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D}01.06 孔烱珍 TV 조선-연예 i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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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연예 inTV .. 광화문연가-안재욱 (光化門)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
박중권 기자가 전하는 스타들의 신솔한 이야기, 광화문 연가
TV 조선-연예 in TV





http://vod.gabia.co.kr/anjaewook/mbc/20120106_ctv_ajw.wmv
(Download here)


Youtube Version
http://www.youtube.com/watch?v=AnlSYjQbcjY&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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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content in Korean :

MC공형진: 스타와 진솔한 얘기를 나누는 박종원 기자의 '광화문 연가'
                이번 주인공은 저도 굉장히 잘 아는 친구입니다.
               우리 안재욱씨 잘 있던가요?

박정원 기자: 네..드라마 촬영으로 상당히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요.
                  안재욱씨가 평소 살갑게 못하게 한다고 그래서
                  공현진씨가 섭섭하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MC공형진: 아니..안재욱씨는 속이 굉장히 깊은 친구인데   
                그 친구가 컨셉을 차도남으로 잡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겁니다.

박정원 기자: 안재욱씨가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다정하지 않게 보이지만
                  내면은 따뜻한 남자라는 걸 확인 했습니다.
                  매력남 안재욱씨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박종원 기자가 전하는 스타의 진솔한 이야기 광화문 연가>

박정원 기자: 원조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은 한류 열풍의 주역 안재욱
                  꾸밈없이 솔직한 그의 진면목을 봤습니다.
                  지금 만날 수 있습니다.


안재욱의 희로애락


박정원 기자: 새해 첫날 어떻게 보내셨는지? 1월 1일날

안재욱: (드라마) 녹화 중이였었어요. 정신없이 그날 새벽 분량이 많아서 하고 있는데
            갑자기 스탭 중에 누가 '잠시만요~ 박수 좀 쳐요' 그러더니
           '뭐야?' 그랬더니 새해랍니다
           스탭들끼리 '아~ 그래~ 축하해'하면서 너무 쓰윽 넘어갔어요

박정원 기자: 지금 새해 계획이나 이런 것도 아예 잡으신게 없으신거예요?

안재욱: 담배를 끊어볼까? 작심삼일이 되던 어떻게 됐던
           그런 조차도 없이 찰라에 지나가 버렸어요.
           그래서 다행이다 싶어요.

박정원 기자: 다행인가요?

안재욱: 아니 뭔가 계획하면 삼사일 후에 꼭 실망하잖아요.
          그거 조차를 안했으니까 오히려 이게 다행이다..

인기 속에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의 주연으로 활약


박정원 기자: 국내 최초의 엔터테이너 역으로 삼년만에 안방 극장을 찾은 안재욱
                  드라마 안에서 남상미와 손담비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죠.

안재욱: 안재욱이 보는 둘 중에 스타일은 다 사귀고 싶다.
           뭐 어차피 내 여자 아닌데요
           말이나 그냥 우리끼리 해보는거죠
           아니 그냥 이런 상상 해보는거예요. 혼자.

박정원 기자: 이상형이나 이런게 있으신거예요?

안재욱: 어렸을때는 있었어요.
           얌전한 여자, 착한 여자, 누가봐도 한국적인 여자 같은 여자가
           참 나한테는 어울려~라고 생각을 했는데 계속 바뀌어요.

박정원 기자: 결혼 하라고 얘기 안하세요?

안재욱: 주위에 가까운 동료들 중에 결혼에 대한 얘기를 다 빨리 해라~
           그래 그런 것 같다고 끄덕이고, 그다음 얘기를 들어보면
           자기네 결혼하면서 힘든 얘기를 막 해줘요.
           바로 그런 모습을 보여주면 내가 결혼을 하고 싶을까?
           그러고 돌아서면서 해주는 얘기는 근데 될 수 있으면 늦게 해도 나쁘진 않아.
           뭐 이 얘기.. 어떻게 하라는건지~ ^^


연예계 주당


박정원 기자: 알아주시는 주당으로.. 요즘도 좀 많이 드시는 편인가요?

안재욱: 답답합니다. 요즘.. 입이 바짝바짝 마릅니다.아주..

          - (자막) 주당 안재욱 선생 曰 술은 시간 날 때 마시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마시는 것이다-

          술은요 시간이 났을 때 먹는게 아니라 시간을 내서...
          내일은 촬영 취소가 될 것 같애~ 그러면
          진짜 어느 날은 배우들끼리 단합을 해서 이걸 일단 먹어버리자..오늘 일단 먹어..
          스탭들을 다 먹여요. 우리만 먹으면 안되니까 그때 회식 시키는거예요.

박정원 기자: 회식하시면 이제  쏘시는거예요?

안재욱: (씁슬) 쏴야죠...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


박정원 기자: 안짜이쉬,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감동시킨 안재욱의 또다른 이름입니다.
                  한류 1세대

안재욱: 제가 시작한게 아니라 한국 드라마.
           근데 마침 제가 출연했던 드라마가 사랑을 받게 되면서 저를 궁금해하시면서..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많이 소개가 되어지고 더 많이 알려지면
           저보다 더 실력이 뛰어나고 더 노래 잘하고
           앞으로 그럴 기회가 앞으로 더 많이 생길거다.
           그런 약속이 지켜지는거잖아요. 아무도 모르는 약속이였지만
           나 혼자 그들에게 했던 약속이지만 보란듯이 한류가 더 커지고 있잖아요.
           굉장히 뿌듯해요.


