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리랑 #예술의전당오페라극장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
우리 민족의 이야기로 보는내내 눈물을 고이게 한 #뮤지컬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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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틈없이 채워져 화려한 무대였지만, 조금의 여백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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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익 #안재욱 방수국 #윤공주 감골댁 #김성녀 차옥비 #이승희 배우의 소리는 들을때마다 울컥..
잭더리퍼를 보고 반했던 #이창희 득보역 역시 찰떡같았다. 그리고 양치성 나쁜놈..인데 볼때마다 멋있는 #윤형렬 배우님
아리랑 초연에 대한 기억이 썩 좋지 않은데 (우리 기열오빠 때문에 보러 갔음에도 불구하고) 재연은 넘 괜찮아서 이것도 작품 만나는 타이밍이 중요했나.. 갸우뚱 했는데 아리랑 회전문러와 대화를 해 보니 연출이 많이 바꼈구나
영상 넘 예쁘고 무대 공간 활용 센스 굿.
텅 빈 무대 꾸며놓고 미니멀리즘 운운하는 연출이 젤 짜증인데 ㅋㅋ
영상 활용 제대로 하는 뮤지컬
거창한 무대 세트가 딱히 없는데도 허전한 느낌이 전혀 안 드는 것.
연출님 리스펙
영상 때문에 아련아련 마음 더 아프고 ㅠ
노래는 또 왤케 조아
배우들도 다 잘하고 춤도 멋있고
나 민요, 얼쑤~ 덩기덕 이런 거 안 조아하는데 제대로 흥남 ㅋ
2막 마지막에 의상 내려오고 배우들 뒤돌아서 고개 돌려서 2번 객석 응시할 때 강렬한 눈빛 소오름
완전 멋있음 ㅜㅜ
그리고 상여 타고 장가가는 부분 ㅠ
넘 슬프고 아름답고
사실 주변에서 본다고 하면 음... 했는데 이젠 추천할꼬야
안재욱 오라버니는 완전 컨디션 돌아오셨나 보네
2년 전보다 훨씬 짱짱해지신 듯
거기다 본투비 양반 같은 것 ㅋㅋㅋㅋ
양반이 너무 잘 어울려
그래도 난 범사마가 더 좋다
아리랑 때문에 자꾸 사투리가 나오려고 하는 ㅋㅋㅋ
입에 착착 붙네
#뮤지컬아리랑#커튼콜 #안재욱 #송수익 #윤형렬 #양치성 #박지연 #방수국 #김성녀 #감골댁 #이승희 #차옥비 #이창희 #차득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