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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azine} 03.26 Musical le Roi Soleil 태양왕 太陽王 4 月號...
Repost from "Wookienet", thank you for 쥬만지 love sharing
더 뮤지컬 커버사진..
더 뮤지컬 잡지가 언제쯤 발매되나 궁금해서 찾다가
발견한 쪼매난 커버사진 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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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from "AJW World", thank you for Enem love sharing
The Musical 4월호
Musical ~ 4 月號 (April)
The Musical 4월호 .
다들 구매 준비 되셨나요?
3월 말 쯤 발행 된다고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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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from "AJW World", thank you for Enem love sharing
The Musial 4월호 [+사진추가]
The Musical 4월호가 서점에 나왔네요. 사진은 맛보기 !! ^^
예상보다 훨씬 많은 자료가 곳곳에 숨어있습니다.
안스타가 파리여행을 하는 사진과 더불어 단독 기사가 10여장도 많은 것은 물론이고,
곳곳에 태양왕, 안돌프 사진, 왕용범, 엄홍연등의 인터뷰등이 있어서 볼거리가 많네요.
잡지의 앞표지는 안재욱, 뒷표지는 태양왕 광고이기도 합니다.
이번 4월호 !! 품절 한 번 시켜볼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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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from "Wookienet", thank you for JayJay love sharing
The Musical 4월호_ 태양왕 안재욱, 두번째 인생의 시작
Click 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The Musical 4월호_ 태양왕 안재욱, 두번째 인생의 시작
The Return of the King
<태양왕> 안재욱
두 번째 인생의 시작
어떤 상황에서도 미소를 지으며 농담을 건넬 것 같은 무한 극정과 자신감의 소유자. 그게 안재욱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몸에 이상이 생ㄱㅆ고 활동을 중단하며 그를 비추던 스포트라이트는 잠시 꺼졌다.
건강을 회복한 그가 1년 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것은 <태양왕>이다.
화려한 의상을 입고 수많은 여인과 무희들에 둘러싸인 왕의 모습은 마치 안재욱의 빛나는 과거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지금의 안재욱은 과거와 분명히 달라졌다.
개막을 앞두고 베르사유 궁전과 시내를 돌아본 그는 그곳에서 어떤 감상을 갖고 돌아왔을까?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됐다
지난 한 해 동안 안재욱이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괜찮아?"였다
수술 이후 회복은 빨랐지만 문제는 정신적인 충격이었다
게다가 공연을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조바심도 생겼다
"무려 1년을 쉬었으니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었어요.
전에는 다른배우들과 비슷한 선상에서 앞서 가려고했다면,
이제는 뒤에 한참 처쳤다가 따라가야 하는 상황이 된거니까"
그래서 마냥 쉴수 없었다
11월부터 연말까지 일본과 부산에서 <잭더리퍼 >로 짧은 공연을 했다
전에 없던 긴장감이 크게 느껴졌지만, 그건 공연을 거듭하면서 극복해야 할 부분이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기에는 시간이 아까웠다
그런 점에서 <태양왕>은 안재욱에게 좋은 기회였다
새로워진 음악이나 작품의 분위기가 그에게 호기심을 발동시켰다
"이 작품이 국내에서 공연될 거라는 소식은 2년 전에 들었는데,
그때는 다소 웅장하고 무게감 있게 느껴졌어요.
그런데 이번공연은 음악도 팝 스타일로 가면서 전반적으로 밝고 가벼워진 점이 흥미롭더라구요."
특히 그는 이벙에 왕 역할을 처음해본다며 살짝 들떠 있었다
"비록 극 중 역할이지만 누릴 수 있는건 다 누려보려구요. (웃음)
특히 공연하면서 이렇게 의상을 많이 갈아 입는 것도 처음이에요.
<잭더리퍼>나 <황태자 루돌프>는 한두 벌로 공연을 했는데 이번에는 무려 열대여섯 벌이에요."
프랑스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 <태양왕>은 인터넷을 통해 이미 익숙한 상태다
그래서 이번 라이선스 공연에서는 오리지널 버전의 진수를 전하면서도 그와 다른 매력을 도출하는 것도 중요하다
안재욱이 염두에 둔 자신만의 루이는 어떤 모습일까.
"보통 루이 14세를 강한 권력을 가진 절대군주라고 보는데, 저는 우아한 왕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요.
우아함을 표현하려고 발레를 전공한 무용팀 친구들에게 손매나 자세 하나까지 교정도 받고 있죠."
그는 공연을 앞두고 인물연구를 위해 파리 시내와 베르사유 궁전을 다녀왔다
파리는 여러 번 갔던 곳이라 익숙하지만, 루이 14세로서 돌아본 그곳은 새로운 느낌을 선사했다
"여길 여러 번 오다 보니까 이런 인연이 닿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묘하더라고요.
설마 내가 이 나라 왕 역할을 하게 될 줄이야"(웃음)
베르사유 궁에서도 그는 두리번거리며 사진 찍기 바쁜 관광객들 사이에서 엉뚱한 생각을 하며 혼자 킥킥댔다
"속으로 '여기가 내 집입니다 이 정원은 내 마당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니까 재미있더라고요."
