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07.02 光與影 (第 63 集) 片段花絮 (E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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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容 :
張哲煥為約起泰, 借助高層, 穿針引線,
但起泰與張話不投機, 最終拂袖而去

南山科長至電, 要見起泰

빛과 그림자 63회-장철환이 대한민국을 위해 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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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content in Korean

문자 중계

(빛나라 기획 사무실)
신정구 : 강사장~!... 저기 뭐야... MBS사장 만난적 있어?

강기태 : 아뇨...

신정구 : 나 저 MBS 들어 갔다가 나오는 길인데... 전국장이... 지네 사장이 강사장을 만났으면 한다는거야...

강기태 : 왜요?

신정구 : 나야 모르지...

강기태 : 참...

신정구 : 야... 하하하... 이제 방송국사장까지 강사장을 만나려고 하는것보면은 우리 '빛나라'가 크긴 컷나보다 야...

강기태 : (은근 기분 좋은 기태...) 참...



(비너스 안...)
김사장 : 이거 시간 내줘서 고맙습니다...

강기태 : (악수를 하ㅕ...) 아...

김사장 : 전국장한테 강사장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여러모로 도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강기태 : 아~ 별말씀을... 도움은 오히려 저희가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 무슨 일로 보자신건지?...

김사장 : 아~ 저 내가 강사장한테 소개시켜드릴분이 있어... 곧 오실겁니다...

강기태 : ...

장철환 : (문을 열고 들어 서며...) 아이고... 김사장 오랜만이요...

김사장 : 예... 아~ 강사장~!... 인사드려요... 장철환위원장이십니다...

강기태 : (떨떠름한 표정으로 자리에서 일어서고...)

장철환 : 하하... (손을 내밀며...) 오래간만입니다...

강기태 : (마지 못해 손을 잡고...)

장철환 : 아~ 김사장~!... 나 강사장하고 할 얘기가 있으니까 자리 좀 비켜주겠나?

김사장 : 예~ 위원장님... 그럼 말씀 나누십시요...

장철환 : 그래...



(김사장 밖으로 나가고...)
장철환 : 자~ 앉지~!

강기태 : (말없이 자리에 앉고...)

장철환 : 내가 직접 보자고하면은 자네가 거절할것 같아서... 방송국사장을 앞세웠어... 놀랐다면 미안하네~!

강기태 : 무슨 일입니까?

장철환 : 기왕 이렇게 만난거... 급할게 뭐가 있나?... 술이나 한잔하면서 천천히 얘기하지...

강기태 : ...

장철환 : 지금 내가 하는 말은 그 동안 우리 둘 사이에 불편했던 감정은 다 잊어 버리고... 하는거니까... 새겨들어 줬으면 좋겠네...

강기태 : ...

장철환 : 순양 선배로서 자네를 위해 진심으로 하는 말이야...

강기태 : ...

장철환 : 난 꿈이 있네... 내 남은 인생 순양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위해 이 한몸 헌신해서...
            큰 일을 하고 싶은게 내 마지막 꿈이야...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은 차기대권에 도전하고 싶네...

강기태 : ...

장철환 : 그러자면은 내 지난 과거를 씻고... 국민들한테 부정적으로 인신된 내 이미지도 바꿔야할거야...
            그러자면은 연예계의 마강한 파워를 가진 자네 도움이 필요한 거네...

강기태 : ...

장철환 : 내가 대중적으로 친근한 좋은 연예인들과 좋은 일을 함께 한다면... 내 이미지도 좋아길거야...

강기태 : ...

장철환 : 허허... 이건 나만 좋자고 자네한테 제안하는게 아니야...
            내 뜻이 이루어진다면은... 자네한테도 큰 도움이 된다는거... 당연지사가 아니겠나?...
            어떤가?... 날 도와주겠나?

강기태 : (잔에 있는 술을 다 마시고...) 나도 긴말 하지않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습니다...

장철환 : ...

강기태 : 위원장님 제안... 거절합니다~!!

장철환 : ...

강기태 : 대권에 도전해서... 큰 일을 해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아무것도 하지마십시요...
            내 생각에는 그게 대한민국을 위한겁니다...

장철환 : ...

강기태 : 난... 정치적인 관심도 힘도 없는 놈이지만... 위원장님 앞길은 막을 수가 있습니다...

장철환 : ...

강기태 : 위원장님이 계속 그런 헛된 꿈을 꾸신다면... 내가 나서서... 막아 볼 작정입니다...
            나로서는 그게 애국하는 길이니까요...

장철환 : ...

강기태 : (자리에서 일어서며...) 제발~!!!

장철환 : ...

강기태 : (밖으로 나가 버리고...)



(빛나라 기획 사무실 전화벨이 울리고...)
강기태 : 강기태입니다...

윤과장 : (목소리) 나... 남산의 윤입니다...

강기태 : 흠... 무슨 일입니까?

윤과장 : 조용히 만나서 할 얘기가 좀 있습니다...

강기태 : 난...  당신 만나고 싶지않습니다... 그만 끊겠습니다...

윤과장 : 잠깐... 그럼 크게 후회할거요...

강기태 : ...

윤과장 : 지난번에 만났던 곳으로 2시까지 강사장 혼자 나오시오...

강기태 : (전화를 끊고...)



(강기태 혼자서 차를 몰고 강변에 도착... 차에서 내려 강가에 홀로 서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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