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Jack the Ripper>의 공연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원래는 공연이 개막하기 전에 ‘열심히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엔 더 멋진 공연이 될 것이다’ 라며 멋드러진 스태프 블로그를 작성하려고 했었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서야 스태프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후후
전 저는 비록 늦장을 부렸지만 팬 여러분들 모두 빛보다 빠르게 공연을 관람 하시고 좋은 후기들을 써내려가 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뮤지컬의 사인회가 있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더욱 뜨거웠던 열기의 사인회였던 것 같네요.
공연 후 로비에 몰려든 많은 인파와 뜨거운 환호로 에어컨 빵빵한 공연장 로비가 후끈 달아오른 덕분에 처음에는 보송보송했던 안재욱씨 얼굴도 사인회 막바지에는 땀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센스 있는 스태프라면 손수건을 건네줬어야 하지만 전 손수건 따윈 갖고 다니지 않는 녀성인 관계로 그저 안타까움에 발만 동동 굴렀네요. ㅋㅋ
사인회 기념 사진 두장 투척!!
그리고 드디어!! 캠프가 이번주로 다가왔습니다. 두둥~
설렘으로 가득해야 할 캠프 덕분에 제이블 스태프 모두 코피 터져라 일하고 있습니다.ㅋㅋ
우선 이번 캠프의 스페셜 아이템은 단연 지하철 여행입니다.
이 지하철 여행은 매년 잠실에서 집결해서 버스에 우르르 타고 캠프장까지 이동했던 것을 이번 캠프에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 보는건 어떨까, 안재욱씨랑 출발부터 같이 하는건 어떨까 라는 아이디어로 시작된 스페셜 아이템 입니다.
지하철의 출발역인 망우역은 지하철 중앙선의 역인데요 초행길이신 분들이 많고 지하철 중앙선은 갈아타기 어려운 노선인지라 집결은 예년과 동일한 잠실 종합 운동장(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합니다.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인원 파악이 끝나면 다함께 버스를 타고 망우역으로 고고씽!
망우역에 도착하면 버스에 내리는 순서대로 지하철역으로 이동해서 11시에 지하철 탑승, 그리고 도착역인 용문역에 도착하면 다시 용문역에서 버스를 타고 캠프장으로 고고!! 버스를 탔다가, 지하철을 탔다가 다시 버스를 타야 하는 복잡하고 번거로운 이동이지만 캠프에 참가하는 참가자 모두와 안재욱씨가 같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만큼 모두 질서를 잘 지켜서 상큼한 출발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 외에도 기상 미션, 보물찾기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들을 기획하고 있으니까요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그럼 캠프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