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06.26 光與影 (第 62 集) 片段花絮 (開始 ~ 底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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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容 :
車秀赫要求起泰交出張哲煥的犯罪資料,
但卻被起泰拒絕.

起泰約見張哲煥, 拿著他的痛腳,
要求別再騷擾金豐吉, 貞惠爸爸, 更要釋放趙明國,
結果, 全部都安全.

빛과 그림자 62회- 히든 카드의 위력 1

http://vod.gabia.co.kr/anjaewook ... p62_hiddencard1.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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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중계

(빛나라 기획 사무실...)
차수혁 : 안기부 윤과장 일은 내가 대신 사과할께...

강기태 : 니가 왜?... 그런다고 니가 그 놈하고 다를것 없어...

차수혁 : 기태야~!

강기태 : 니가 어떤 변명을 해도... 내 눈에는 너... 장철환이하고 똑같은 인간이야...

차수혁 : 니가 그렇게 생각하는거 충분히 이해해... 하지만 나 지금 장철환이하고 갈테까지 간 관계
야...
         장철환이는 반드시 내손으로 끝장낼거야... 그럴려면 니 도움이 필요하다...

강기태 : ...

차수혁 : 명국이 형이 너한테 준 그 자료... 그게 나한테 있으면 장철환이를 무너뜨릴 수 있어...
         그거 니가 가지고 있어봐야 아무 소용없어...
강기태  나... 너 못 믿어...

차수혁 : 기태야~!

강기태 : 권력의 핵심에 있으면서... 장철환이를 그렇게 허무하게 풀어 준 놈을 나보고 어떻게 믿으라는 거니?
         나... 더이항 너하고 할 얘기 없으니까... 그만 가라~!

(장철환 사무실 전화벨이 울리고...)
장철환 : 예~

강기태 : 나... 강기태입니다...

장철환 : 웬일이야?

강기태 : 잠깐 좀 봤으면 합니다...

장철환 : ...

강기태 : 내가 그 쪽으로 가죠...

신정구 : 그 인간 만나서 뭘 어쩌려구?

강기태 : 하~ 언제까지 회장님하고 정혜아버지 숨어 계실수 없잖아요?...
         내 손에 있는 카드... 그거 써야죠...

신정구 : 괜히 그러다가 당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강기태 : 걱정하지 마요...

양동철 : 제가 같이 갈까요?

강기태 : 음... 아니다... 됐다... (일어나 나가고...)

신정구 : 아~ 참~!

(비너스 안...)
강기태 : 세상 다 가진듯 위세를 떨치는 분이 왜 나 같은 놈 하나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십니까?

장철환 : 세상 다 가진 위세도... 자네한테 안 먹히니까 그러는거지...
         지금처럼 각하께서 나를 밀어 주고 있는 마당에 자네하고 나하고 손을 잡으면은 좋은 그림이 하나 나올 수 있을텐데 말이야...

강기태 : 절대로 그런 일이 없을거... 잘 알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더이상 허튼수작하지말고...
나... 내버려 두십시요...
         안그러면 내가 들고 있는 폭탄이 언제 터질지 모릅니다...

장철환 : 흠 허허허허...  니 놈이 조명국이한테 받은 그 걸 가지고 날 건드릴 수 있을거 같으냐?... 내 뒤에 각하가 있다는거 몰라?

강기태 : 폭탄이 터지고 난 뒤에도 그 잘나신 당신 각하께서 당신을 보호해 줄 지 참 의문입니다...
         각하가 정상적인 판단을 하는 양반이라면... 자신의 친인척들을 보호하기위해서...
         당신을 먼저 쳐 낼 거 같은데요... 내 생각 틀렸습니까?

장철환: 어디... 니 놈 마음대로 해봐~ 이 자식아~~~

강기태 : 그렇게 하죠... (일어 나서 나가려하면...)

장철환 : 잠깐... 원하는게 뭐냐?...

강기태 : 김풍길회장님과 정혜아버님... 더 이상 건들지 마십시요... 그리고 명국이형... 풀어 주십시요...
         지금 내가하는 요구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보고... 다음 결정하죠...

(태양영화사 조명국사무실...)
조명국 : 어~ 기태야~!

강기태 : 아~ 몸은 좀 어때?

조명국 : 아~ 괜찮아... 근데 어떻게 된거냐?

강기태 : 형이 준 핵폰탄을 터트리겠다고 겁을 줬더니... 바로 형 풀어 준거야...
         이제 더이상 형 괴롭히는 일 없을테니까... 걱정하지마...

조명국 : 고맙다...

강기태 : 고맙긴... 형 스스로 형을 지킨거야...

조명국 : ...

강기태 : 일단 몸 좀 추스리고 연락하자고...

조명국 : 그래... 그럴께...

(야외 벤취...)
강기태 : (야외 벤취에 앉아 있고...)

김풍길 : 강사장?

강기태 :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현수 : 아~ 고생은 자네가 했지... 우린 편하게 지냈네...

강기태 : 이제 더는 문제되는  일 없을겁니다...

김풍길 : 아~ 우리들 때문에 무리수 쓴거 아니냐?

강기태 : 하하... 이제 더는 걱정않아셔도 됩니다...

김풍길 : 장철환이 그 놈 작정을 한 모양인데... 이렇게 쉽게 풀어주니... 어째 찜찜하다...

강기태 : 제가 장철환이 목줄을 쥐고 있거든요... 꼼짝 못 할겁니다...

김풍길 : 목줄이라니?... 개줄말이냐?

강기태 : 하하하... 정혜한테는 일본 가 계신걸로 말했습니다...

이현수 : 알겠네...

강기태 : 어머니한테도요...

김풍길 : 잘했다... 박여사님 걱정하실까봐... 신경쓰였는데... 잘 했어...

강기태 : 하하하... 자~ 그만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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