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st from "Wookienet", thank you for 솔비 love sharing
Curtain Call at 8:00 pm and Jae Wook after musical (솔비 version)
오늘 8시 공연 오랜만에 색다른 경험을 했습니다^^
뒤늦게 구한터라 표가 없어서 1층 C열 맨뒷자리 표한장 겨우 인팍에서 끊어서
일반인들 틈에서 보는 공연의 느낌을 오랜만에 잘 느끼고 왔습니다
근데 커튼콜은 엉망입니다^^;;;;
커튼콜때 앤더슨까지도 꿈쩍안하시던 분들이 다니엘이 나오니까 양옆으로 일어나기 시작하더니
앞에 분들까지 죄다 일어나시는 바람에 다 흔들리고^^;;;(제가 줌인을 과하게한 원인도 있구요^^;)
그래도 그 현장분위기 느껴보시라고 다 넣었습니다 ㅋㅋ
음 1층 뒷자리에서 본 짧은 소감은
전체 무대를 제대로 볼 수있어서 이전과는 다른 공연을 보고온 느낌이었구요
새로추가된것들이 어색하지 않았고 디지털 영상이나 조명 등이 충무 보다 세련된 느낌~
앞에서 볼때 과하다고 생각되고 강하다고 생각됐던 배우들의 연기나 몸짓이 뒷자리에선 적당함을 느꼈어요
조금 약했다면 오히려 밋밋하겠다는 생각이 들정도였으니까요
그리고 7년전과 7년후의 다니엘의 목소리톤과 제스츄어의 다름이 뒷자리에서 더 확연히 느껴져서 감탄감탄^^하면서 봤구요
특히 다니엘의 온몸으로 표현하는 몸짓들은 뒤에서 보니까 더 예술~ 재욱님 손가락이 길어서 더 잘 표현되는거 같았어요^^
그리고 사랑을 시작하게된 다니엘에 빙의한 일반인들 생각보다 꽤 많더라구요 ㅋㅋ 대사마다 반응 좋았음 ^^
무튼 오늘공연은 객석과 무대와의 하나됨 그 반응을 제대로 느낀 공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