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04.16 光與影 (第 41 集) 片段花絮 (東哲失戀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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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容 :
東哲喜歡起泰妹妹 ~ 明熙,
但明熙卻喜歡車秀赫,
東哲看不過眼, 將車秀赫惡行告訴明熙,
令她非常傷心

'빛과 그림자' 41회 -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http://vod.gabia.co.kr/anjaewook/mbc/20120416_ep41_loveis.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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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중계]

동철 : 나와줘서 고맙다.

명희 : 창피하게 왜 쓸데없는 짓은 하고 그래?

동철 : 어~미안해.. 난 그냥 네가 꽃을 좋아하니까~
      저녁 먹었어? 안 먹었으면 저녁부터 먹을까?

명희 : 아냐 됐어. 나 선약있어서 금방 가봐야 되니까 할말 있으면 해.

동철 : 응..아이 뭐~ 할말이 있다기 보다는 그냥 너랑 같이 좀...

명희 : 오빠. 나... 어릴때부터 오빠가 나 좋아하는거 알고 있어.
      근데..난 아니야. 그러니까 나 때문에 괜히 속 끓이지 말고 다른 여자 찾아봐.
      난 좋아하는 남자 따로 있어.

동철 : 혹시 그게 수혁이형이니?

명희 : 아네. 난 어릴때부터 단 한번도 수혁오빠에 대한 마음 변한 적이 없어.
      오빠가 나 좋아해주는건 고마운데 그래봤자 아무 소용 없다구.

동철 : 명희야... 네가 나한테 관심없는건 어쩔수 없는 건대.
      네가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차수혁인건 문제가 심각하다.

명희 : 그게 무슨 소리야?

동철 : 너 기태형이랑 차수혁이랑 어떤 관계인지 정말 모르는거야?

명희 : 두사람이 사이 안 좋은건 나도 알고 있어. 그렇다고 날더러 수혁오빠 좋아하지 말라는건 말도 안돼.

동철 : 너 뭔가 지금 잘못 알고 있는거야. 명희야..
      두사람 그냥 사이가 안 좋은 정도가 아니라 정말 넘지 말아야될 선까지 넘은 관계라고.
      네 아버지 돌아가신 일에 장철환이하고 조명국이.. 그리고 차수혁이까지 개입되어 있어.
      그것만이 아니라 기태형이 범죄단체 수괴니 뭐니 그 끔찍한 누명을 쓰고 죽을 고비를 넘긴것도
      지난 4년여동안 도망다니면서 고생한것도 다..다 차수혁이가 한 짓이야.
      명희 네가 그런 차수혁을 좋아하는건 형님을 배신하는거랑 같은 뜻이야.
      너 그럴 수 있니?

(기태집 마당에 동철 들어오면서...)
동철 :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기태엄마 : 이이고~ 아이고 망할 녀석아. 동네 시끄럽게 왜 이래?

동철 : 어머니~ 어머니의 손으로 저를 잠들게 해주십시오.
      제가 괴로워서 미치겠습니다....

기태엄마 : 아이고~ 그냥 취했으면  들어가서  조용히 잘 일이지 어디 안하던 주정을 다 하고 그래?
            너..너 뭔 일 있냐?

동철 :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 했는가~♪

기태엄마 : 아이그 참... 야~  기태야~ 기태야~ 아이고.. 얘 좀 얘 좀 데려가라~ 아우..좀 재워라.

기태 : 야!  야!  야! 야 임마!    야! 왜 이래?
      이 자식~ 들아가자. 야 일루와.
      주무세요.

동철 : 형님. 누가 사랑을 아름답다고 했습니까? 말 좀 해보십시오. 형님.

기태 : 이 자식이~ 이게...무슨..
      들어가. 들어가 임마. 들어가자.

기태엄마 : 아이... 들어가.

기태 : 아이 참~

순덕 : 꿀물 타올까요?

기태 : 아이 머... 먹지도 못할거 같은데 뭐... 됐다. 자.

순덕 : 네~

동철 : 형님.

기태 : 자~ 임마.

동철 : 형님... 사랑은 다 왜 그 모양입니까?
      형님도 신이사님도 명희도 나도.. 왜... 다 사랑때문에 아파하냐구요?
      사랑은 그냥 원래 다 그런건가보지. 빨리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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