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04.16 光與影 (第 41 集) 片段花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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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41회 - 파란만장의 100분의 1





http://vod.gabia.co.kr/anjaewook/mbc/20120416_ep41_notreds.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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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중계]

신정구 : 너 지금 빨갱이하고 손 잡은거냐?

양태성 : 아이 저...하도 보채가지고...

신정구 : 그래 일본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내 궁금해서 내가 태성이 닥달 좀 했다.
            근데 차라리 모르는게 나을 뻔 했어. 이젠 아주 살 떨려서 미치겠다.
            아이 어떻게 빨갱이 양아들이 된거냐고~

강기태 : 빨갱이 아니니까 걱정 말아요.

신정구 : 국적이 북한인 조총련인데 어떻게 빨갱이가 아니야?

강기태 : 조총련들 고향이 다 북한이 아니라 거의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사람들이예요.
            해방되고 나서 한국으로 못 돌아온 사람들이 일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조총련을 선택한것 뿐이지 빨갱이가 아니라구요.

신정구 : 아 정말 고향이 남쪽 사람들인거야?

양태성 : 그렇다니까요~~
            나도 처음에 이 소리 들었을때는 이해가 안 됐는데 겪어보니까 알겠더라구~

강기태 : 일본사람들한테 천대받으면서 제일교포들이 큰돈 만질 수 있는게 빠찡꼬 사업이예요.
            근데 그 사업 할려면 야쿠자들한테 상납도 하고 시달려야하는데
            조태수하고 내가 회장님 하시는 빠찡꼬 가게에서 일을 하다가 야쿠자한테 죽을뻔한 회장님 목숨을 구해주게 됐어요.
            그래서 회장님께서 날 양아들로 삼으신거고.

신정구 : 야~~ 진짜 이거 파란만장 했구만~

강기태 : 파란만장한 걸로 따지면 뭐 아직 백분의 1도 얘기 안했어요.

신정구 : 됐다.  일본에서 있었던 얘기는  차차 듣기로 하고. 지금 회장님하고 도대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건데?

강기태 : 장철환, 차수혁이한테 복수하는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