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박 4 일 일정으로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한신 타이거즈 OB팀과의 친선경기는 물론 3번의 비공개 경기와 자선 경매 행사까지
빡빡한 일정을 수행하고 돌아왔습니다.
작년 1월에 이미 경기를 치른바 있는 오사카의 명문 구단 한신 타이거즈 OB팀과의 경기는
안재욱씨의 말처럼 한신타이거즈 OB팀의 선생님들이
한수 가르쳐 주시는 마음으로 야구 경기를 이끌어 주셔서
양팀 모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기분좋은 경기 였습니다.
1회, 2 회, 3 회..
점수는 서로 앞치락 뒤치락 하며 팽팽한 긴장을 유지했고
마지막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타석에 선 안재욱 타자의 안타까운 공격 실패로
재미삼아 vs 한신타이거즈 OB팀의 경기는 8:9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공격 실패 후 안재욱씨의 뒷모습에서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듯 합니다.^^;
하지만 경기 후 양팀 모두 환한 미소로
다음 경기를 약속을 하며 즐거운 친선 경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일본 입국날 저녁에는 안재욱씨가 사용했던 야구 용품들의 자선 경매행사가 있었습니다.
경매 물품으로는 재미삼아 유니폼들과 안재욱씨가 즐겨 쓰던 야구 글러브가 나왔습니다.
저 눈에 익는 글러브와 유니폼들이 자선 경매 물품으로 나왔습니다.
안재욱씨가 손수 유니폼을 입혀준 꼬마는 '아빠 보다 멋있어요.' 라는 말로 귀엽게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보너스 사진!
2월 27일에 있었던 비공개 친선 경기에서의 멋진 플레이 입니다.
스태프로서 개인적으로 오사카로 출장을 바로 앞두고 홈페이지가 오픈 되었기 때문에
출장을 간 동안 홈페이지에 문제가 생기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역시나 매너 좋으신 팬분들이 홈페이지를 지키고 계셔서
홈페이지에 문제 하나 생기지 않고 잘 유지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출장에서 돌아와 보니 홈페이지에 많은 글들이 남겨져 있네요.
앞으로도 팬분들의 많은 글들과 응원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