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장 : 정치라는 것이..그런 것이 더라고..나같은 사람이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납득이 안되는 거.
사실 정치가 단순하고 쉬워야, 국민들이 편안한 건데...이렇게 요령부득이니, 나라꼴이 이모양이지.
오랜만에 만나서 내가 별 쓸데없는 소리 다하네? ^^
나, 강사장 없는 동안에, 꼴이 우스워 졌어.
조명국이 한테 밀려서 고전중이었는데, 이렇게 강사장 보고나니까, 다시 싸울 의지가 생기는군 ^^나랑 같이 싸워줄거지?
강기태 : 아직 ...제가 뭘 해야할지..고민중입니다.
송사장 : 내가 볼 때는 고민거리도 아닌 것 같아.강사장이 제일 잘하는게 있는데, 망설일게 뭐있어?
강사장 흥행감각...그거 아무나 있는 것 아니야.
(빛나라 직원들 기다리는 장소)
양동철 : 아, 형님 오셨어요?
신정구 : 송사장이 뭐라고 하냐?
강기태 : 뭐...옛날일 미안하다구요.
신정구 : 미안 할 만하지...난 그때 이후로 인연끊었다가, 오늘 다시 빅토리아 무대에 선 것 아니냐..
근데 순식간에 난장판이 되고,네가 나타나서 싹 정리할 줄은 정말 몰랐다.하하 이거 완전 영화 한 판 찍는 기분이야 ㅎㅎㅎ
강기태 : 그래...잘 들 있었냐?
이혜빈 : 저요...끝까지 의리 지켰어요.남들이 다 빛나라 떠났어도, 사장님이 저 키워주신 것 생각해서, 빛나라에 남았다구요.
홍수봉 : 저도 남았습니다 ㅎㅎㅎ
신정구 : 야 그건 네가 갈데가 없어서 남은거지..임마...우리 혜빈이...네가 이거야.
이혜빈 : ㅎㅎㅎ
양동철 : 자, 일단, 한 잔씩들 하시죠...예?
신정구 : 좋아..자, 우리 강기태의 무사 귀환을 축하하며...건배 !!!
모두 : 건배~~!!!
홍수봉 : 저...빛나라 기획을 다시 시작하는 겁니까?
강기태 : 어~~ 그럼..너희들, 빛나라에 남은 것..정말 잘 한 거다.
이제 우리 빛나라가 대한민국의 연예사업을 확 휩쓸어 버리고 나면, 너희들이 바로, 빛나라 기획의 일등공신이 되는거야.
허허허~ 나만 믿어 !!!
신정구 : 야~~씨, 허풍이 빵빵 터지는 것 보니까, 아직 강기태가 죽지 않았구나야~ ㅎㅎ오늘 한번 죽도록 먹어보자~ 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