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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004, 대한민국베스트 싱글7 인터뷰
12 월 100호 창간을 기념으로, <싱글즈> 2004년 창간호에서 만나본 베스트 싱글MAN들을 다시 한 번 만나보려고 합니다. 2004년 풋풋했던 그들의 모습을 다시한번 만나보세요.
안재욱ㅣ빛나는 관록
에베레스트 정상에 선 사람도 이렇듯 여유로울까? 안재욱을 보고 있으면 그 화통함과 자유로움에서 더더욱 여유가 느껴진다. 사람을 긴장하게 만들거나 억압하지 않는 승자만의 미소. 처음 본 사이지만 순간순간이 모두 뮤지컬이고 브라운관이다. 그만큼 동작 하나하나에 자유롭고 풍부한 감성이 담겨있다. 꾸미지도 억지로 연기한 것도 아닌, 이미 몸 속 깊이 뿌리내린 관록의 빛. 마음으로 사진으로 말하는 법까지.
한류 열풍에 대해
사람들이 저의 어떤 모습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였어요. 한국에서 이미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이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죠. 나 아니면 할 수 없는 연기가 있다는 것은 기분이 좋은 일이자 유일한 무기죠.
사람들이 판단하는 나에 대한 편견
일도 장난처럼 할 것 같고 장난도 진짜처럼 할 것 같은 악동인 줄 아는데 그건 동엽이랑 친하기 때문일 거에요. 전 연기가 시작되면 몰입하는 성격이라 신경이 아주 날카로워요. 절대 장난으로 일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