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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D} 04.14 在旭出現 KBS 文化節日旁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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這個節目的性質是慈善...
相關新聞節錄
KBS 的“更多分享大歡慶”
旨在推廣文化分享的 KBS 的“更多分享大歡慶”
將於 14〜18 日的4天時間在首爾汝矣島公園的文化庭院舉行。
由 KBS 電視台及保健福利部主辦的此次活動主題是網羅捐贈,
志願服務,企業社會貢獻等分享活動。
在以“通過分享與服務創造一個健康幸福的社會”為口號的此次活動中,
將舉辦開幕式, KBS 電視台開放音樂會等豐富多彩的活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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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 KBS 나눔 더하기 대축제-베트남 소년 '브'의 세상 밖으로
2011. 04. 14
旁述員 : 安在旭
介紹地點 : 越南 (一)
旁述內容 (韓文原文)
안재욱 : 한 줌 햇살조차 들어 오기 힘든 좁고 어두운 방... 이 곳에 15살 소년 '브'가 살고 있습니다...
또래 아이들과 달리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소년을 만나봅니다...
베트남 소년 '브'의 세상 밖으로...
베트남 꽝찌성
안재욱 : 베트남 중부에 자리한 꾕찌성... 과거 베트남 전의 치열한 접전지였던 이 곳 꽝찌성의 한 마을을 찾았습니다...
꽝찌성의 여린현
안재욱 : 인구 4천여명의 작은 마을... 찡하이 마을에는 원인조차 알 수 없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만 40여명...
엄마들은 베트남전에서 살포된 고엽제때문에 아이들이 장애를 갖고 태어난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쪽 뇌가 없는 아이부터 지적장애로 고통받는 아이까지 그 증상도 다양합니다...
안재욱 : 베트남전이 끝난 지 36년...
당시 남과 북을 가르는 접전지로 고엽제를 집중적으로 살포한 이 중부지역에는 아직도 깊은 상처를 가진 아이들이 계속 태어나고 있습니다...
인근 마을에 자리 한 또 다른 집... 자식들이 일하러 간 사이 양위슈할아버지가 집을 지키고 있습니다...
앞이 보이지않아 혼자 몸도 가누기 힘든 할아버지... 하지만 힘들어도 할아버지가 잊지않고 챙겨야 할 사람이 있습니다...
안재욱 : 눈에 넣어도 아프지않을 손자 '브'... 하지만 15살 손자는 제대로 걸을 수도 말을 할 수도 없습니다...
늘 혼자만의 세상에 갖혀 하루하루를 보내는 소년... 그에게 이 비좁은 방은 언제부턴가 세상의 전부가 되었습니다...
안재욱 : 제대로 돌봐 줄 사람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넉넉하지 못한 살림때문에 무엇하나 해 줄 수 없는 현실...
할아버지는 할아버지대로... '브'는 '브'대로... 각자의 공간에서 그렇게 더디게 흘러가는 시간을 견디고... 또 견뎌 봅니다...
안재욱 : 그 날 오후... 비가 내려서인지 밭일을 나간 엄마가 일찍 돌아왔습니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있는 엄마... 하루 종일 혼자 있었을 '브'를 먼저 살핍니다...
안재욱 : 엄마가 오니 '브'의 표정이 한결 밝아집니다... 엄마는 피곤함을 달랠틈도 없이 서둘러 따뜻한 물부터 준비합니다...
대소변조차 가리지 못한 아들을 씻기는것은 일상이 된 지 오래...
그러나 아무리 데워도 금새 식어버리는 물 때문에 씻을 때마다 몸을 떨어야하는 아들을 보는것은 아직도 익숙치않습니다...
아들의 상태도 옹색한 살림도 점점 나아질거라는 기대도 잠시... 엄마는 이런 현실을 마주 대할때면 가슴만 먹먹해집니다...
