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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hnjaewook.co.kr/jdiary.php
31. Aug. 2013 AM 04:51
Message from AJW
늦은 밤에~~
AM 3 00.... 잠시 나갔다 왔어요... 약속은 없지만 그냥...
바람이 이제 시원하다 느낄 정도니 얼마전 내린 비에 더위가 씻겨갔나봐요...
캠프 정리는 다들 됐죠...이젠..?! ㅎ ㅎ 기대보다 훨씬 반가왔던 캠프...훨씬 즐거웠던 캠프...
오랜 시간 여운이 가시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어느덧 일상에 또 묻혀가네요...
며칠 전 이마부위 수술을 했답니다.. 캠프때 얘기했던 왼쪽 함몰 부분... 뼈를 감싸고 있는 근육층이
없어져기 때문에 매우는 과정이었는데, 수술 후 6개월이 지난 뒤에 시행해야 했기에 캠프를 끝내고
바로 또 수술대에 누워야 했죠.. 인공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과 지방을 넣는 방식이 있었는데..
담당의는 후자를 선택하셨어요.... 보형물은 안전한 모양새 유지는 좋겠지만 또 다시 절개해야 하는
부담을 굳이 주고 싶지 않다하시더라구요...결국 허벅지냐 엉덩이냐 복부냐 고민 끝에 복부로 해달라
부탁했죠... 남들은 일부러 복부 X배를 없애는 수술도 하는데 나도 이왕이면....ㅋㅋ
이주일 정도 복대를 차고 있어야 하는데 마침 더위가 꺽였으니 다행이에요...ㅎㅎ
이마는 물론 잘 된듯해요...아직 통증은 있지만, 그래도 그동안은 정말 보기 싫었거든요...
주위에서는 티 많이 안난다며 위로를 해주었지만, 말 그대로 빈자리에 공허함은 아무도 모를거에요...하지만
이제 다시 새롭고 즐거운 추억으로 가득 매워보려 합니다...그 중심엔 여러분이 함께 할거에요....^^
아~ 이번에 다시 쉬는 참에 얼굴에 점들도 싸악 빼는 작업을 했어요...며칠 세수도 못하면서
애쓰고 있는데 효과가 얼마나 있으련지...ㅋㅋㅋ 앞으론 선크림도 꼬옥 바를거니까 얼굴 뽀얘져도
못 알아보면 안돼요...??!! ㅍㅎㅎㅎㅎ
당분간 낮과 밤..기온차가 심할텐데 감기 조심하고..식사 잘 챙겨 먹고 아프지들 마요...
우리 서로 건강하고 뽀얀 모습으로 생.파때 만납시다.....
굳 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