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st from "Wookienet", thank you for 솔비 love sharing
Curtain Call at 8:00 pm, Jae Wook before & after musical (솔비 version)
저 오늘 출근길 다녀왔어요ㅋㅋ^^
국극이 집이랑 가까워서 한번 가볼까? 생각만 했었는데
지난 공연에서 어느 일본팬분이 시간을 가르쳐주셔서 오늘 낮에 시간이 되서 용감하게 혼자 갔었어요^^
도착하니까 정말 민망 민망~ ㅋㅋ 근데 이미오신 일본팬분들이 계시길래 그쪽으로 가서 일본인코스프레하면서 있었어요ㅋㅋ^^;;;;;;
다행히 대기 얼마 안탔는데 오셔서 별로 땀도 안흘리고 후딱 찍고 왔슴다 같이 공유해요^^
퇴근길은 오늘은 한국팬분들이 많이 오셔서 북적북적^^
잭팀 회식가시나봐요 재욱님께서 신성우씨 차타고 가시는바람에 전 동선못따라가서 퇴근길은 망했구요^^;;
참 오늘 성민씨랑 김희선씨가 오셨어요 퇴근길에 성민씨 "내가 잭"퍼포먼스하시고 발랄하게 뛰어가심~
희선씨는 다른 배우두분하고 같이 오셨는데 베이지색모자쓰신분이 이필립씨같아보여요 신의팀이 같이온건가 싶기도 ^^
인터미션때 화장실가는데 산타님이 김희선씨 발견~복도 사이드에서 두번째에 앉아 있으셔서 코앞에서 봤는데 진짜 미인이시더라구요~
화장실갔다가 들어가는길에 용기내서 "신의 대박나세요"했더니
완전 활짝 웃으면서 감사하다고 여러번 인사하시더라구요 ㅋㅋ 방송과는 달리 굉장히 친절해서 놀랐던 ^^
편성이 타사 월화드라마라 빛그 후속으로 이어지는 엠사월화를 견제해야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브라운관컴백인 희선씨~ 작품이 잘되길 ^^
인터미션때 보니 성민씨는 C열 거의 맨뒤에서 보시더라구요 금발의 머리 컬에 힘 많이 주셨던데^^
객석에서도 발랄한 젊은이었는데 젊은 금발의 다니엘은 안다니엘 공연보고 어떤 느낌이었을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오늘 재욱님은 1막때는 목이 좀 잠기셨던거 같아요 다른 공연때보다 땀도 많이 흘리시고
그래서 그런가.. 전 오늘은 1막보다 2막이 좋았어요
특히 오늘은 2막때 다중인격을 표현하던 그 광기 어린 눈빛과 미쳐가는 다니엘에 저 완전빙의되서 진짜 존경하면서 봤어요
그런 힘과 표현력이 어디서 나오시지는지.. 온몸을 불태우는거 같았던 그 ㅎㄷㄷ한 연기에 매료됐던 2막이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배우분들중에선 신잭이 오늘 대박~
샤우팅도 연기도 참 좋았구요 몸놀림도 다른때보다 가벼워보였어요 힘나는거 몰 드셨는지 오늘 완전 날라다니시는줄^^
양꽃폴리는 갠적으로 점점 애정하게 되요 목소리가 참 고와서 좋구요 연기도 점점 좋고.. 다른 분들은 그냥 쏘쏘~
이제 남은 공연은 이틀이네요.. 아쉽기도 하고.. 푹쉬시고 16일날 공연때 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