안재욱 : 이런 걱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브'는 바깥으로 나갈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돌봐 줄 사람이 없어 좁은 방에만 있었지만... 엄마가 오면 비로서 자유가 허락됩니다...
열린 문으로 마음껏 돌아 다니는 '브'... 하지만 엄마는 늘 걱정입니다...
안재욱 :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 '브'에겐 이 평범한 일상이 달콤하기만 합니다..
세상 그 무엇과도 바꾸고 싶지않은 행복한 순간입니다...
늦은 오후... 한국의 한 의료구호단체에서 '브'의네 집을 찾았습니다...
병원도 멀고... 형편도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했었는데...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안재욱 : 상태가 더 악화되지 않으려면 꾸준히 재활치료를 하는 길 뿐...
하지만 녹녹치 않은 살림이라 치료는 꿈도 꾸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른들의 전쟁으로 상처를 입은 채... 살아가야 하는 소년...
그는 언제 쯤 세상밖으로 나갈 수 있는것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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繼續 ...
나레이션 : KBS 나눔 더하기 대축제-8살 가은이의 소원
2011. 04. 14
旁述員 : 在旭
介紹地點 : 韓國 (二)
內容原文 (韓文)
안재욱 : 8살 가은이는 할머니와 달 둘이 살고 있습니다...
안재욱 : 유난히 잘 웃는 꼬마 아가씨 가은이는 오늘도 기적을 기다려봅니다...
안재욱 : 가은이가 살고 있는 인천시 중구의 아침...
안재욱 : 오늘도 가은이는 할머니의 뽀뽀세레로 눈을 뜹니다...
가은이에겐 유일한 가족... 가은이와 할머니는 두 살때부터 이렇게 살았습니다...
8살... 아직은 엄마품에서 어리광을 피울 나이지만... 가은이는 또래보다 어른스럽습니다...
그러나 채워 줄 수 없는 엄마의 빈 자리는 늘 할머니의 마음을 아프게합니다...
안재욱 : 갑자기 가은이에게 문제가 생겼습니다...
안재욱 : 새 학기인데... 오래되어 망가진 필통...
하지만 할머니가 해 줄 수 있는 건... 고작 불편한 손으로 테이프를 떼어 주는 것 뿐입니다...
닳아 헤진 필통인데도 불평 한마디 없는 가은이...
벌써부터 철이 든... 가은이를 볼 때마다... 할머니는 더 미안해 집니다...
안재욱 : 가은이의 엄마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가은이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두 살이 되던 해에 집을 나가 연락이 되지않습니다...
가은이 엄마가 가출 한 후... 뇌졸증으로 쓰러진 할머니에게는 가은이가 곧 살아 갈 희망이였습니다...
안재욱 : 가은이가 수업중인 초등학교... 교실에 가은이의 노래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이럴 때 보면 가은이도 어느 8살 꼬마와 다르지않습니다...
안재욱 : 따뜻한 햇살을 닮은 미소를 가진 아이...
하지만 할머니와 단 둘이 있을 때에는 문득 엄마의 빈 자리가 느껴집니다...
숙제를 하기위해 공책을 꺼낸 가은이...
안재욱 : 이럴 때... 엄마가 있으면 좋으련만... 가은이가 커 갈수록 할머니의 미안함도 함께 커져만 갑니다...
안재욱 : 매일 오후... 할머니와 가은이가 항상 찾는 곳이 있습니다...
안재욱 : 당장이라도 저 길 끝에서 딸이 달려 올 것만 같은데... 얼마의 시간을 더 기다려야 하는걸까요?...
안재욱 : 그렇게 오늘도 그리움을 묻어 놓습니다...
그 날 저녁... 꽁꽁 묻어 놓았던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그림으로 그려보는 가은이...
안재욱 : 그림 속 엄마의 미소는 왠지 가은이와 닮은 것도 같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 상차림은 식구만큼 간촐합니다...
안재욱 : 반찬은 김치 뿐... 그런데 통이 두 개나 됩니다...
