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네 여보세요..
이소라: 어....남자분이시네요...
안재욱: 네...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소라: 네 안녕하세요...누구세요??
안재욱: 안재욱입니다.
이소라: 안재욱씨~~
안재욱: 축하해요...
이소라: 고맙습니다..제가 이렇게 모르는 척 했는데 제가 사실 제가 안재욱씨 출연해달라고..
여기 나와달라고 박박 우기고 부탁하고 전화까지 했잖아요
안재욱: 아니 근데 생각을 해보니까..느닷없는 캐스팅이면 정말 한걸음에 달려가서 축하해줄텐데
의레 진행 잘하고 디제이 하실만 한 분이잖아요
그러니까..제가 모 직접가서 축하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이소라: 그렇게 생각해주시는것은 감사하지만 오셨으면 더 좋았겠죠
지금 어디계세요?
안재욱: 저요??
이소라" 근처면 끝나기전에 잠깐 오시죠??
안재욱: 아니...근처를 이시간에 배회하지는 않아요....
이소라: 아 멀리 게시는구나.....
뚜...뚜...뚜....
이소라: 아 지금....넘어가나???
안재욱씨?? 여보세요?
이런식으로 또 잠시 사라졌다가 돌아오시네요...
제가 저 올려주신 분들 아까 몇분 더 계신데....읽어드릴꼐요
특히 이게 맘에 들어서.....
'소라언니 여신같아요...소녀시대 서현닯았어요..'
소원을 말해봐~~ 진짜 서현 닯았어?? ^^
박강재씨는 '세월이'이소라씨만 비켜가는것같은데....특별한 비법이라도 있는건가요??
방부제드시나요?? '
음...가요광장 앞으로 계속 통해서 방부제 선물 보내드리꼐요.
안재욱: 아~~
이소라: 안재욱씨 어디갔다 오셧어요..
안재욱: 이게 스마트폰의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게요
이소라: 뺨으로 누르셨구나
안재욱: 제 뺨에 눌렸어요
이소라: 이게 나이가 있잖아요....이렇게 살짝 넘어가면다 그런 현상들을 누구나 겪더라구요...저도 자주...
안재욱: 아이구 죄송합니다....
그리고 정말 웃긴건..끊어진거 모르고 한동안 얘기하고 있었어요..
이소라: 그럴때 제일 민망하잖아요.....
안재욱: 아우 굉장히 민망합니다..지금..
이소라: ....보고구싶다 그모습..
이소라: 안재욱씨 요즘 뮤지컬 준비하신다구요
안재욱: 아 그래요...뮤지컬은 지난번에 했던 작품 일본 공연이있어가지구요..일본앵콜공연이 있어서 준비하구있구요
요즘은 개인적인 시간 많이 가지면서 운동 열심히 하고 충분한 휴식취하고 있어요
이소라: 강아지들하고 심하게 사시는 것같던데..
안재욱: 네 ...저 양평쪽에 강아지들과 마당에서 뛰어다니면서
이소라: 강아지 두마리죠??
안재욱: 네...네...
이소라: 제가 옛날에 강자지 코코스파니엘 사줬던거 기억나죠
안재욱: 아 그럼요.... 버디...이름...
이소라: 아..그애 어디갔어요??
안재욱: 저는 늘 그래서 마음속에 항상 어릴떄부터 강아지를 키우다가
정이들면 마당있는집으로 보내고 시골로 보내고보내고 그랬던 추억들이 있어서
특히 이소라씨가 선물해줬던 강아지는 제가 제일 좋아했거든요
지금은 이제 좀 맘이 편하죠 아침 저녁 그냥 맘껏 뛰어다니면서 놀 수 있으니까..
이소라: 안재욱씨가 그때 집에서 그 개가 너무 갑자기 커져가지고 키울 수가 없어서
마당있는 집으로 보냈었었요
안재욱: 전 그개가 그렇게 크는 개인 줄 몰랐었어요 처음에...너무 애기때 받았잖아요....손바닥만 할때..
