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기에 앞서 많은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각자의 준비로 부산스러운 가운데 비어있는 무대를 바라보다가 안재욱씨를 기다리며 한컷찍고 기다리는데... 두둥 안재욱씨 등장합니다!!!!! 엘비스 프레슬리 저리 가라할정도로 멋진모습입니다^^
취재진의 플래쉬 세례가 계속되자… 조금후 인터뷰에서 밝혔지만 이러한 다채로운 의상을 배우들과 함께 입고 있으면 힘이 솟고 단합이 되지만, 혼자서 이런 의상을 입고 서있는 것은 쑥스럽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부끄러워 하는 모습도 한컷!^^;
내내 부끄러우셨는지 웃음이 멈추지 않자 급기야 Back Wall을 점검(?)하기까지합니다.
이내 든든한 지원군인 동료배우들이 등장하자 다시 햇살웃음
‘빛과 그림자’는 MBC 방송국 창사 50주년 특집극이고 50부작이나 되는 대작이기 때문에 많은 등장인물들이 제작발표회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성공을 기원하는 케익컷팅 순서가 있었는데 케익속에 등장인물의 모습이 모두 담겨있네요.
그리고 연출 이주환 감독님의 드라마 소개와 소개영상 상영, 뒤이어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안재욱씨는 여유있는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했고 특유의 재치있는 모습으로 인터뷰내내 화기애애 한 분위기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또한 오래간만인 드라마 출연과 ‘천생연분’이후 7년만에 MBC에 복귀하는 포부를 ‘친정 같은 MBC에서 훌륭한 작가, 감독, 배우들과 즐거운 작업을 통해 시청자에게도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려 한다’고 밝혔고 드라마에 한동안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를 ‘사춘기’에 비유하며 그시기에 뮤지컬을 하면서 배우로서, 인간으로서 그간 깊은 사색과 성찰의 시간을 보낸 후 보낸 후 드라마로 다시 돌아오게 된 과정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밝혀 더욱 속이 꽉찬 배우로 돌아온 안재욱씨의 모습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높여주었습니다.
그밖에 안재욱씨와 드라마속 단짝인 개그맨 ‘류담’(양동철역)씨가 제작발표회에 불참하게 되었는데, “‘류담’씨도 나의 오른팔 역할로 함께 출연한다. 오늘은 결혼준비로 못왔다”고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에서 다져진 팀웍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렇게 첫방송이 기다려지는데 여러분도 그러시겠죠? 함께 첫방송 기다리면서 기대 많이 해주시라고 보너스로 케익 분석컷 올립니다^^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