안재욱 : 입맛에 맞을리가 없는데도 가은이는 투정하는 법이 없습니다...
안재욱 : 다음 날... 몸이 불편한 할머니와 가은이가 함께 외출을 했습니다...
안재욱 : 가은이에게는 오늘이 선물같은 날입니다...
안재욱 : 마냥 신기하기만한 놀이 공원... 그런데 구경만 하던 가은이가 놀이기구를 타고 싶은 마음에 단단히 뿔이 났습니다...
안재욱 : 손녀에게 미안해진 할머니의 마음을 짐작했는지... 가은이가 할머니의 손을 잡아 끕니다...
안재욱 : 넓은 바다앞에 선 두 사람... 그 미소는 어느 새 푸른 바다를 닮아 있습니다...
안재욱 : 작은 어깨에 너무나 많은 걸 짊어 져야하는 아이...
함께 걸어 갈 할머니가 있기에 가은이는 오늘도 환하게 웃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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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轉貼 "築在旭緣", 謝謝 Charlottie 辛勤翻譯分享
安在旭 旁述
8 歲的佳恩單獨和奶奶住在一起.
笑得特別開心的小姑娘佳恩 今天正在等待奇蹟.
8 歲佳恩的願望-
佳恩居住的仁川市中區的早晨...
佳恩一早就要上學了 ... 快起床... 外婆錫錫 ... 愛你喔-
今天佳恩也是在外婆的錫錫中睜開雙眼
對佳恩來說 唯一的親人..就是外婆 2 歲起就這樣和外婆生活著
8 歲..雖還是在媽媽懷裡撒嬌的年紀 比起同齡的孩子, 佳恩已像個大人了 ...
然而無法遞補媽媽的空位, 常使外婆心痛不已 ...
突然, 佳恩的問題來了, 新學期開始, 用了很久的筆盒壞了,
但外婆能為佳恩做的, 就只能用她那不靈活的手撕下膠帶
對於已經磨破的筆盒 ,佳恩沒有一句抱怨的話. 每當看到早已懂事的佳恩
外婆更感歉疚
-對不起啊..
對不起什麼呢?
筆盒破了, 我只能貼膠帶, 實在對不起..又難過啊..
是我不想丟掉的啊..外婆為什麼要傷心呢-
佳恩的媽媽在高中 2 年級時生下她
佳恩 2 歲那年, 母親離家 ,失去音訊無法連絡
佳恩媽媽離家後, 對因中風而倒下的外婆而言
佳恩是她活下去的希望 …
在佳恩上的小學教室裡迴響著佳恩的歌聲
看到這時的佳恩 就和 8 歲小孩沒甚麼不同
是個帶著像溫暖太陽般微笑的小孩
但是單獨和外婆一起時, 便會突然感覺到媽媽的空缺 ...
為了寫作業 ,拿出作業簿的佳恩..
-這個 (英文) 是大寫, 這個是小寫喔
ABCD 下個是什麼呢 ?
喔。。 外婆不知道啊
E 是 E-
這時候要是媽媽在就好了, 隨著佳恩年紀增長, 外婆的愧疚也隨之增長.
每天下午外婆和佳恩總是會來到這裡..
彷彿女兒隨時會從路的盡頭跑出來一樣...
要不要再多等媽媽一下下?
今天也是埋首畫畫..
這天晚上.. 用畫試著畫出對媽媽緊密思念的佳恩
-沒看過媽媽的臉..就憑想像而畫.. 用想像的..-
-佳恩:媽媽在島上-
畫裡媽媽的微笑不知為何跟佳恩的好像.
晚餐時間 ... 桌上菜餚和家中人口一樣
菜色只有泡菜, 而且就是兩樣
即使不合口味, 佳恩也沒有挑剔 ...
隔天...
和行動不便的外婆出門
對佳恩來說
這天就像是禮物一樣
這完全新奇的遊樂園
儘是觀賞的佳恩, 僅止於在心裡搭乘這些想玩的遊樂設施..
