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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雜誌} 01.09 Men Health 맨즈헬스 2월호 촬영 (2 月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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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펌] 맨즈헬스 2월호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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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from "AJW Official web-site" ~ News / Schedule
Sources from :
http://www.ahnjaewook.co.kr/news/schedule.php
Schedule (January 1月) for Jae Wook
Musical in D-Cube Art Center (디큐브아트센터 )
01/02 20:00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皇太子魯道夫音樂劇)
01/04 18:00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皇太子魯道夫音樂劇)
01/22 맨즈헬스 2월호 발간 (健康 2 月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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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sHealth 2015년 2월호 Star Story :
안재욱의 까칠하며 만족스런 삶 - 나답게 사는 게 정답이다
안재욱의 까칠하며 만족스런 삶- 나답게 사는 게 정답이다.
-Men'sHealth 2015년 2월호
Men's Health 2015년 2월호
안재욱의 까칠하며 만족스런 삶- 나답게 사는 게 정답이다
나 답게 사는 게
정답이다!
안재욱의 까칠하며 만족스런 삶
뿌리 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
이 말은 남자의 삶에도 적용된다.
가치관과 중심이 굳건한 남자는 어떤 일을 겪어도 제자리를 지켜낸다.
배우 안재욱이 그렇게 해왔듯 말이다.
화려한 젊은 시절을 보낸 배우의 중년이 근사해 보이기란 쉽지 않다.
세월은 모든 것을 상대적으로 빛바래 보이게 하는 법이니까.
어느 새 40대에 접어든 안재욱을 보기위해 <황태자 루돌프>가 공연되는 극장을 찾았을 때도 그 생각에는 변함없었다.
하지만, 막이 오르자 섣부르게 쌓아올린 편견은 곧 무너져 내렸다.
그는 아직도 스포트라이트 속에 서 있는 것이 어색하지 않았다.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여전히 무대 중앙을 장악하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남자, 안재욱을 만나 그 매력을 대면했다.
안재욱은 깐깐하다
안재욱은 누구에게나 친숙한 배우다.
오랫동안 대중에게 알려진 그의 이미지는 사람을 좋아하고 웃음이 많은 남자다.
하지만 그 바탕에는 신의에 대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안재욱이 있다.
그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반드시 지키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시간 약속이다.
그는 어떤 약속이든 기본적으로 30분 전에 미리 도착한다.
농담처럼 “휴대폰이 없던 시절에 태어나서 그렇다”고 말하지만, 누구의 눈치를 보지않아도 되는 중견 배우가 된 지금도 이 점은 변함없다.
날이 흐리면 차가 막힐 것까지 대비해 한 시간 일찍 나설 정도다.
그래서 상대가 두 차례 이상 늦으면 그에 대한 마음을 접는 편이다.
기다리는 사람이 그 사람에게 중요한 사람이라면 반복해서 늦을 수 없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타인에게 이토록 깐깐한 것 이상으로 스스로에게도 엄격하다.
촬영 하루 전 평생의 은사가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접하고 밤새 빈소를 지키다 온 그가 촬영장에 도착한 시간도 30분 전이었다.
“지나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래도 저는 이게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약속을 잘 지키면 적어도 상대를 불편하게 하지는 않으니까요.”
안재욱은 자기중심적이다.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으려면 중심이 잡혀 있어야 한다.
그 점에서 안재욱은 지극히 자기중심적인 남자다.
그리고 그것이 지금까지 그를 롱런으로 이끈 저력이기도 하다.
<별은 내 가슴에>로 톱스타가 되었을 때, 대중의 사랑에 휩쓸려 매몰되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고집스러울 정도로 자기중심적인 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굳건히 중심을 세우려면 누구보다 자신을 잘 알아야 한다.
그래서 그는 작품이 끝날 때마다 ‘나와 보내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혼자 여행을 떠난다.
작품을 하는 내내 수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그에게는 고립도 휴식이 된다.
그 시간을 통해 사람들 속에 묻혀 있었던 자신을 끄집어내고 지난 시간을 반추하는 것이다.
