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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6 연극 미저리 MISERY 커튼콜
2019.09.06 The Play "Misery" after performance, Curtain Call (20:00)...
몇일만에 다시 만난 안폴과 길애니....
이 커플을 어쩌지....싶게....오늘 너무 좋았습니다......^^
길애니 오늘 에너지가 넘치는듯~~~
휠체어를 들어서 옮기지를 않나....이리저리 계속 뒤어다니고....
마지막 몸싸움도....넘 쎄서......폴이....넘 헐떡거리는.....ㅋㅋ
퇴근길 보고 집 오는길에 ....길해연 배우님과 마주쳐서.....
오늘 공연 좋았다고... 했더니......안재욱씨한테 꼭 말해달라고......하시더군요.....ㅋㅋㅋ
(오늘...넘 힘들었나봐요.....폴~~~~~!!)
20190906 연극 미저리 MISERY 퇴근길
2019.09.06 The Play "Misery" after performance, (20:00)...
作者: Christina 時間: 2019-9-7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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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미저리 데이~~
성령애니 만났으니 오늘은 해연애니~~
금요일이 몬가 좋은 기운이 흐르나 오늘 공연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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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안폴이 조금 많이 안쓰럽고 불쌍해 보였음.
그러다보니 기회가 왔을때 치고 나가려는 몸부림은 처절처절~~
길해연 배우님은 체구도 작고 굉장히 마르셨던데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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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난히 들어온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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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가 미저리의 아이책을 사들고 와서 흥분할때 바라보는 안폴의 표정은 정말 압권.
앞에 경험에 의해서 공포심은 느끼기 시작했는데 정확히 파악못한 애니를 경계하며 몸을 뒤로 빼면서 열심히 눈으로 애니를 쫓는데 ...
뽀인트는 난 그 표정이 귀여움...
물론 와인 쏟는장면이 최고로 귀엽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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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후반부로 갈수록 안폴은 그날그날 조금씩 다른 톤의 연기를 보여준다.
오늘 책을 끝내기위해 설득하는 장면은 간절함은 약해지고 자포자기 상태의 설득 느낌..
지칠대로 지친 상태의 폴이 보여주는 최선의 설득인거같아서 마음에 든다.
암튼 오늘 공연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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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은 안녕 안녕 손인사..사인~~
연극 "미저리" 20190906-8시공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자열다섯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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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공연을 보기위해 얼마나 힘들었던지 정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와야만 했었던.. 그리고 끝난뒤엔 나를 칭찬하겠지.. ㅋㅋ
어느덧 나에게 남은 티켓이 몇 장없네.. 슬프다 진짜.. 오늘 고인배 버스터와의 자체 마지막.. 이제 하나 둘 안녕을 해야하는..ㅠㅠ 벌써 우울해지려고 하네.. 막공까지 아쉬움은 잠시 묻어두고~ 오늘도 우리 폴 보면서 힐링해야지.. 기억하세요.. 제가 당신의 넘버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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