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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Contents : "Jack the Ripper II"
미칠 만큼
사랑해보았는가
배우 안재욱
안재욱은 지난해 뮤지컬 <살인마잭>으로 10여 년 만에 무대에서 관심으로 모았다.
불과 몇 달 후인 7월에는 <잭 더 리퍼>로 이름표를 바꿔 단 같은 작품으로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선다. 작품을 향한 남다른 애정에서 무대 선택이 신중한
결정이었음을 느낄 수 있다. 연습이 한창인 그를 어렵게 만나 나눈 대화는 담백했다.
진중한 유쾌함을 통속적이지 않게 갖춘 ‘정 많은 남자’ 안재욱,
그의 진정성이 무대 위에 펼쳐진다. 글·고미진 기자|사진·엠뮤지컬컴퍼니
의외다. 배우 안재욱을 만나고 나서 남은 글자는 ‘인간미’다. 스타의 화려함은
자연인 안재욱에게서 쉽게 발견되지 않았다.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고백하건데
물론 선입견이 빚어낸 허상이겠지만, 좀처럼 인터뷰를 고사하는 그였기에 스타가
갖고 있는 화려함이나 까칠함으로 자칫 인터뷰가 식상한 대화로 이어지는 건 아닐까
염려했던 것이 사실이다. 기우였다. 그는 담백했고, 가식이 없었다. 할 말이 없어서
인터뷰를 고사한다는 말은 겸손의 다른 표현이었음을 깨닫게 해주었다.
진솔하게 삶을 이야기했고, 스스로 자신을 열었다. 대화를 나누면서 뜬금없이
예상에도 없는 질문을 던졌다. 그저 궁금했다.
“인간관계에서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담배를 피우며 허공으로 말을 던지듯 내뱉는 대답이 인상적이다. “믿음이죠.”
워낙 보편적인 대답이니 색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그런 대답이
상투적이지 않게 들리기란 쉽지 않다. 그는 그랬다. 상투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상처를 비집고 나온 듯한 진심이 한지에 떨어뜨린 먹물처럼 번졌다.
“나이 드는 게 재미있어요.상처도 받고, 떠나간 친구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남은 친구들과는 더 깊어지기도 하고, 그게 인생인가봐요.“
살인마, 그의 전부는 사랑이었으니
지난해 체코 뮤지컬 <살인마 잭>으로 10년 만에 무대를 다시 찾은 안재욱이 오는 7월부터
공연명을 <잭 더 리퍼>로 바꿔 성남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끊임없는 러브콜 중에서
<살인마 잭>(2009)을 선택한 연유가 궁금했다.
“기존 작품은 작품의 혹평과 호평을 떠나 선입견 때문인지 부담이 됐어요.
<살인마 잭>은 초연이기도 하고, 대본을 읽는 순간 배우로서 캐릭터에 욕심이 나더라고요.“
그의 시선을 사로잡은 캐릭터는 인간의 이중성을 표현해야 하는 다니엘이었다. 그도 말했듯,
한 작품에서 다중적인 면을 보여주는 것은 어렵고 불편할 수 있는데 그는 욕심이 났다고 한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서라기보다는, 하고 싶어서가 맞을 것 같다. 극 중에서 애절한 사랑,
광기 어린 미치광이 살인마 등 그가 연기해야 하는 감정의 모양은 다양하다.
각각의 감정이 갖는 색을 제대로 내지 못하면, 관객은 작품이 내고자 하는 메시지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하고 어느 한쪽으로 편중된 작품으로 마무리 지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니 다니엘은 극의 흐름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해내야 하는 몫이 크다.
또 소재가 실제 사건이고, 원 소스 멀티 유징 작품으로 이미 연극, 소설 등
타 장르에서 여러 번 작품화한 적이 있기 때문에 잘 알려진 캐릭터라는 점도
부담이 될 수 있다. ‘밑져야 본전’인 셈이다.
부담이 적잖았을 법한데,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무대에 섰던 경험 때문인지
그는 무대 위에서보다 오히려 처음 연습실에 갔을 때가 더 떨리고 긴장되었다고 한다.
무대의 화려함보다는 치열하게 준비하고 철저하게 연습하는 그 분위기가 그리워서 그랬을지도.
