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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좋은아침 신의편, 안재욱 까메오출연 비하인드
-까메오들의 열전이 시작됐다.
해설자 : 드라마 신의의 인기요인 하나 : 까메오 열전
드라마 신의는 다양한 까메오의 깜짝 등장으로 더욱 재비를 더해 줬는데,
김희선의 옛 남자역을 맡은 안재욱과 박휘순 그리고 적월대 대장 최민수가 그들이다..
-첫 번째! 김희선의 든든한 지원군 안재욱
카메오로 김희선의 출연제의를 응했다는 안재욱
김희선 : 선배 어제 당직이었지? 아침도 못 먹었지? 그래서 내가 도시락 싸왔다~ 내가 직접 쌌어~~
김희선 : 어, 어느거?
안재욱 : 미안해~
김희선 : 아침 먹었어?~
안재욱 : 여자 생겼어...
김희선 : .....
안재욱 : ...돈 많은 집 여자야~~나...병원 차려준데...
김희선 : 돈이 얼마나 많은데?
안재욱 : 강남에 빌딩이 몇 개 있데 ....
김희선 : ....
안재욱 : 그여자...너보다 완전 못 생겼어...성질도 아주 더럽구 ....근데 어떡하니..빌딩에 병원인데..
김희선 : ...
-극중 첫사랑 안재욱에게 차이는 김희선
피 디 : 안재욱씨를 직접 섭외했다는데?
김희선 : (안재욱씨가)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하고 계세요.
하루에 2회 공연이라, 굉장히 힘든데...그 와중에 제가 부탁을 드려서, 정말 미안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오빠가, "어떡하지? 공연때문에 시간이 안될 것 같은데.."했어요.
그래서 공연때문에 그런 거라면, 내가 막 조르질 못하겠더라구요.
옛날 같으면 막~ 소리도 지르고 이랬을 텐데...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재욱이 오빠는 안 되겠다...전화를 딱 끊었는데...바로 문자가 왔어요.
그 오빠 말로 "야, 내가 네 부탁 안 들어줬다가 다리뻗고 편안히 못 잘 것 같으니까, 당장 촬영하자"라고...
정말 고맙더라구요.
피 디 : 아니, 저희가 들은 정보에 의하면,6년만에 처음 한 전화라던데?
김희선 : 그쵸^^; 네..
피 디 : 그동안 안부문자도 없다가, 드라마를 위해서 ..ㅎㅎ
김희선 : 아니, 간간히...워낙 오빠 사무실하고, 저희 집하고 가까워서, 지나가다가는 봤는데,
부탁을 오래간만에 하니까,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냥...역시 우리 오빠더라고요.ㅎㅎ
-촬영 내내 안재욱에게 온갖 애교를 발산하는 김희선!
해설자 : 극중과는 다른 모습인 김희선씨,
6년만에 전화해도 흔쾌히 출연해준 재욱오빠에 대한 고마움으로, 촬영내내,온갖 애교 발산중인 김희선씨.
피 디 : 김희선씨는 오늘 큰 변신인 것 같은데?
김희선 : 오빠와 못 이룬 사랑을 이제 (이루려고...)
안재욱 : 다른 모습으로는 네가 어떻게 나오는지 내가 모르니까...
김희선 : 하하하~ 나?
안재욱 ; 어, 여기서
김희선 : 어~아, 여기서는 성형외과의사...예쁜 의사!
-지난 1998년과 이듬해 MBC<해바라기>,<안녕 내 사랑>
주인공을 맡았던 안재욱, 김희선의 인연.
해설자 : 의사가운을 입은 두사람의 모습을 어디서 봤더라~했더니, 두사람은 몇년전 한 의학드라마에서,
연인으로 출연한 인연이 있었는데,
그렇게 오랜만의 해후!!
-엘리베이터 안에서 계속되는 촬영.
피 디: 얼굴을 기대고..오케이
김희선 : 뽀뽀도 할까요?ㅎㅎㅎ
-코믹한 연기중인 김희선..
해설자 : 코믹한 연기를 위해 잔뜩 망가진 희선씨, 본인이 생각해도 웃긴지, 자꾸 웃음이 터져나오는데,
김희선 : ㅎㅎㅎ 죄송합니다. 어머 나 어떡하지? 에헴 잠깐만요.
해설자 : 아, 희선씨~ 이래서오늘 촬영은 끝낼 수 있겠어요?
그렇게 어렵싸리, 촬영을 마치고...
안재욱 : 하하하~ 나 이거 @##@@#$
김희선 : 아, 진짜 고맙습니다.
-땀이 흠뻑 젖을 정도로 열심히 촤령해 준 안재욱
해설자 : 땀으로 흥건한 안재욱의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