15년간 계속 되어온 팬들과의 만남

     
박정원 기자: 여름 캠프가 워낙 유명하잖아요.
                  매해 빠지지 않고 특히 중국팬들도 항상 오고 그래서

안재욱: 제가 15년을 했고, 올해가 16년째가 될 텐데

박정원 기자: 기네스에도 등제 한번 할만도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안재욱: 글쎄말이예요. 우리끼린 농담으로 해요. 우리 주위 연예인들이 얘기를 해줘요.
           연예인 동료중에 참 대단하다

박정원 기자: 팬관리를 상당히 잘하시는건가요?

안재욱: 캠프라는 제가 주최해서 하는게 아니라 팬들이 주최를 해서 해주시는 거기때문에
           제가 더 고맙죠.
           팬들이 기가 막히게 떨어져 나가는 팬들이 있으면
          기가 막히게 채워져 가는 팬들이 있고, 하여튼 유지는 되요.

박정원 기자: 다시 앨범 내실 생각은 없으세요?

안재욱: 저 앨범 계속 내요. 계속 내고 있었어요.
           제가 활동을 안하는거예요.
           어딜 나가서 노래를 부르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비주얼 가수는 아니잖아요. 제가.
           아니 민폐예요. 생각을 해보세요.
           소녀시대, 샤이니, 슈퍼주니어 나왔는데 안재욱 컴백 무대입니다!!
           '뭐야~' 이렇게 되지~ '야~ 안재욱 나왔어~' 누가 이걸 하겠어요.그거는..

박정원 기자: 많은 팬들이 그렇게 생각 안하실수도 있는데

안재욱: 그래서 그냥 저 좋아하는 팬들을 위해서 따로 콘서트 하고
           조용히 캠프 다니고 하는거예요.


배우 안재욱 그리고 아픔


박정원 기자: 화려하기만 할 것 같은 스타 안재욱
                  하지만 팬들에게도 알릴 수 없는 그만의 슬픔이 있는데요.

안재욱: 많이 힘들죠, 많이 힘들고..
           30대 중반에서 후반을 넘어가면서 아~내가 왜 자꾸 이렇게 이렇게...
           뭘 하고 있지?
           너무 생각이 나이를 먹으면서 깊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아~ 이게 힘든건가?
           자꾸 혼자있고 싶고, 이게 우울증이야? 뭐야~~
           누굴 만나는 것도 싫고..그냥..
           그럴때 내가 정말 깊이 빠져들어갈 수 있을 때
           그런 일들이 툭... 또 누가 툭...
           그런 일들이 막 벌어지니까 아...이건...뭐....


소중한 친구를 떠나보내고..


박정원 기자: 연기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주었던 고 최진실 장진영..
                  아직도 그녀들은 안재욱에게 애틋한 동료입니다.

안재욱: 생각 많이 나요, 생각 많이 나고요.
           개인적으로 누나한테 잠깐 들려서 갔다 소주 한잔 따뤄주고 오고 그러기도 하고 했는데
           마음 속에 저도 항상 미안한 점이.. 누나가 '언제 소주 한잔 하자~' 이랬던 점이
           아~ 그게 서로 뭐가 그게 바빠갖고, 왜 그걸 못했을까?
           또 진영이 같은 경우는 그정도의 큰 병이 생길 줄 모르고
           애하고 했던 건배했던 한잔 한잔이
           어떻게 보면 걔한테는 독이 되었던거라고 생각이 드니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너무 가까워서 그걸 못 느꼈던... 많이 아차 싶죠.
           지금은 이제 많이 좀 내가 열심히 하고 그런걸 보면
           어디선가 응원 많이 해줄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생각하죠.


슬픔은 추억으로 보내고


박정원 기자: 세상에는 잠깐의 만남도 기억에 남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와의 만남 유쾌함이 남았습니다.
                 예능 프로 한번 도전하실 생각은 없으세요?

안재욱: 근데 그걸 본인이 즐겨야돼요.
           일차적으로 내가 즐길 수가 있나가 중요한 것 같은데
           그게 자신이 없어요.
           착한 척하고 예쁜 척하는 걸 싫어하잖아요.
           척이 싫잖아요. 그냥..
           척..이건, 척 노리스 이런 배우 지금 활동 안하잖아요. 하하하 뭐야..하하

박정원 기자: 개인적으로 한번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재욱: (농담) 어마어마하게 주시면...OK가 아니라 돈?


솔직한 대화


박정원 기자: 안재욱의 가장 큰 행복은 바로 연기
                  그래서 연기 욕심도 많습니다.

안재욱: 저는 제가 하는 드라마를 정말 많이 봐줫으면 좋겠어요.
          정~말로! 정말!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왜 안보지? 난 되게 속상해요. 무척 속상해요.
          잘 했다는 소리 좀 많이 듣고 싶고, 칭찬도 받고 싶고, 대상도 받아보고 싶고
          인연이 되면 사랑을 또 하고 그랬으면 좋겠고...

          연예인TV를 통해서 제가 인사를 드린 만큼
          앞으로 많은 시간 또 저의 좋은 모습,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리겠습니다.
          공현진씨 화이팅!

자유스러운 영혼, 꾸밈없는 배우 안재욱

박정원 기자: 소탈한 모습으로 솔직한 마음을 전해준 안재욱
                  그는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배우임에 틀림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