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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容 :
因趙太樹投靠張哲煥,
他的手下同時到 Victoria 倒亂,
起泰作出了決定
빛과 그림자 53회 - 기태의 결정
http://vod.gabia.co.kr/anjaewook/mbc/20120528_ep53_decisio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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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중계
(사무실)
양동철 : 형님..집도 이사했는데, 그만 집에 들어가 보시죠~
이사했는데, 코빼기도 안 보인다고, 어머니한테 야단맞겠습니다.
강기태 : 그래...그만 들어가자
(벨소리)
양동철 ; 예, 빛나라 기획입니다. 뭐? 조사장님은? 알았어.
강기태 : 무슨일이야?
양동철 : 수봉인데요, 지금 강남 박도철일행이 나타나서, 행패를 부리고 있답니다.
강기태 : 박도철이? 조태수애들은 뭐하고?
양동철 : 태수형님은 연락도 안되고, 애들도 안보인답니다.
(빅토리아)
강기태 ; 박도철이가 누구야?
박도철 : 나요.
강기태 : 용건이 뭐야?
박도철 : 하..성질 한 번 급하시네~술 한잔 하면서..천천히 얘기 좀 합시다.
강기태 : 너희들하고 같이 술 마실 일 없어. 용건부터 빨리 말해!
건달 ; 이게 어디서 꼬박꼬박 반말이야?
박도철 : (건달에게) 야, 이 자식아~
좋시다. 아 내 용건은, 앞으로 빅토리아하고 새서울 나이트의 업소관리는,우리가 해야겠소.
강기태 : 우리 업소 관리는 조태수가 하고 있어.조태수하고 붙어서 이길 자신있어?
박도철 : 그럴 자신 없으면, 여기까지 치고 들어왔겠소?
강기태 : 좋아...조태수하고 해결하면, 내 인정한다. 지금 당장 애들데리고 꺼져!
박도철 ; (부하들에게) 가자~
노상택 : 저기, 조태수하고 연락이 안된다는데, 무슨 일 생긴 것 아냐?
박도철이가 여기를 쳐들어 온건, 틀림없이 장철환이가 한 짓일거야.조태수네 조직에 문제가 있는 걸 아는거라고.
신정구 : 아냐, 조태수가 장철환하고 손을 잡고, 박도철이가 치고 들어오는 것이라면, 이거 문제가 심각해 지는거아냐.
강기태 ; 연락됐어?
양동철 : 안됩니다.
노상택 : 문제 생긴게 틀림없다, 틀림없어
신정구 : 뭐? 조사장 미쳤어? 조사장이 어떻게 장철환이하고 손을 잡을 수가 있는거야?
조태수 : 나도 고민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강사장 배신할 생각 없으니까, 그렇게 몰아세우지 마쇼.
신정구 : 야이 씨, 그게 배신이 아니고 뭐야~~
강기태 : 그만해요~!
우리 업소들 관리...자기가 안해도 좋아!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조사장은 장철환이하고 신뢰를 쌓아둬.
나....조사장이 날 배신한 것이 아니라는 말....그말...믿는다 !
신정구 : 씩..씩
(송사장 사무실)
송미진 : 뭐? 조태수가 장철환이하고 손을 잡어?
강기태 : 예!
송미진 : 아니 강사장하고 생사를 같이한 세월이 얼만데, 이제와서 배신을 한다는거야?
김재욱 : 조태수는 근본이 건달인 놈이야. 건달은 자신들의 이익을 보장할 때만 의리를 내세우는 놈들이고.
강기태 : 전 조태수가 배신했다고 안 봅니다.
송미진 ; 그게 무슨 소리야?
강기태 : 식구들 먹여 살리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간 것일겁니다.
조태수가 장철환의 신임만 얻게되면, 언젠가는 역공을 펼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을겁니다.
김재욱 ; 지금 문제는...이현수도 장철환하고 손을 잡았다는 것이야.
이현수가 장철환을 통해서, 신군부를 등에 업고,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할 작정이더구만.
송미진 : 그럼 장철환의 세력이 더 커지게 되자나요.
김재욱 : 그렇게 봐야지.
(야외...기태 생각에 빠짐)
김풍길 :(목소리) 내가 상상하는 최악의 상황은, 이현수가 장철환하고 손을 잡는 것이다.
그 전에 네가 이현수의 인정을 받고 사위가 되면, 그런 일은 없을 것 아니겠냐...?
강기태 ; (차에 타고서 ) 정혜 집으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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