不知是否察覺到外婆對她的歉疚..
佳恩抓著外婆的手走開了..
站在遼闊大海之前的兩個人.. 那微笑就像湛藍大海一樣
小小肩上承載著太多責任的小孩..
因為有外婆同在一起 佳恩今天燦爛的笑著..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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旁述 : 在旭
地點 : 越南
連陽光都疲憊的透進這狹窄陰暗的小屋 15 歲少年 B 一直住在這裡.
因為是和同年齡層的孩子們非常不同的孤獨一人
我們今日就來見見這位什麼也無法做的少年.
這曾是越戰交戰區 越南中部廣治省的某村落.
人口 4 千餘人的小村 因有不明原因之障礙(疾病) 小孩只有 40 多名.
媽媽們因為越戰而噴灑的枯葉劑 他們的小孩都帶有障礙 想想看他們不再生育了嗎
從腦部缺少某側的小孩 到因智能障礙而受苦的小孩 症狀是非常多的..
越戰結束後這 36 年 當時因是劃分南北韓之交戰區
集中噴灑枯葉劑的中部地區 至今仍繼續生育出帶有殘疾的小孩.
鄰近村中的另一個家庭中 兒子們外出工作時 爺爺則是看家.
視力不明 挺不起身的爺爺 必須有人照料.
即使是心愛的孫子 B 也無法獨自行走 無法說話
總是在一人世界裡度過一天又一天 對他而言這狹小的房間 從何時起
竟成了他的全世界.
只是希望有.. 即使有能給予照料的人 但是因為生活困頓
結果是什麼事也無法做的現實
爺爺就照著爺爺 B 就照著 B 在各自的空間裡 強忍硬撐過這緩慢流逝的時光.
這日午後 是因為下雨嗎 外出下田的母親提早回來了.
負起一家生計的母親 先看看終日獨自一人的 B.
因為媽媽回來了 B 的表情亮了起來.
媽媽無暇顧及自己的勞累 趕緊忙準備熱水.
為連大小便都無法自理的孩子清洗 成了日常工作已許久了吧..
因為才熱的水一下子就冷了 每次清洗時 看著身子顫抖的孩子
至今仍諸多不捨.
暫且期待兒子的狀態和貧困的生活能夠好轉…
而當母親面對這樣的現實時 也只有滿心的抑鬱.
能否體會出這樣的憂心呢… 只要一想到 B 也得向外跨出一步.
但 B 只能待在無人照料的小房中 媽媽來時 才獲得些許的自由.
往打開的門外 盡情來去的 B 但是媽媽總是很擔心.
和家人在一起的時間 對 B 來說 這平淡無奇的日常卻成了滿懷甜蜜.
成了不願和世上任何東西交換的幸福時光.
晚午時分 … 韓國某醫療救護團體來到 B 的家.
醫院又遠 情況又不便, 無法接受適當治療, 狀況比想像更困難
為使情況不再惡化, 只有持續進行復健治療.
但是 因為不充裕的生活, 治療是連作夢都很難的情況.
因為大人的戰爭, 受傷的菜… 必須活下去的少年…
他 約莫何時, 才能向外邁出步伐呢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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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나눔+대축제 내레이션 영상...
KBS 在旭旁述 "越南 / 韓國" ....
4월 14일(수)...
어제밤에 아...그거 수요일이었는데... 얼마나 놀랐던지요....^^;;;
14일은 목요일인데...... ㅋㅋ
베트남 소년 '브'의 영상 끝나고 녹화꺼놓구
저녁 준비 하느라고 왔다갔다 하다가
재욱님 목소리 다시 들려서 또 얼마나 놀랐던지요.......
소리만 녹음해 놓은거랑 합쳐서..
두번째 영상 앞부분은...화면없이 소리만 있습니다..^^;;;
(여섯개의 영상 중에 두 개로 수정되었네요....ㅠㅠ)
Vietna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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