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04.09 光與影 (第 39 集) 片段花絮 (彩英的幫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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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容 :
彩英脫離歌手生涯, 協助起泰處理 "順陽"

'빛과 그림자' 39회-장철환 접근하기




http://vod.gabia.co.kr/anjaewook/mbc/20120409_ep39_cybusiness.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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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중계

김재욱 : 장철환이가 조명국을 잡아갔어. 이제 두놈은 돌이킬수 없는 틈이 생길거야.  그렇지...그래~
            모든게 자네가 원하는 대로, 돌아가게 되겠구만.

강기태 : 아직은 조명국이나, 장철환이나, 그 돈의 행방에 대해선 모르고 있을 겁니다. 그걸 알고 나야, 진짜 파국이 시작되는거죠.

김재욱 : 조조가 여포와 유비를 상대하면서 썼던 전략이, 이호경식계 [二虎競食計] 지. 두호랑이가 싸워서 서로 잡아먹게 하는 계략이지.
            하하하, 자네 전략이 조조 못지않는구만.

강기태 :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조명국이한테 남은, 마지막 희망의 끈마저 끊어 버려야죠.


순   애 : 다시한번 말하지만, 여긴, 요정이나 룸싸롱하고는 격이 다른 사교클럽이야. 천박하게 웃음흘리지말고, 쓸데없이 교태도 부릴 것 없어.
            정숙하고 교양있게 손님들 상대하면 돼.

유채영 :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앞으로 너희들이 해야할 일들이야.
            일단 손님들의 테이블에 앉으면,손님들의 대화를 주의깊게 듣고, 무슨 대화를 나눴는지 정리해서 나에게 보고를 하면 돼.
            대화중에 함부로 끼어들지 말고, 아는척도 하지마.그냥 조용히 듣기만하고, 시키는 말만 하면돼 .

종업원 : 네


(채영 : 기태를 발견하고 반갑게 다가간다)
강기태 : 오픈 준비..다 된거에요?

유채영 : 네, 직원들 교육시키는 중이에요.


강기태 : 장철환하고의 일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어요?

유채영 : 일단은 나와 동업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바를 준비하고, 오픈식을 하는데도,자기일 처럼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요.

강기태 : 지금은 신뢰를 확보해 두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해요. 그래야 우리가 원할 때, 언제든지 끝낼 수 있어요.

유채영 : 알겠어요.
            저 근데, 명희씨가 차수혁씨에게 마음을 두고 있던데, 차수혁씨에 대한 기태씨의 감정이 어떤 것인지 알면, 큰 상처를 받게 될 거에요.

강기태 : 아무리 말려도 내 말을 안들으니까...나도 걱정이에요. 채영씨가 좀 도와줬으면 좋겠는데..

유채영 : 사람좋아하는 마음을 억지로 막을 수는 없지만, 내갸, (명희씨가) 다른 사람한테 관심을 갖도록 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