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07.03 光與影 (第 64 集) 片段花絮 (驚喜)

Chris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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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容:
起泰接到京淑電話, 趕去貞惠家
見到貞惠從房中自己步行出來,
起泰很為激動.
貞惠到起泰家, 朴媽媽重提他們倆結婚事,
起泰建議, 母親/金豐吉與他們一起結婚

빛과 그림자 64회 -정혜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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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content in Korean

문자중계

(기태사무실)
-전화벨이 울린다.
기태 : 빛나랍니다.

경숙 : (소리)강사장님, 저 경숙이에요.

기태 : 아 예 웬일이에요?   (순간 불길한)정혜한테 무슨 일 있어요?

경숙  :(소리)아뇨..그건 아니구요, 지금 집으로 좀 오셨으면 해서요.

기태 : 예......(의아한)...!!



( 정혜네 집 거실)
기태 : (현수에게 인사하며)지방에 계시다고 들었는데 언제 오셨어요?

현수 : 어 나도 지금 막 왔네.

기태  :(태성을 보고)무슨 일이야?

태성 : 보면 알아.    정혜야, 강사장 왔다!
-잠시 후 정혜의 방문이 열리고. 정혜가 경숙의 부축을 받으면서 나오는데...
정혜를 부축하던 경숙이..정혜한테서 떨어지는데..정혜가...기태를 향해서 걷는다.



기태 : (놀라고).정혜야!!

정혜 : 기태씨..나..걸어요...걸을 수 있어요.기태씨..

기태 : (감격해서..와락 정혜를 안고)됐다 정혜야...됐어..ㅠㅠ



(기태네 집 거실)
정혜 : 어머님, 회장님... 저 왔어요.

풍길 : 어서 오게.

경자 : 아유... 정혜야... 이게...꿈은 아닌 거지.
-경자, 눈물을 찍으며... 말을 잇지 못하고..정혜 역시 울컥하는데..

정혜 : 저 때문에 걱정 많으셨죠.  죄송해요.

경자 : (정혜의 손을 잡으며)아니야, 내가 고맙다.   정말...고맙다, 정혜야.

기태 : 아니 근데, 여기서 날 새실거야요? 앉아서 얘기 하시라요.

경자 : 그래, 앉아...  



순덕 : 언니.   

정혜 : (미소)오랜만이야 순덕아.

순덕 : (미소 띠며)예..

경자 : 이제...니들 결혼날짜 잡아야지?

풍길 : 언제가 좋겠는가?

기태 : 아니 근데 두분은..결혼식 정말  안해도 되겠어요?

경자 : 다 늙어서 남사스럽게 무슨 결혼식이야? 야,   이제 그 얘긴 꺼내지도 마라.

풍길 :...

기태 : 회장님 생각은 다른 것 같은데요?

경자 : 결혼식 같은 거 하고 싶으세요?

풍길 : 나야, 뭐....하면 좋지요.

정혜 : 저도 두 분이 먼저 하셨으면 좋겠어요.

기태 : 그럼... 제가 식장 알아 볼게요..

경자 : 아 유... (난처하고)

풍길 : 고맙다, 기태야. 고맙네...새아가..

정혜 : 네... 아버님.

풍길 : 지금 아버님이라고 했는가?

정혜 : (미소 지으며)예..

풍길 : (껄껄 웃으며)어..어~~아이고 기분 좋다.

기태 : 으하하하~~

Chris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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