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준비을 준비하던 기태는 우연히 채영과 마주치고...
유채영 : 솔직히 나 여기 남은 거 기태씨 때문이예요...
강기태 : 예?
유채영 : 이번 순회공연 기태씨랑 같이 하고 싶었어요...
다른 쇼단 소속인 채영은 기태를 좋아하는 마음에 공연을 돕기로 한 것이었고...
두 사람의 모습을 본 정혜는 이상하게 마음이 쓰이는데...
한편 자신의 단원인 채영을 데리고 갔다는 소식을 들은 노단장은 정구를 찾아 오고...
노상택 : 내가 마지막으로 경고하는데... 이쯤에서 최성원이 유채영이 다 내놓고 포기해... 그럼 내가 모든 거 용서한다...
신정구 : 어디 맘대로 해보세요... 예~... 난 공연 준비가 바빠서... 이만 가 보겠수다...예~...
세븐스타 노단장은 정구가 자신의 말을 듣지않자 빛나라 쇼단공연을 망칠 계략을 꾸미는데...
극장주 : 나 쪼까 보세 신단장~!... 우리 극장에서 쇼 못하것네...
신정구 : 사장님~!
극장주 : 유채영이 최성원이가 빛나라 쇼단이 아니라 세븐스타 전속이라면서?...
갸들이 우리 극장에서 쇼를 하면 나중에 법적으로도 문제가 된다더만...
결국 노상택의 신고로 공연은 물거품이 되고... 기태는 빚을 피해 숨어 다니는 정구를 찾아 오는데...
강기태 : 이제 어쩔 거요?... 빛나라 쇼단은 이제 끝장난 거요?
신정구 : 거 원한다면은 빛나라 쇼단이고... 단장면허증이고 다 가져가~!
한편 기태는 자신의 아버지의 비서로 일했던 명국이 장철환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양동철 : 형님~!... 저 번에 순양에서 조사장이 무령 건달 만수를 데리고 장철환을 만난 것 기억합니까?
그때 내가 이상하다고 말하니까 ... 형님은 별 거 아닐 거라고 넘겼잖습니까... 이래도 별 거 아닙니까?
동철의 말을 들은 기태는 순양 공연 당시 쇼단장을 납치했던 동네건달 만수를 찾아 가고...
강기태 : 쇼단 단장 납치한 거... 누구 사주받고 한 거야?
만수 : 조 명 국...
강기태 : ...
만수 : 소갸 망하게 해야 된다면서 단장을 잡고 며칠 있다가 풀어주라고 합디다...
내가 알고 보니까 그거 다 장철환의원 지시받고 한거더만...
더 기가 막힌 게 뭔 줄 알아요?... 당신 집 재산 말아먹은 그 사채업자... 그거 다 조명국이가 내세운 핫바지야...
조명국이가 장철환 사주받아서 당신집 망하게 하고 재산도 빼돌린 거야~!
기태는 장철환이 자신이 믿고 따르던 형 명국을 시켜 공연을 망치고... 집안까지 망하게 했다는 것을 밝혀 내는데...
강기태 : 아~~~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