그는 으리으리한 침실이나 의잔에 앉아서 루이의 사적인 고민을 유추하는가 하면,
긴 복도를 거닐면서 왕으로서의 고민을 상상하면서 태양왕 캐락터의 시뮬레이션을 마쳤다
물론 모든 준비가 다 순조로운 것만은 아니다
무엇보다 그가 지난해부터 지나고 있는 부담감을 떨쳐내는 것이 급선무다
<태양왕>은 주인공인 루이가 극 전체를 지배하면서이끌어야 하는 작품이다
게다가 초연이다 즉 이번 공연의 성패가 어느 정도 루이에 달려있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안재욱의 스트레스는 이만 저만이 아니다
"20~30대 때는 주인공을 누리면서 즐기기만 하니까 좋았는데, 지금은 책임감만 커지네요."
베테랑인 그가 느끼는 압박감은 새삼스럽지만, 그건 안재욱의 무대관이 깊어진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제 슬슬 내려놓을 나이가 되니까. 오히려 부담이 커져요. 그게 바로 무대의 미력같기도 하고."
데뷔하는 마음으로 서는 무대
대중 위에서 태양처럼 군림하는 존재. 그는 춤과 노래를 즐기고 자신을 따르는 무리들과 교감한다
태양앙과 스타 안재욱은 그런 점에어 닮았다
하지만 안재욱은 연예인으로서의 모습은 닮았어도 개인적인 성향은 오히려 루돌프에 가깝다고 말했다
'번잡한 걸 싫어해요. 평상시엔 괸장히 조용한 편이고요. 의외로 낯을 가려서 아는 사람만 만나요.
반드시 혼자있는 시간이 팔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삶의 관성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리듬을 유지하며 사는 태도는 안재욱이 유명해진 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소위 '뜨기' 전, 돈 한 푼 없이 살아갈 때부터 그는 화려하지 않은 일상에서 인생의 재미를 찾고자 했다
"일을 많이 하는 바쁜 사람들은 항상 조급하거든요. 늘 뭔가에 쫒기는 듯한 불안감이 있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도 바빠지면서 이런 삶의 태도를 잃어버리게 됐다
"오늘 촬영을 하면 내일은 어떻게 될까. 휴식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다음 날 일을 하기 위해 쉬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었어요.
'일-휴식-일-휴식'의 반복이었던 셈이죠. 그런데 지난해는 정말 생각할 시간을 많이가지면서 지나간 삶을 돌아봤어요.
그리고 내가 이렇게 잠시 멈춰있어야 할 이융에 대해 생각하게 됐죠."
연기 활동에 대한 생각과 인생의 방향에 대한 고민은 무대라는 공간에 대한 애착과 연결돼 있다
그리고 이런 점이 안재욱이 다른 TV 스타 줄신의 배우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이다
최근 후배 가수나 연기자들의 뮤지컬 진출에 댜햐서도 그는 일단 극정적이면서도 신중한 입장이다
"능력 있는 친구들이 무다에 오르는 건 제작자에게나 관객에게나 좋은 일이에요.
단, 마케팅만으로 끝나는 건 반대예요.
'평소에 만 명 몰고 다니니까 공연에 반만와도 오천명이겠네' 식의 접근, 굉장히 안 좋아요.
캐스팅 후에도 그들이 공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범을 강구해야죠. 그게 없다면 그냥 장사 밖에 안 되겠죠."
물론 안재욱은 자신조차도 어린 관객들에게는 스타 캐스팅의 선입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리고 바로 그부분이 그에게 중요한 동기부여가 된다
풍성한 프로필을 위해 단지 뮤지컬 출연 자체에의미를 두는 연예인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은 것이다
"저도 고집이 있고 자존심이 있거든요. '연예인이 얼마나 잘하나 보자'라는 생각으로 오신 분들에게
'어, 기대 안 하고 봤는데 나쁘지 않네?'라는 생각을 갖게 하고싶은 거에요.
다음에 도 내 공연을 보러 오게 하면서 뮤지컬에도 팬들을 만들기로 마음을 굳혔어요 (웃음)"
그러고 보면 올해는 안재욱의 연기 인생 20년이 되는 해다
그가 전국만에게 이름을 알린 것이 1994년 TV드라마를 통해서였다면,
뮤지컬도 이듬해부터 시작해 무대와의 인연을 계속해왔다
그래서 얼마든지 '데뷔20년'이라는 타이클로 의미를 다지는 행사들을 마련할 수있다
하지만 안재욱은 예의 그 성격처럼 조용히 올해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생각해보니까 올해를 그렇게 기념하면 10년후에는 또 30년 기념 이벤트를 해야 되잖아요?
그땐 내가 별로 안 유명한 사람일 수도 있는데.(웃음) 앞으로는 매해가 기념이니까 타이틀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에도 1년 만의 무대 복귀작인 <태양왕>은 분명히 그에게 특별한 의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두문불출하던 배우 안재욱을 세상사람들과 다시 어울리게 하는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건 프로그램북에서도 한 번 써먹은 말인데,
<태양왕>은 내가 다시 세상의 중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이 될 것 같아요. 또 그렇게 될 거라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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