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st from "Wookienet", thank you for 나래 love sharing
MV content in Korean
강기태-부탁할께 좀 있어서.
조명국-무슨 부탁일지 짐작가는게 있는데 나두 영화사 차린거 빛내서 힘들게 시작해서 그럴 여력이 없다.
솔직하게 말하면 그럴 능력이 있다고 해두 나 너 안 도와 줄꺼야.
왠줄 알아? 돌아가신 사장님하구 너를 위해서.
순양에서 니가 어떻게 살았는지 집은 어려워지구 지난 1년이 넘도록 니가 뭘했는지 한번생각해봐.
너 그따위루 살아가지구는 옆에서 아무리 도와 준다구 해두 밑빠진 독에 물붓기밖에 안돼.
강기태-날 도와줄 마음이 있긴 한거야?
난 형한테 미안했었어.
오랫동안 형이 아버지 위해서 일했으면서 아버지돌아가시구 형이 아무것두 받지못한것이 미안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집안 재산 관리한 게 형이더라구.
그재산 그렇게 한순간에 날아가버린거 형이 관리 잘못해서 그런거아냐?
조명국-너 임마 그꼬라지루 사니까 자격지심만 생기고 사람 의심만 하는거야.
너 장철환실장하구 내 관계까지 의심했지?
니가 그런 의심을 한다는 자체가 아직두 정신을 못차렸단 증거야.
니가 절실하면 너한테 끈이 될 사람한테 찾아가서 사정을 해야 되는거야.
장철환이가 아니라 더한사람이라두 찾아가서 도와달라구 왜못하냐구?
난 그랬어. 어떻하든 성공하구 싶어서 장철환실장한테 무릎 꿇었다. 그런 나를 의심한다는게 말이돼?
내가 사장님 보내드리면서 사장님께 맹세한게 있어. 기태 너 꼭 사람 만들겠다구.
근데 니가 이런 식으로 살면 네가 사장님께 면이 서겠냐?
내가 진심으로 말하는데 이제 제발 정신 좀 차리구 살아라.
명국 : 흐흐흐 청와대 장철환 실장의 push로 외화수입 쿼터를 배정받게 될 것 같습니다. 흐흐흐
기태 : (전화 받는 명국을 차가운 눈으로 본다)
명국 : (기태를 보고 급히 전화를 끊는다) 아, 예, 그럼 따로 만나서 상의 드리겠습니다. 예~예.
밖에 미스김 없어?
기태 : 있어요.
명국 : 비서통해서 들어오는게 기본이야.
기태 : 아, 미안해요.
명국 : 앉어 .
기태 : (말없이 명국을 본다)
명국 : 웬일이냐? 연락도 없이
기태 : 부탁할께 좀 있어서.
명국 : 무슨 부탁일지 짐작가는게 있는데 나두 영화사 차린거 빛내서 힘들게 시작해서 그럴 여력이 없다.
솔직하게 말하면 그럴 능력이 있다고 해두, 나 너 안 도와 줄꺼야. 왠줄 알아? 돌아가신 사장님하구 너를 위해서.
순양에서 니가 어떻게 살았는지.. 집은 어려워지구, 지난 1년이 넘도록 니가 뭘했는지 한번 생각해봐.
너 그따위루 살아가지구는 옆에서 아무리 도와 준다구 해두 밑빠진 독에 물붓기 밖에 안돼.
기태 : 날 도와줄 마음이 있긴 한거야?
난... 형한테 미안했었어.
오랫동안 형이 아버지 위해서 일했으면서, 아버지 돌아가시구 형이 아무것두 받지못한 것이 미안했는데..
생각해보니까 집안 재산 관리한 게 형이더라구. 그 재산 그렇게 한순간에 날아가버린거...그거... 형이 관리 잘못해서 그런거아냐?
명국 : 너 임마~ 그 꼬라지루 사니까 자격지심만 생기고 쓸데없는 의심만 하는거야.
너 장철환실장하구 내 관계까지 의심했지? 니가 그런 의심을 한다는 것 자체가 아직두 정신을 못차렸단 증거야.
니가 절실하면 너한테 끈이 될 사람한테 찾아가서 사정을 해야 되는거야. 장철환이가 아니라 더한 사람이라두 찾아가서 도와달라구 왜 못하냐구?
난 그랬어. 난 어떻하든 성공하구 싶어서 장철환실장한테 무릎 꿇었다. 그런 나를 의심한다는 게 말이돼?
내가 사장님 보내드리면서..사장님께 맹세한 게 있어. 기태 너 꼭 사람 만들겠다구.
근데, 니가 이런 식으로 살면, 내가 사장님께 면이 서겠냐? 내가 진심으로 말하는데 이제 제발 정신 좀 차리구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