다니엘에겐 사랑도 있고, 광기도 있고, 집착도 있다.
“다니엘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줘야 해요. 사실 결국은 살인자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니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제 몫이에요. 그럴 수밖에 없었던 모든 과정을
밉지 않게 보여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숙제죠.“
극이 종반으로 갈수록 다니엘이 미치광이 살인마로 사건에 휘말리는 정도가 커지면서
몇몇 관객은 다니엘의 행동이 사랑 때문인지, 스스로 미치광이 살인마가 되어버린 건지
헷갈리기도 한다. 공연 초반에는 안재욱 자신도 그 지점에서 난관에 부딪쳤다고 한다.
그러나 작품의 궁극적인 주제를 짚어보면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잭’이라는 허구의 인물이 다니엘의 고뇌를 충분히 보여주기 때문에 다니엘까지
살인자의 모습을 보여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광적인 행동은 글로리아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배태된 행동인 거죠.“
<잭 더 리퍼>의 궁극적인 화두는 ‘사랑’이다. 사랑을 관객에게 온전히 전하는 것이
이번 무대의 목표다. 그 명확성 정립을 위해 이번 무대에서는 배우들의 감정을
드러낼 수 있는 곳을 추가했으며, 다니엘과 글로리아의 사랑 이야기를 강조했고,
각 캐릭터의 작은 변화를 시도했다. 심혈을 기울여 재정비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안재욱은 다니엘의 사랑을 부각하기 위해 추가된 솔로곡이 어려워서 고생 중이라며
귀여운 볼멘소리를 한다.
뮤지컬 <잭 더 리퍼>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가 안재욱, 엄기준, 김성민,
신성우, 최민철, 유준상, 민영기 등 부정할 수 없는 티켓 파워를 갖고 있는
배우들의 면면뿐만은 아니다. 체코 뮤지컬을 한국 관객의 입맛에 거의 창작에 가까울
정도로 대대적인 재구성을 꾀했다는 점도 놓치지 말아야 하는 중요 요소다.
이는 국내 현실에 맞춘 또 다른 제작 방식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작품은 <삼총사>로 체코 뮤지컬을 한국에 입성시키며 관객에게 입지를 탄탄히 굳힌
왕용범의 용병술이 빛을 발한 또 다른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음악 역시 줄거리에 맞게 편곡하거나 새로운 곡을 추가해 좀 더 힘을 실었다. 무대가
전반적으로 어둡다는 지적과 커진 극장 규모를 감안해 조명도 밝은 톤으로 조정 중이다
배우들의 고생이 쉽게 예상되던 입체적인 장면 전환은 또 다른 볼거리다.
관객에겐 화려하고 빠른 전환이 눈을 즐겁게 해줬지만, 실제 무대 뒷모습은
거의 전쟁터였다고 한다.
“에피소드가 많아요. 글로리아 역을 맡은 후배는 아름답게 키스를 하고 난 후 퇴장했는데,
워낙 바쁘게 움직이다 보니 미처 기둥을 보지 못하고 몇 번이나 부딪쳤죠(웃음).
비록 전쟁터 같지만 활력이 넘쳐서 좋아요.“
불과 몇 개월 만에 무대에 다시 서는 안재욱은 지난 무대와 비교해 변화된 다니엘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 안재욱과 같은 역할을 맡은 배우들도
만만치 않다. 지난해에는 엄기준 · 김무열·신성록 등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이더니,
올핸 예능 프로인 ‘남자의 자격’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성민,
지난해에 이어 다니엘로 분한 엄기준과 무대를 나눈다.
안재욱이 바라본 안재욱의 다니엘은 어떨까.
“지난 공연을 빌려 말하자면, 제가 표현한 다니엘이 가장 불쌍한 다니엘이었던 것 같아요.
감정상 흐느끼거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유독 많았죠. 감정에 못 이겨 무릎도
여러번 꿇었어요. 공연 끝나고 무릎이 시리고 아파서 고생했을 정도였어요(웃음).“
요즘 안재욱은 글로리아의 솔로곡인 ‘바람과 함께’가 자주 귓가에 맴돈다고 한다.
