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st from "AJW World", thank you for blessing you love sharing
옥마리는 루돌프를 사랑한다고 몇번이나 말했을까요?
요게 몬 소리냐구요?...
루돌프가 사랑하는 마리와 그녀의 가족들을 위해서...
마리를 놓아주고... 독립을 원하는 서류에 사인을 한 뒤...
라리쉬사촌을 찾아가서 마리에게 쓴 편지를 전해주라고 한 뒤...
마리가 라리쉬사촌에게 찾아와서 하는 대사인데요...
첨에는 "저는 구원을 원하지 않아요... 루돌프를 사랑해요"였는데...언제부터인가 바뀌더라구요 ㅋ
"저는 구원을 원하지 않아요... 벌을 원해요"를 하기도 하고...
어제는 "저는 루돌프를 사랑한다고요... 몇번이나 말을해야 알아요?... 루돌프를 사랑한다고요(?)"이러더군요~ ㅎㅎ
글서 과연 '마리는 루돌프를 사랑한다고 몇번이나 말하나?'
머리를 쥐어짜며... 곰곰히 생각을 해 보게 되는거 있죠 ㅋㅋ;;;
군데 생각나는건... 'only love' 넘버에서 나오는 '사랑이야'를 뺀다면...
술집씬 뒤에 "나는 당신을 사랑해... 사랑한다고... 대체 당신은 언제 마음을 정할건데?"
요거랑... 라리쉬에게 "저는 구원을 원하지 않아요... 루돌프를 사랑해요"랑...
루돌프의 방에서 타페수상과의 씬에서도 루돌프를 사랑한다고 하던가요??
"그가 날 사랑하니 상관없어..."는 생각 나는데............ ㅋㅋ^^;;;
스테파니와의 성당씬에서도 사랑한다고 하나요??
에이~ 괜시리 생각하다가 엄청시리 머리만 아파졌네요 ㅎㅎ
암튼 안돌프와 옥마리는 계속해서 보고 또 봐도 정말 좋다는~ ㅎㅎㅎ^^
어제는 기업은행 신입사원 교육후에 이어진 루돌프관람으로 3층이 이름표를 목에 건...
거의 빨강(남사원)과 노랑(여사원)으로 물들었었는데...
공연 전에 남사원들... "오늘 쥔공이 누구야?" "안재욱" "안짜이쉬" "한류스타 안재욱"...
20대 초,중반의 입을 통해 들려오는 저 소리에 정말 흐뭇하고 좋았구요~^^
공연 중에는 웃음 코드에 그 곳에서 들려오는 반응과 박수소리가 참 좋았었네요~^^
글구 인터미션 시간에 두 젊은 여인들의 대화...
"연기 정말 잘한다... 노래도 너무 잘 부르는데... 역시 앞에서 보길 잘했어... 안재욱거 다음에 또 봐야지... 예매 해야겠다"
요 대화에 흐뭇하고 행복했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