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07.03 光與影 (第 64 集) 片段花絮 (感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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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容 :
彩英眼見一切都感到成熟,
於是決定離開韓國, 到倫敦,
起泰知道, 感到有點依依不捨

빛과 그림자 64회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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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content in Korean

문자중계

(채영바)채영이 바로 오면...순애가 다가오면서..
순애 : 채영아, 기태씨렁 신사장 와 있어.

채영 : 언니가 말했어?

순애 : (고개 끄덕이고)어차피 알아야 될 거잖아.

채영 : (눈인사하면서)오셨어요?

정구 : 야이..씨...채영이 너 뭐야?    그런 결정을 내리면서..어떻게 우리하고 상의 한마디 안 한 거야?

채영 ; (자리에 앉으며 기태를 보고)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해요.

정구 : 계획을 바꿀 수는 없는 거야?     강사장하고 우린....채영이 너하고 아직 할게 많단 말이야.
        작년에 했던 호텔 디너쇼도 다시 해야 되고..     전국 순회 공연도 준비 중이자너..

채영 : 아주 가는 거 아니예요.    (미소띠며 조금은 농담처럼)  비틀즈의 나리에서...음악공부 더하고 와서..잘 할게요.

기태 : 채영씨한테 늘 미안한 마음이라...뭐라고 말도 못하겠네요.

채영 : (쓸쓸한 미소로)...
-이때 순애가 정구한테..눈짓으로 그만 일어나라고..

정구 : (눈치 못 채고)왜?

순애 : 어이구...답답해 죽겠네.. 두 사람...얘기 좀 하게 빨리 빠져주자고..

정구 : (그제서야)아...



-기태가 잔에 술을 채우고
채영 : 떠나야겠다고 결심을 하고...어젯밤에 이 생각 저 생각하다가... 기태씨하고 정말 많은 일이 있
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기태 : 기억납니다. 다 기억나죠 무대에서 노래하는 채영씨 모습 처음 봤던거... 그런 유명한 스타가 우리집에까지 와서 식구들하고 같이 식사했던거..
         그 유명한 스타가 통행금지 걸린 날 집에까지 데리고 갔던거..
         그 추운 겨울날, 날 위해서 빛나라 공연 함께 한거라고 고백하던 채영씨 모습... 다 기억합니다.

채영 : 늘 돌아서기만하는 기태씨보고 이 남자 뭐지? 싶다가도... 마음 한 켠엔 기태씨가 계속 생각이 나더라구요

기태 : 채영씨 만난 게...나한테...큰 의미였어요.

채영 :....

기태 : 채영씨가 나한테 쇼처럼 즐거운 인생은 없으니까....한번 해보라고 했던 말....

채영 :...

기태 : 그 말이...  순양에서 극장이고 뭐고  다 망하고... 서울와서 아무 대책없이 백수로 살던 나한텐 잊고 살던 나한테, 잃어버린 꿈을 다시 꾸게 해줬어요.

채영 :.....

기태 : 그 후로도 내 인생의 고비때마다 날 도와줬던 채영씨..   다 기억하고 고마워요

채영 : 나...아주 유치한 질문 하나 해도 되요?

기태 :...

채영: 만약.....정혜씨보다...날 먼저 만났으면... 내가...기태씨 여자가 될 수 있었을까요?

기태 :......

채영 : 고마워요.


http://dodori2000.megaplug.kr/120704_radionstar02_full.m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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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납니다.. 다 기억나죠..."
기태의 대사.. 대사를 읊는 기태의 목소리안에서 채영이에 대한 고마움이 진정으로 느껴졌던..
이장면 정말 좋았어요...

http://www.wookienet.com/actor/data/drama/ep64_06_sb.flv
(Download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