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욜 마티네 날이라 공연은 못보고 퇴근길만~~
퇴근길만 보면 제지하는 배우팬클도 있던데..
없어서 다행인건가?
양쪽 마음 다 이해는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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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딱 퇴근길 보기 좋은 타이밍인 날이라 긴 기다림에 짧은 퇴근길 보고 맛난 저녁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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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같이 나오는 분 보고 영웅에 김내관님으로 착각했는데 최재형 선생님이셨다..ㅋㅋ
김내관김은 지킬하시겠구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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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배우님과 같이여서 그런가 재욱님 발걸음은 바쁨 바쁨~~공손 공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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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선생님은 광화문에 잘 아는집이 있으신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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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모습 컷...너무 크게 잡혔는데 눈 똥그란게 이뻐서...
공연이 후반으로 가면서
안폴의 연기 디테일은 너무 심하게 좋다...
그날그날 대사톤이나 표정도 조금씩 다르게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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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의도하지 않았다해도
그때그때 흐름에 따르는 것도 있을듯... .
버스터에게 총을 쏜 후의 애니에게 '나도 사랑해' 이 대사가 후반으로 오면서 꽤 설득력있게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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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참 뜬금없게 들렸는데....
글을 마치게 해달라는 대사도
사정하는듯~ 부탁하는듯~
눈빛도 넘 간절하고....
(어트케 안들어주겠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