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도착하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밥 부터 먹고 ㅋㅋㅋㅋㅋ
공연장으로 입장 예전 그대로의 1888년 런던 오랜만에 보니 너무나 반가웠어요.
그리고 저의 첫 사랑 안다니엘을 무대 위에서 볼 생각을 하니 점점 가슴이 벅차 오르더라구여
그리고 드디어 무대위에 모습을 들어낸 재욱오빠 소리도 못지리고 헉! 하며 보기만 했내여.
저녁 공연때는 본래 제 모습으로 돌아와 크게 환호해주었어요 ㅎㅎㅎㅎ
그리고 역시 다니엘은 오빠가 아니면 그 누가 저런 사랑을 표현할까 싶은 저에게 다니엘은
첫사랑처럼 설래었다가 귀엽움,사랑스러움이 가득찬 다니엘이 사랑하는 여자를 살리기 위해
점점 미쳐가는 그 모습이 너무나 애잔하고 가슴아프게 남아 있는데 이번 공연은
그 표현들이 가장 완벽한 무대 였던거 같아요.
(하루도 안쉬고 무대에 올라섰다고 해도 믿을만큼. 전혀 무대위에 쉬었다 오신 모습은 보이지 않던 그만큼 완벽한 무대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