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루이 자태는 정말 섬세하고 아름다워요...
손동작... 발동작...몸짓하나하나까지도...
예술을 사랑하고... 발레를 좋아했다던 루이의 모습인가봅니다...
그러면서도 마자랭추기경과의 대결구도에서는..
단호하고 강경하고... 짐이 곧 국가이며 신임을 각인시켜주는 쩌렁저렁한 목소리...
완전 소름돋습니다....ㅎㄷㄷ
전반적인 스토리라인은 아쉽지만...
어쨌든 루이14세의 러브스토리에 포커스가 맞춰진 이상...
안루이가 표현해준 마리에 대한 애정의 깊이는...
애절하고...절절하기만 합니다...
넘버들... 정말 중독성 강해요..
왕이 되리라~~~불사조가 되어~~~하늘높이 날아올라~~~
이 세상밝히리라~~~~(맞나....??^^;;)
너를 원~~해~~~~너를 원~~~해~~~
띠띠리띵띵~~~띠띠리띵띵~~~~(뭔 노래인지 아시죠...ㅋㅋ 여기까지 오기위해...전주곡요...)
저 이 곡 완전 사랑합니다..
댄서들과 함께하는 재욱님의 절도있는 군무과.. 화려한 황금빛 옷자락이며...
어휴~~~ 정말 멋지심다~~~^^
글구... 전쟁씬에서.. 모두 일어나~~보포르 공작과 함께 부르는..
이 곡 정말 생동감있어요..
너무 고음이라 재욱님도 조금 버거워 하시지만...
곧 극복하시리라 믿습니다...^^
아...그리고 인생이 간다... 이 넘버는 오늘 정말 고운 가성으로
아주 잘 부르셨어요... 마지막에 살짝 목이 아프신지 목을 잠깐 만지기도 하셨던거 같긴 하네요..
너무 아름다운 노래예요...
전 갠적으로 커튼콜 정말 좋아합니다...
정말 행복바이러스... 마구마구 퍼트려줄거 같은...너무 즐겁고 행복해지는 장면입니다..
재욱님... 많이 쑥스러워하세요...
마이크가 꺼진 상태에서 감사합니다..라고 말씀하셨구요..
그리고 마지막 인사동작.. 한쪽 팔 올리시고... 예쁜 발레 동작으로 인사하시는 모습..
아~~~정말 발레리노 같으세요...ㅎㅎㅎ
음... 그리고 퇴근길도 보구 왔어요...
하지만 캠을 핸들링하지 못하는 막손인지라...제 폰을 몇컷 건져보려 시도는 해봤습니다...
많이 피곤해 보이시죠...맘고생 정말 많이 하신듯했어요...ㅜㅜㅜ
이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