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저리 막주 주간~~~
추석까지 있는 주간에 너무 바쁘다~~~
모 열심히 하면 다 소화하겠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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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성령애니 .이분은 몬가 살짝 측은함을 이끌어내는 애니다.
가끔 본인은 원하지 않는데 자꾸 무언가에 본인도 모르게 끌려가는 느낌?
그래서 그런가 폴을 대하는 태도도 조금 부드럽다.
(그래봤자 해머드는건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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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잠긴 목소리의 안폴은 덕분에 첫 대사가 굉장히 리얼하다.
점점 풀리는거 같던데..
막공까지 컨디션 조절 자알~~해서 멋지게 마무리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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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와인 쏟고 넋놓고 쏟은 와인 보는 시간이 길었다.
현실부정 단계 느낌?
한숨이 한숨이 그리길게 나오다니~~~ㅋㅋ
그날 그날의 디테일이 요즘 다양해져서 보는데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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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는 팬들말고도 공연본 관객분들도 있어서 사인횟수 증가~~~ㅎㅎ
관객 5만돌파 기념 할인이 떴길래 급지름지름
처음으로 중앙셀이 아닌곳에서 봤는데
음 거긴 아닌걸로ㅋㅋㅋㅋㅋ 그래도 앞시야가 가리지 않아서 다행 그래도 오른쪽이라 다행
성령애니 너무 백년만에 만났는데
폴, 애니 둘다 목소리가 감기 걸렸나봐요.
애니 전엔 돼지소리 잘냈잖아요ㅠㅋㅋㅋ
근데 폴은 가끔 잔기침 하는게 한껏 더 불쌍하게 보였음ㅋㅋㅠ
안배우 공연은 회차가 지날때마다
캐릭터가 착붙하는 느낌이 드는데
이번 폴은 특히나 가끔 텀을 두고 보러가면 더욱더 그인물 같아진다.
시니컬하고 신경질적이다가도 어쩔때보면 거기 백년도 더 살수 있을것같은 적응력과 아부력ㅋㅋ
마지막 파이널 이벤트하기전에 잠시 애니 손을 잡아주는 멜로눈깔까지ㅠㅠ완벽갓벽ㅠ
격투씬은 볼때마다 신기한게
진짜 목을 조르는건 아닐텐데
안배우 얼굴 막 시뻘개지고 진짜 숨못쉬는거처럼 너무 리얼하게 연기해서 조마조마 하면서 봄
오늘은 특히나 둘다 어찌나 리얼하던지ㅜ
회사 동생이랑 같이 갔는데 언니 완.전 재밌어~!!또보라면 또볼수 있어요..라고 해줘서 뿌듯뿌듯
또보러갈거야 나는ㅠㅠㅋㅋㅋ
미저리 마지막주간.
추석까지 이어지는 주간이라 넘 바쁘지만
그래도 요리조리 잘 피해서 공연시간은 다 맞출수 있음^^ 나름 이 조합의 마지막공연.
마지막주에 와서 성령애니 캐릭터 확실히 자리잡은듯~
안폴은 약간 감기목소리... #미저리 #연극미저리#misery#스티븐킹#연출황인뢰#안재욱#김성령#고인배#세종m시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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