다니엘과 함께 떠나기 전에 부르는 노래로, 혼자 있을 때 흥얼거리기도 하고
가끔 후배에게 전화해서 불러 달라고 부탁할 정도로 매료되어 있다. 멜로디가
좋아서라고 했지만 웬지 가사가 자연인 안재욱과 어울린다.
바람아 멀리 저 멀리 날 데려가다오/ 바다 건너 구름 너머 저 멀리/
희망은 더 큰 절망이라고/ 어디서 들은 적이 있었어 (‘바람과 함께(글로리아))
네버엔딩 러브 스토리
TV와 무대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안재욱은 스타 마케팅이 트렌드가 되어버린
요즘 공연계의 흐름에 대해 물었다.
“색안경을 끼고 볼 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벽이 허물어진 것 같아요.
재주 많고 준비가 되어있는 친구들이 워낙 많잖아요. 기회가 된다면
많은 경험을 하는 것이 좋죠. 무대에 서면 배우는 알거든요.
관객이 공연에 만족하는지를. 그걸 본인이 깨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혼자서 무대에서 겪어야 하는 혹독한 과정을 통해 스스로 깨칠 수 있어야
발전할 수 있거든요.“
그는 올해 유난히 학업 복이 많다. 배우 박상원, 성지루 등과 함께 지난 2월
서울예술대학이 개교 이래 처음으로 수여한 학사 학위의 주인공이 되었다.
오는 9월에는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 입학할 예정이다. 전공은 연기가 아닌
사회복지학을 택했다. 의외라고 말하니까, 잠시 멈칫하더니 말을 잇는다.
“사회복지에 원래 관심이 많았는데 잘 모르고 있더라고요. 모르기 때문에 선택했어요.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지원이 결코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칭얼거릴때
과자를 쥐어주는 것에서 그친다면, 궁극적인 도움은 아니라는 거죠.
많은 사람들에게 꿈을 심어주기에는 제가 하고 있는 지원은 부족해요.“
그의 선행 활동이야 익히 알려져 있는 터인데, 그는 아직 부족하다고 느낀다. 좀 더 공부해서
더 크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한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이런 행동이야말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안재욱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뒤풀이 비용으로 출연료의 반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다가도 혼자 있어서 외로운 게 아니라 외로워서 혼자 있다는 안재욱.
브라운관을 통해 본 그의 반짝반짝 빛나는 눈과 유쾌한 웃음, 화려함이 전부일 것이라는 생각은
오판이었다. 무대 위 그에게서 묻어날 진정성에 거는 기대가 커진다.
이는 <잭 더 리퍼>가 끝나면 다른 뮤지컬 작품으로 무대에 서게 될 그의 행보가 사뭇 궁금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트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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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上是來自 " [詩歌] 7月城南文化基金會ahteubyu"
演員 "安在旭" 專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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轉貼 "在旭百度吧", 謝謝辛勤翻譯分享
雜誌中文翻譯如下 :
People
배우 安在旭 Interview
演員安在旭訪記
你有沒有瘋狂的愛過一個人?
