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배우이자 한 가정의 남편 그리고 아빠로서 맹활약 중인 안재욱을 만나봤다.
안재욱은 "드라마 끝나고 또 휴식도 취하고 또 육아에 전념하기도 하고 했는데 지금은 이제 내년 초에 1, 2월에 공연될 뮤지컬 연습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뮤지컬 '영웅' 속 안중근 역을 맡아 가슴 뜨거운 변신에 나설 예정인 안재욱.
안재욱은 "좀 시국도 혼란스럽고 많이 힘들다. 그런데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바칠 정도의 이런 우리의 조상들이 있었는데 지금의 현실을 좀 많이 안타깝기도 하고 그래서 극장을 찾아주시는 관객들이 있다면 우리 대한민국이 그렇게 창피하지만은 않은 나라라는 거를 좀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배우이자 한 가정의 남편 그리고 아빠로서 맹활약 중인 안재욱을 만나봤다.
역사 속 실제 인물의 인생을 그려내는 것에 부담감이 컸던 안재욱. 그에게 큰 힘이 되어준 건 작년에 만난 인생의 동반자 아내다.
안재욱은 "제가 올라가는 작품과 역할, 또 제가 뿜어낼 어떤 에너지에 대해서 무한한 신뢰를 준다. 자신감을 계속 심어줬다"고 말했다.
지난 2015년 6월 9살 연하의 뮤지컬배우 최현주와의 결혼으로 노총각 타이틀을 뗀 안재욱은 "제 주위 사람들에게도 항상 얘기하지만 좋은 점이 훨씬 많다고 얘기한다. 부모님, 형제와 다른 아내가 주는 에너지가 있다. 그리고 나로 하여금 지쳐있는 시간보다도 긍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어떤 계기가 된다"고 전했다.
첫눈에 반한 아내에게 열렬 구애를 펼쳐 연애 6개월 만에 초스피드로 결혼에 골인. 지난 2월엔 너무나 사랑스러운 딸까지 얻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안재욱은 "이게 표현력이 자꾸 생기면서부터 애교가 너무 많이 생겨서 이제 아빠한테 탁 와서 안기고 뭐 이렇게 웃어주고 눈을 마주치고 같이 웃고 막 애교도 부리고 이런 점이 점점 계속 생기니까 너무 예쁘다"며 딸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연출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는 배우이자 한 가정의 남편 그리고 아빠로서 맹활약 중인 안재욱을 만나봤다.
활발한 연기 활동의 원동력이 되어준 아내와 딸. 배우 안재욱에게 새로운 세상을 알려주었지만 너무 행복한 가장인 탓에 남모를 고충도 느끼고 있다.
안재욱은 "혼자 먹던 식사와 이제는 매끼를 같이 먹고 그냥 먹는 것도 아니다. 매끼 맛있는 거 먹고, 하루 정도 또 외식할 때는 또 맛있는 집 찾아가서 먹고 살이 안 찔래야 안 찔 수가 없다. 그러니까 결혼하고 한 1년 동안 진짜 많이 쪘다"며 웃었다.
화려했던 싱글남 생활을 뒤로하고 이제는 그의 인생의 중심이 되어버린 가족.
안재욱은 "지금 또 아이가 이렇게 자라가는 모습도 보면서 입가에 미소가 늘 지어지고 행복한 이 마음이 드는 하루하루를 이 좋은 에너지를 잘 모아서 연말까지 뭐 원래대로 따지면 연말 행사나 잦은 술자리나 이런 것도 많겠지만 이제는 뮤지컬 '영웅'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 쏟아야겠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