그렇게 며칠을 보내며 작품과 사람들 속의 ‘나’를 털어내고 본래의 안재욱을 되찾는다.
“그런 과정이 반복되면 점점 제 자신의 모습이 명확히 보이기 시작해요.
그러면 다음에 어떤 일을 하던 내게 더 잘 맞는 것을 골라내기 쉬워져요.
내 안으로 들어가는 과정이 결국 밖으로 더 잘 뻗기 위한 방법인 겁니다.”
안재욱은 냉정하다
미련이 남거나 그리운 캐릭터가 있냐고 물었다.
그는 망설임 없이 “단 하나도 없다”는 답을 내놓았다.
20대 중반에 톱스타의 반열에 올라 40대 중견 배우가 되기까지 수많은 캐릭터를 소화했기 때문일까.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는 일의 맺음과 끊음이 누구보다 분명한 배우다.
작품에 몰입 중인 그와 만나면 대화의 95% 이상이 작품에 관한 이야기다.
지인과의 술자리를 즐긴다고 알려져 있지만, 휴식기 외에는 대부분이 같은 작품에 속해 있는 사람들과 자리를 갖는다.
하나의 작품이 시작되는 순간 그것이 안재욱 세계의 전부가 된다.
그렇게 모든 것을 쏟아 몰입하기 때문에, 작품이 끝나면 조금의 미련도 없이 매듭짓는다.
뮤지컬 무대에 꾸준히 서는 것도 그의 그런 부분과 잘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막이 내리고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지는 순간 한 편의 뮤지컬은 온전하게 끝납니다.
다음날 같은 스토리를 연기하더라도 그날의 연기와 그날의 관객 반응은 완전히 새로운 것이죠.
공연마다 새로 태어나는 기분이 뮤지컬의 매력이죠.“
안재욱의 물건은 ‘글로브‘다
안재욱은 자타가 공인하근 야구마니아다.
약 20년 째, 사회인 야구단 ‘재미삼아’에서 활동 중이다.
그에게서 야구란, 한 주를 열심히 살게 하는 원동력이다.
“일요일에 야구를 할 시간을 내기 위해, 주중에 해야 할 일을 집중해서 빠르게 처리합니다.
오랜 시간 만나온 지인들과의 야구를 하면서 땀을 흘리다보면 한 주간 쌓인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죠.
그렇게 다시 다음 한 주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받아가는 겁니다.“
"1월 말에 발매될 새 앨범에는
사랑에 대한 기대와
행복감을 담았습니다. “
인터뷰가 끝난 지 사흘 만에 그의 핑크빛 열애설이 보도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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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sHealth] 즐겁지 않으면 재미삼아가 아니다!
It's fun for Baseball ~ Jemisama
예전 Men's Health 잡지에 재미삼아 원정 기사도 실렸었는데, 우리가 본 것 이던가요? ^^;;
기억에 없어서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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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지 않으면 재미삼아가 아니다!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일본 원정기
작년에 이어 두번째 일본 원정 경기를 펼치는 ‘재미삼아’를 따라갔다. 그들의 창단 정신에 따라 재미있고 즐기는 야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비록 경기는 졌지만, 일본팬들에게 야구의 즐거움을 전하기에는 충분했다. 2박3일, 재미삼아 동행한 일본 원정기.
오사카 야구에 한 수 배우다
9회말 2아웃. 스코어는 8대 9다. 우리가 지고 있는 상황. 타석에는 안재욱 선수가 들어섰다. 주자는 만루였다. 역전은 가능할 것인가. 절호의 찬스였다.
9회말 투아웃에 주자 만루! 어디서 많이 본 장면 아닌가. 이를 지켜보는 모든 이들은 큰 놈 하나를 기대했을 터이다.
아마도 작년 경기를 겹쳐서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작년에도 이틀 동안 치렀던 3게임의 경기에서 12대 11로 이겼던 전력이 있었다.