이소라: 저도 몰랐어요...엄청나게
이소라: 여자친구는 잘 있어요??
안재욱: 느닷없이 여자찬구를 물어봐요..기사는 당신이 나놓구는..
이소라: 걸려볼까 했죠...
제가 보니까..8월6일날 밤 11시반부터 1시 45분사이에 설국열차라는 심야영화를 보셨더라구요.. 맞죠??
안재욱: 나 혼자??
이소라: 모르죠 모....제가...톡톡에 사진을 올려놓은걸 보니까...
안재욱: 아...맞아요..
이소라: 이거 의미있는거 아니에요??
안재욱 아...혼자 봤다니까요..
이소라: 혼자??
안재욱: 제가 기억나는게... 그 글귀를...
영화를 분명 보러 왔는데..왜 열차를 혼자 타려고 기다리는 느낌이라고
밤에...아니 정말 혼자 밤에 가서 영화 잘봐요..
이소라: 그렇구나....그럼 그 오리보트도 혼자타신거에요..?
안재욱: 아이...그건 안탔죠?
이소라: 그건 왜 띄워놓으신 거에요?? 한강의 오리보트 사진은.
안재욱: 아니에요.....그거 한강두 아니고
저 대구까지 뮤지컬 페스티벌때문에 내려갓더니..
오죽하면 제가 이제 밤에 음주를 안하니까..숙소에서 일찍 일어나서 호텔주위를 운동하고 있었어요
정말 단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이죠
그랬더니 대구..그 이름은 모르겠는데 호수에 유원지에...오리보트가 이렇게 떠 있더라구요
저거나 시간때우기로..저거나 한번 타볼까 하다가...오리들도 별로 내켜하지 않는거 같아서 그만뒀어요
이소라: 안타시기를 잘햇어요
안재욱씨 혼자 오리보트 타는사진 올라왔으면 정말 대박이었겠다
안재욱: 정말 제가 한번 많은 사람들 웃기려고 그거 한번 혼자 탈까두 생각했었는데 그 앞에 앉아서..정말 결심을...
이소라: 잘하셨어요 잘하셨어요....
이소라: 안재욱씨...안재욱씨....모..
우리 있잖아요..과거를 다 잊고 앞으로 5년뒤어도 우리 둘이 결혼을안햇으면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는거 어떨까요??
안재욱: 그러기에는...너무 가까웠어요...
이소라: 자... 안재욱씨 뮤지컬보러 제가 일본에 가겠습니다.
안재욱: 아니 저기 ..어린 분하고 잘 만나요 ..과거 좀 잊고 제발 ..나두 좀 놔줘요 이제
이소라: 꼭 놔야되나요??? 아....아쉬운데..
안재욱: 제가 모가 아쉬 워서......ㅎㅎ
저는 새로운 삶을 살 수있어요
이소라: 그러구나...저 부담스러워하지말구 좀 만나주세요
안재욱: 아 그럼요....방송 그리고 한번 저 꼭 초대해 주시면 나갈께여
이소라: 꼭 나오셔야되요..
가요광장 식구들에게 저 잘 부탁한다고 한말씀 좀 부탁드릴께요
안재욱: 이소라씨야 워낙 말 자체를 좋아해요. 얘기하는..대화자체를 좋아하는 분이라
청취자 여러분들 너무 이 낮시간에 이소라씨와 함께하는 신나는 시간될 것 같아요 두시간동안
네 행복한 시간 두시간 꾸면주시기 바라겠습니다. 많이 사랑해주시구요...
이소라: 안재욱씨 너무 감사드려요...저 진짜 힘나요....
역시 옛친구가 최고...
안재욱: 네,,화이팅~~!! 축하합니다.
이소라: 안재욱 짱~~!!
안재욱: 네~~~
이소라: 이소라의 가요광장 첫번째 전화연결...
지금 이분에 대해서 사실 광장히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는데
저랑 연락을 해주신 안재욱씨였습니다.... 안재욱씨 조만간 꼭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