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05.22 光與影 (第 52 集) 片段花絮 (無面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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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容 :
李賢秀因發展韓國事業, 從日本返回韓國,
因李賢秀對金豐吉不利, 起泰最終救了金豐吉, 最後更發展成好友, 親如父子

宋美珍介紹借貸人給起泰認識, 更差點被張哲順害到借貸不成功,
中途遇見進來的張哲煥, 張欲想乘機侮辱他們 2 人,
最終都被起泰以言語反擊成功, 張感到無面而遷怒於身體的人

빛과그림자  52회 -진창에 처박힌 체면




http://vod.gabia.co.kr/anjaewook/mbc/20120522_ep52_lostface.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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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content in Korean

문자 중계

신정구 : 김회장님 도움 안 받기로 했다며?

강기태 : 예

신정구 : 나는 회장님 돈만 믿고 마음놓고 있었는데, 어쩌려구 구래~

강기태 : 뭐...자금 문제는 송사장님한테 부탁해 놓은게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요.


강기태 : 어, 어서와

조태수 : 무슨일이야?

강기태 : 이헌수가 한국에 온다네?

조태수 : 뭐??

신정구 : 누군데 그렇게 놀라~?

강기태 : 김풍길 회장하고 내가 가까워질 수 있게 만든 인물이에요.

조태수 : 김회장님처럼 빠찡코 사업으로 큰 돈을 번 재일교포 사업가인데, 회장님하고 라이벌이지..

강기태 : 야쿠자 등에 업고, 일본 정치인들하고도 아주 가까운 사이이고.

조태수 : 그 양반이 회장님 목숨을 노렸는데, 나하고 강사장이 구해주면서 부터, 회장님하고 인연이 된
거죠.

신정구 : 야 이거 무슨 소설 같은 얘기네~ 근데 왜 그사람이 왜 한국에 들어오는 건데?

강기태 : 한국에서 무슨 사업을 본격적으로 할 것 같은데 자세한 것은 좀 더 조사를 해 봐야죠.
            (벨소리) 예...빛나라 기획입니다.

송지민 ; 강사장...나야...공회장하고 약속 잡았어.


송미지 : 그게 무슨 소리에요? 명동 사채 시장이 다 말라도, 공회장님 돈이 말랐다는 소리는 못 믿겠어
요.

공회장 : 에효..내가 폭탄 하나를 안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송사장 : 폭탄 이라니요?

공회장 : 약속어음 깡을 해준게 있는데, 그게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에요.
            그게 나뿐 아니라, 명동 사채시장 전주 몇 몇이, 나처럼 폭탄을 안고 있어요.

강기태 : 그 약속어음이 혹시, 장철환 회장이 돌린 것 아닙니까?

공회장 : 아니 그걸 어떻게 아시요?

강기태 : 일전에 들은 적이 있습니다.

송미진 ; 그럼, 강사장한테는 돈을 융통해 줄 수 없다는 얘기인가요?

공회장 : 아니, 이건 송사장님이 주선해 주신 것인데, 그건 해 드려야죠. 걱정 마십시오.


장비서 : 강기태하고 송미진 사장이 공회장을 만나고 있습니다.

장철환 : 공성진이? 그것들이 어지간히 급했던 모양이구만..

송미진 : 공회장말이 사실이라면, 조만간 큰 폭풍이 몰아닥치겠어.

강기태 : 장철환이가, 사기나 다름없는 그 짓거리를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송미진 : 정장군?

강기태 : 예....장회장이, 그 양반의 정치자금을 관리해주고 있다고 들었어요. 그러니까, 다알고 있으면서도, 묵인해주고 있는거겠죠.

송미진 : 쓰레기 같은 놈들.


장철환 : 안녕~ 공성진이 만났다면서? 엉? 사채시장까지 기웃거리는 것을 보면, 두사람 다, 자금사정이 안좋은 이상이구만..엉?
            얼마나 필요해? 나한테 부탁하면, 내가 싼 이자로 융자해줄게,..응?

송미진 : 이젠 돈 놀이까지 하는 모양이네요? 하긴 조폭들까지 끌고다니는 모양새가, 딱 일수꾼 같네요.

장철환 : 아하~ 야, 송미진이...내가 일수꾼이면..너는 ..술집 작부만도 못한 년이다...엉?

송미진 ; 뭐? 야, 이 자식아, 사기나 치고 다니는 주제에, 지금 어디다 대고 막말이야~?

장철환 : 이년이 이게 죽고 싶어서 환장을 했나~ 이씨?


강기태 : 아~! 말씀 좀 조심하시죠.

장철환 : 왜...왜 또 칠려구? 어 그래 때려봐 때려봐...쳐봐 쳐봐..야, 하나도 안 무섭다..쨔샤..때려봐 쨔샤, 때려봐 때려..엉?

강기태 : 거 보니까, 나 때문에 보디가드까지 고용하셨나본데,
            회장님께서 지키셔야하는 것은 몸이 아니라..  진창에 처박힌 체면인 것 같습니다.
            제발 좀 유치하게 굴지 마시고, 체통을 지키십시오. 회장님....예?~~!!
            (송미진 사장을 향해)..가시죠..

장철환 : 아~ 야 야 야...강기태 이 쨔샤~~너 거기 안서? 저새끼 저..저.. 서 이새끼야~
보디가드 : 진정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