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24일에 회사에서 증상을 느끼고 119를 불러 응급실에 실려갔었어요
전 몸을 움직일수가 없었고 정신은 살아있고 말을 다 할수있었어요 ^^
검사를 하고 뇌출혈이라고 보호자한테 말하는소리가 작게 얘기하는데도
저한테 아주 크게 뇌..출...혈... 꽂히더군요
저희 아빠가 뇌출혈로 사망하셔서 저 한테는 아주 충격 그자체였어요
8세딸과 6세 아들이 눈에 밟히면서 정신을 더 차렸죠~~
지주막하출혈 잘하는분으로 소개시켜주신다는말과 함께 큰병원으로 옮겨졌죠
중환자실에서 2주정도 있었어요~~~ 글구 일반병실,, 한방병원에서 3개월정도 입원해있었구요
글구 오늘 시술한 병원에서 다음달에 혈관조영술로 시술한곳이 잘됐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하기로 예약하고 왔구요~~ 괜찮으면 정기검진처럼 가끔 검사만 하는정도라고 얘기해
주시더라구요
혹여나 뇌출혈이라서 많은 염려들 하실까봐서 저의 얘기를 해드리는거예용 ^^
저도 안재욱님을 너무 좋아하고 그미소 완전 꺄~~악~~ ^^
근데 저랑 같은 병명이라고 해서 너무 놀랬거든요 ㅠㅠ
저는 애아빠한테 저 죽을수도 있다고 엄청 겁을 줘서리... ^^ (의사샘)
근데 지금은 애아빠랑 약 다 끊으면 셋째를 준비해볼까 생각중이예요 ㅎㅎㅎ
물론 의사샘도 문제 없다고 하셨구요 ^^
안재욱님을 사랑하시는 팬님들~~~~
저처럼 건강해 져서 오실테니 우리 응원 많이 해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