安在旭去年的音樂劇 ‘Jack the Ripper’ 在時隔10多年後再次在舞台上引起了大眾的關注,在不久後的7月該音樂劇將更名為 ‘Jack the Ripper II’ 在城南藝術中心登台上演,可以看出為了作品效果而非常慎重的選擇了舞台,與練習中的他進行的來之不易的談話是淡淡的,與眾不同的擁有寶貴的真誠快樂的 ‘多情男人’ 安在旭,將在舞台上真實展現。
意外的是,遇到演員安在旭,給我留下的感覺是 ‘人情味’ ,在自然率真的男人安在旭身上很難看到閃耀的明星的感覺。 我承認,在開始採訪之前,我腦海裏有些先入為主的虛擬影像,因為他不輕易接收採訪,所以我也曾擔心會不會因明星自由的華麗感和不易親近而無法進行愉快的對話。 他是一个樂觀,開朗,毫不做作的人,他讓我知道了所謂 “因無話可談而不接受採訪” 只是謙虛的另一種表現而已,他率真地談話,打開了自己,對話中問了一些突然想到的預想之外的問題,‘你覺得人與人之間的交往最重要的是什麼? ’隨著吐出的香煙飄在空中的回答讓我印象深刻,‘是信賴吧’。
原本就沒有萬能的答案,但是奇怪的是,這樣的答案並不經常聽到,他是這樣的,給了一個並不常見的回答,反而他那如擠過傷痕而來般的真心就像滴落在韓紙上的墨水一樣擴散開來。 ‘年齡很有意思,忍受朋友的傷害,想念離去的朋友,也能和留下來的朋友越交越深,這就像人生。’
殺人魔,因為他的全部就是愛
去年的音樂劇 ‘Jack the Ripper’ 是離開音樂劇舞台10年後的安在旭再次登台之作,現更名為 ‘Jack the Ripper II’ 在今年7月份開始在城南藝術中心公演。 這是由於在 ‘Jack the Ripper’(2009)公演之後公眾持續不斷的愛的呼喚, ‘現有的作品撇開對作品的惡評和好評不說,可能因為對其的成見讓我有了壓力,’<Jack the Ripper>’ 初演,當初看劇本的時候就有强烈的欲望想成為演員登場演出。’
吸引他的眼球的是表現出雙重人格的 Daniel (丹尼爾),他說,在一個作品裏表現多重性格是非常困難和難受的,但又渴望去表演。
比起認為自己能做,自己想做反而更確切一些吧。 在劇中悲傷的愛情,瘋狂的殺人魔的他必須表演出各種各樣的情感形式。
當各種内在的感情色彩沒有直接表現出來的時候,觀眾也就不能完整的理解作品所要傳達的信息,後來才知道 Daniel 這個角色要做到左右劇情的流向的程度。
因為這是真實事件並且作為 One Source Multi Using(一個資源多種用法)作品,已經以舞台劇、小說等其他題材多次被作品化,因此角色已被大家熟知這方面給了我很大的壓力。
算是 ‘做不成也賠不了本’ ,不過好像也有不少負擔,他有無數次登台表演的經驗,但在第一次排演的時候緊張到了發抖的程度,比起華麗的舞台來,他更懷念排練時激烈緊張的氣氛。
在 Daniel (丹尼爾) 身上有愛,有瘋狂,也有貪戀,‘我必須恰當地表現出Daniel (丹尼爾) 的魅力,事實上結果他是殺人犯,那麼我起的作用是讓大家理解Daniel (丹尼爾) 這個角色,最大的作業就是看上去沒那麼難看吧(原文:그럴 수밖에 없었던 모든 과정을 밉지 않게 보여야 한다는 것이 가장 큰 숙제죠)。 “劇中Daniel卷入了越來越瘋狂的殺人魔事件,當他所有的行為都是為了愛情的時候,他變成了一個瘋狂的殺人魔,為此他自己也非常迷茫。 在初次公演的時候安在旭挑戰了這一點,可是,在試著尋找作品的最終目的的時候可能會發現答案。” 用 “Jack” 這樣一個虛構人物來表現充滿痛苦的Daniel (丹尼爾) ,是因為你並不需要看到 Daniel (丹尼爾) 真實的殺人場景,他的瘋狂的行為是源於對 Gloria (葛洛莉亞) 的愛。
《Jack the Ripper II》的最終主題是 ‘愛’ ,向觀眾們傳達全部的愛是此次舞台的目標,在這次的舞台上,追加了為了明確表達每個演員的感情的獨唱,强調了Daniel (丹尼爾) 和Gloria (葛洛莉亞) 的愛情故事,並在各個登場的人物作了小小的變化,為了改編的故事而注入心血奮鬥著。
