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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37회-기태와 채영의 활약
http://vod.gabia.co.kr/anjaewook/mbc/20120402_ep37_invicard.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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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중계
송미진 : 란란쇼 회장하고의 계약 말이야..괜히, 강사장한테 부담을 준 것 같아.
나도 어쩌지 못하는 것을 강사장한테 떠맡긴것 같아서 미안해.
강기태 : 아닙니다. 뭐...조명국이 손을 쓰기는 했지만, 아직 결론이 난 것이 아니니까, 충분히 판세를 뒤집을 여지가 있습니다.
제가 고민하고 있는거, 계약 성사 여부를 떠나서, 이번 기회에 조명국이한테 큰 타격을 주는 것입니다.
송미진 : 지난 4년동안 영화계를 장악한 조명국인데, 그게 가능할까?
강기태 : 해야죠. 할 겁니다 !
강기태 : 내가 말한, 란란쇼 회장있지?
양동철 : 홍콩 영화 제작자 말입니까?
강기태 : 어..그양반이 곧 한국에 들어온다니까, 숙소는 어디인지 부터 해서, 세부일정 좀 알아봐 .
네가 감당이 안되면, 누구한테 부탁해서라도 꼭 알아내야 돼
양동철 : 걱정 마십시오, 제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양동철 : 파티에 참석할 사람들 명단인데, 송미진 사장은 없습니다.
강기태 : 내가 란란쇼 회장을 직접 만나봐야겠다.
신정구 : 야이 씨, 란란쇼 같은 사람한테, 맨 땅에 헤딩하는게 통할 것 같어?
강기태 : 통하는지 안 통하는지는 두고 봐야죠. 하하하~
신정구 : 야~ 씨, 저거 저거 아직 꼴통 기질 못 버렸네.
양동철 : 그냥 꼴통 기질로 들이대는 것이 아니라, 뭔가 방법이 있을 겁니다.
그동안 준비 많이 했거든요. 란란쇼에 대해서 모르는게 없을 정도입니다.ㅎㅎㅎ
[채영과 만나 뭔가 대화후 헤어짐]
경비 : 어떻게 오셨습니까?
강기태 : 란란쇼 회장님을 만나러 왔습니다.
송미진 : 조명국이가, 대놓고 날 모욕했어.영화인들 다 참석하는 파티에, 나한테는 초대장도 안 보냈더군..
이건 란란쇼 회장하고의 계약을 떠나서, 영화계사람들한테, 자기가 실세라는 것을 과시하면서, 날 공개적으로 망신주겠다는 뜻이야 ;
강기태 : 조명국이가 보내는 초대장 없이도, 가시면 되지않습니까? ㅎㅎ
이거....란란쇼가 사장님께 직접 보내온 초대장입니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