(다음날인 비공개 게임에서는 일본 오사카 공업대학과 노모 히데오 선수가 창단한 노모 베이스볼 클럽에는 모두 패했던 전력을 갖고 있었다.)
한신 OB팀과의 경기는 9회 초까지 ‘재미삼아’ 팀이 10대 11로 뒤지고 있다가 9회 말 2사1루 상황에서 전 야구 선수 출신인 서용빈 선수가 마지막 투런 홈런을 날리며 역전승을 거둔 것이다.
모두들 작년과 같은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랐다.
하지만 졌다. 깨끗하게 승복해야만 했다. 안재욱이 큰 스윙으로 아웃을 당했을 때, 덕아웃에서는 하나같이 탄식같은 아쉬움을 토해냈다.하지만,우리 선수는 석패라고 부르지 않았다.
필드에서 은퇴한 선수이기는 하지만, 한 수 배웠기 때문이다.
게임은 이겨야 맛이긴 하지만, 재미삼아에게는 즐기지 않으면 야구가 아니기에 호탕하게 웃으며 마운드를 내려올 수 있었다.
안재욱과 후쿠마 감독이 경기 전에 예상했던 게 적중했던 것일까. “젊은 선수를 많이 기용했어요. 힘 빼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하하하.”
이에 대해 안재욱은 이렇게 말했다. “배운다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이날 재미삼아팀은 한 수 배웠다.
이를 지켜본 3천 명의 일본인 관중이 더 아쉬워하며 격려의 환호성으로 격려했을 뿐이다.
오사카에서 야구를 배우다
오사카 마이시마 경기장. 바다를 매립하여 만든 야구장이다. 오사카 사람들의 야구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는 증거물이다. 사실 오사카 야구는 음식이 유명한 만큼 대단하다.
오사카 주민 대다수가 ‘한신 타이거즈’의 열렬한 팬이다. 한신 타이거즈가 우승하면 일본 경제가 호황으로 접어들 정도란다.
상인 정신이 투철한 오사카를 연고로 하는 타이거즈가 우승하면, 상인들도 덩달아 흥이 나 지역 경제는 물론이고 일본 전체 경제가 신이 난다는 것이다.
그만큼 야구가 그 연고 지역에 끼치는 영향이 크다. 2005년에 한신 타이거즈가 리그 우승을 거두었을 때에는 거리가 온통 잔치 분위기에 휩싸였다.
경제적으로도 커다란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켜 전 국민의 이목을 끌었다. 많은 우수한 프로야구 감독, 코치, 선수들의 출신지 비율이 가장 높은 곳 또한 오사카다.
이번 일정에서는 가보지 못했지만, 오사카 야구하면 또 고시엔甲子園을 빼놓을 수 없다. 오사카 중심 우메다梅田에서 전차로 20여 분 거리에 있다.
한신 타이거즈의 홈구장인 고시엔은 봄과 여름 1년에 두 번 열리는 고교야구의 본선이 이 구장에서 치러진다.
1924 년에 세워졌고, 그해가 갑자년이라서 이름이 이렇게 붙여졌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세워진 대규모 야구 전문 구장이란다.
사실 고시엔 구장은 그저 평범한 야구장이다. 지금은 없어진 서울 동대문야구장과 비슷하다.
이런 야구장을 ‘일본 야구의 성지’라고 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이곳에서 뛰어보기 위해서 피눈물 나는 연습을 감내한 고교 선수들의 눈물과 웃음이 교차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대회에서 패하면 고시엔을 떠난다. 그러면서 그 그라운드에 있는 흙을 담아서 가져간다. ‘고시엔의 흙’을 자기 학교로 가져가서 신주神主처럼 모신단다.
이렇게 긁어간 흙이 한 대회를 치르면 트럭 2대분. 특별 제작된 주머니를 꺼내 들고 눈물을 쏟으면서 그 흙을 담는 모습은 고시엔의 명물이다.
재미삼아지, 장난삼아는 아니다
이젠 우리의 연예인 야구단 재미삼아를 말해보자.