為了突出Daniel (丹尼爾) 的愛而追加的安在旭的獨唱是很辛苦的,他用可愛的聲音說道,音樂劇《Jack the Ripper》集中了安在旭,嚴基俊,金成珉,申成宇,崔民哲,劉俊尚,閔永基等的原因不僅僅是他們不可忽視的票房力量,為了滿足韓國觀眾的口味而進行的大改造也是一個不可忽略的因素。
另外,捷克依據國内現狀來修改也暗示了其成為其他製造方式的替代方案的可能性,此次的作品由捷克音樂劇《三劍客》 한국에 입성시키며 관객에게 입지를 탄탄히 굳힌 왕용범의 용병술이 빛을 발한 또 다른 성과라고 할 수 있다,也為這個故事安排增加了歌曲,新的音樂注入了更强大的力量,考慮到由於舞台規模較大顯的很黑暗,對燈光也做了相應明亮的調整,這很容易讓人們預料到演員三維轉換的看點。 對於觀眾來說,他們的眼睛享受了片刻的絢麗轉換,但在舞台的背後是真實的戰場。
‘有許多小插曲,扮演 Gloria (葛洛莉亞) 的後輩在甜美的 Kiss之後下場了,但是因為太匆忙所以有的時候沒有看到台柱而撞到了(笑)。 雖然有點像在戰場上,但是活力還是很充沛,所以挺喜歡的。 ’距上一次登台僅僅幾個月,安在旭將在舞台上演繹改變後的Daniel (丹尼爾) ,值得高度期待。
擔當與安在旭一樣作用的演員同樣不可忽視。 去年嚴基俊, 金武烈, 申成祿等在觀眾面前展現了不同的迷人魅力,今年通過綜藝節目 ‘男人的資格’ 施展才華的金成珉,嚴基俊同時扮演Daniel (丹尼爾) ,延續去年的舞台。
安在旭是怎樣看待安在旭式的Daniel (丹尼煗) 呢。 ‘從過去的公演來看,我表演的Daniel似乎是最可憐的Daniel,因為感情而哭或流淚的場面是最多的哦。為了感情被迫跪了很多次,公演結束之後,膝蓋會又冷又痛那樣子(笑)。’
最近,Gloria (葛洛莉亞) 和安在旭的獨唱曲 ‘隨著風’ 總是迴響在我的耳旁,時常會哼唱和Daniel (丹尼爾) 一起離開時唱的歌,還會經常給晚輩打電話請求唱那首歌的這種程度,被他迷住了,旋律非常的美妙,不知怎麼的,覺得歌詞和安在旭這個人非常的相稱。
바람아 멀리 저 멀리 날 데려 가다오/
바다 건너 구름 너머 저 멀리 /
희망은 더 큰 절망이라고/
어디서 들은 적 있었어 ('바람과 함께' (글로리아 ) )
願微風帶我遠去/
海的彼岸雲的另一端/
希望是更大的絕望/
好像在哪裏聽到過 (‘隨著風’ (Gloria ) )
從未結束的愛情故事
向在TV和舞台之間往返活動的安在旭問道關於明星近來趨向於流向舞台市場的看法。 ‘我認為不要用有色眼鏡看這個事情,看起來就像牆塌了一樣,許多有才華的朋友準備了很多好東西,如果有機會體驗一下就好了,我知道站在舞台上的感覺,要讓觀眾對公演滿意,我希望我能够做到這點,一個人必須在舞台上經歷嚴酷的過程,才能認識自己並得以發展。’
他今年特别幸運的得到了很多學習機會,在今年2月的時候他和成志楼等人一起被授予了首爾藝術大學建校以來的首屆學士學位。 在今年的9月他將進入延世大學行政研究生院學習,專業選了社會福利而不是表演,完全出乎我們的意料,當我聽到這個消息時吓了一大跳。 ‘我向來比較關心社會福利,但是知道的並不多,因為不理解所以選擇了這個專業,我覺得單靠個人的努力是不够的,如果只是在孩子們餓的時候给他們吃的,那算不上最好的幫助,我所做的還遠遠不够援助很多人。 ’他從前輩那裏學了很多,但他仍然覺得不够,希望更多的學習會有更大的幫助,採訪結束時想到這種行為才是先考慮到人,有點 “像安在旭”。
安在旭說由演出費用的一半以上支出在酒席上,還說不是因為一個人才孤單,而是孤單了才一個人。
透過鏡頭看到他閃亮的眼睛,愉悦的笑容,讓人覺得一切都是美麗的錯覺,舞台上的他讓人有著更大的期盼。 我們好奇,在結束《Jack the Ripper II》之後,如果有其他的音樂劇作品,他在舞台上會再有什麼樣的表現。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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