팀명이야 진지하지 않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의 야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은 대단하다. 이들에게 야구는 ‘재미삼아’는 될 수 있지만, ‘장난삼아’는 아니라는 것이다.
매주 일요일이면 인천의 야구장을 빌려 연습을 꾸준히 한다는 이들이다. 오사카 야구장에서 개그맨 김제동은 탤런트 정태우에게 한 수 가르친다.
“땅볼을 받을 때는 두 손으로 훑듯이 하란말야. 그래야 실수를 막을 수 있어.” 손수 시범을 보여주는 모양새도 제법 그럴싸하다. 던지는 투구폼도 프로선수에 버금간다.
내친 김에 가벼운 몸풀기를 보여주는 김제동. 경기에 임하기 전에 몸 푸는 것도 제대로다. 캐치볼하는 동료에게나 연습경기 중 주루코치를 보는 것 등 부지런하게도 돌아다닌다.
툭툭 던지는 농담 하나 또한 텔레비전에서 익히 봐왔던 것과 마찬가지로 재치가 철철 넘친다.
팀원 중에 가장 빠른 적응을 보여줬던 조동혁. 이날 경기에서도 타격에서 빛났다. 빡빡한 스케줄 중에도 빠지지 않고 야구 연습에 애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밤샘 촬영을 마치고 나면 바로 야구장으로 달려갈 정도로 야구에 열의를 보였다고. 조동혁은 “시간이 날 때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니까 좋은 것 같아요.
야구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지만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조동혁은 전날 경기에 무리를 해서 허리를 다쳤다고 했다. 그럼에도 이날 경기에서 타석에 들어 안타를 뽑아내는 등 뚜렷한 활약을 보여줬다.
만능 엔터테이너 탁재훈은 특유의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덕아웃을 웃겼고, 과장된 몸짓으로 일본팬들에게 한국의 연예인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일본팬들이 그를 개그맨으로 오해하지 않았을까다.
연예인을 비롯해 관련 업종에 있는 일반인으로 구성된 이 팀의 팀워크는 어디에 있는지 묻자, “뒤풀이”라며 의미심장한 대답만을 남겼다.
재미삼아의 팀원으로
이날 친선경기가 끝나고 이들만의 게임은 또 이어졌다. 이곳을 찾은 팬들에 대한 서비스 차원에서다.
두 팀으로 나눠 치러진 경기. 3월초 추운 날씨였음에도 이들의 야구에 대한 애정은 막을 수 없었다. 사실 이날 이들은 3경기를 치렀다.
전날 오랜만에 회식도 했을 터이고, 한국에서의 바쁜 스케줄을 소화한 후 이곳까지 왔으니 적잖게 피곤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들은 야구가 정말 좋아서 하는 듯했다. 지금 이 순간만큼은 연예인이 아니라, 재미삼아의 한 팀원으로 보이기를 원한다는 듯이 말이다.
연예인의 이름값을 발하다
재미삼아 하긴 하지만, 뜻깊은 일도 많이 한다. 사실 해외원정 친선경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타이완에서도 이미 경기를 치렀으며, 현지 팬 행사도 줄을 이었다. 해외 유소년팀과의 야구 교류, 친선경기의 수익금을 유소년 발전기금에 기탁하는 활동을 벌여온 것이다.
이번에도 자선행사로 치러졌는데, 경매에서는 안재욱의 글러브가 860만엔(한화로 2천만원 정도)에 낙찰되기도 했다.
작년에도 입장 수익금을 일본 오사카시에서 운영하는 유소년 단체의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는데, 올해도 같은 용도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재욱은 소속사를 통해 “야구로 소통이 되는 경험은 연기나 공연을 할 때처럼 겪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기분 좋은 감동”이라고 밝혔다.
‘연예인 야구단’이라는 양날의 칼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재미삼아’가 아닐 수 없다.
기자/에디터 : 백승관 / 사진 : 김동욱
Sources from :
http://book.interpark.com/produc ... 1&bsch_sdisbook
Can order through the above link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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