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배우, 안재욱님의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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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왜 이렇게도 사인을 받기 힘들었던건지.. 3번 도전해서 받은 거.. ㅠㅠ 첫번째는 내 생일에 기념으로 받고 싶어서 도전했으나 슝~~ 가신 오라버니.. 두번째는 나는 그냥 지나가시고 해외팬들에게는 사인을 해주시고 가셨다는.. 물론 급하게 가시다가 붙잡혀서 그런 건 알지만 제게는 왜!!! 언니들이 한국팬이라 이해줄거라 그런거라며 위로해주셨으나 나도 지방팬이라구요.. 한번 보는 거 쉽지않다며~~^^;;; 그러자 언니들이 넌 지방인 걸 모르실거라며.. 뭐 인정!!! ㅎㅎㅎ 그래서 다시 도전한 지난 금요일 퇴근길~ 주말은 워낙 사람이 많아서 피하느라 특히나 많지 않은데 말이지.. 이번에도 그냥 웃으시며 지나가시려는 걸 붙잡았다는~~^^ 실버로 받았더니 제목도 마치 사인의 일부분인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잘 간직할게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우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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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커튼콜데이 사진 모아보기~~~
연속 이틀 아주 기분이 좋아 보이는 안재욱 배우님~~.
그냥 볼때는 몰랐는데 캡쳐하고 보니 근육남임.
큰 기대가 없었던 뮤지컬, 하지만
일단 주크박스 뮤지컬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데다가, 몇몇 동영상에 나온 음원들도 새롭지 않았다.
이야기가 탄탄하지 못한 몇몇 주크박스 뮤지컬을 보고 내린 결론은 이럴거면 콘서트를 보면 되지, 굳이 뮤지컬을.... 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오늘의 공연은 내선택이 아닌 단체관람 모드
단하나 오늘 공연에 기대할 만한 요소가 있었다면 배우 #김호영
역시 김호영은 김호영!
무대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배우
굳이 언급하지 않기로! 역할을 충분히 넘치게 해내고 있었다.
젊은 수아로 나온 #이봄소리 첨보는 배우인데, 어랄라 저 역할에 찰떡이군 싶을 정도로 잘하는데 싶고
이름값하는 배우 “장은아” 도 역시 #장은아 다 싶었다.
가장 놀라운 것은 젊은 명우로 나온 “이찬동”
솔직히 #이찬동 에 대해서 전혀 모름. 본적없음. 믹스나인을 봤었지만 기억에 1도 없던... 헌데 잘한다!
아주 잘한다!
이 공연을 보면서 또로록- 눈물이 흘렀던 상황이 딱 한번 있었는데 그게 바로 젊은 명우- 이찬동의 시퀀스였다.
음색좋고, 단단하다. 미성인데도 흔들림이 없다. 이찬동의 솔로음원이 있다면 찾아보고 싶었다.
정통 뮤지컬 배우 스타일은 아니지만, 작년과 올해초 두번 관람했던 #안나카레니나 의 레닌도 잘어울릴것 같았다. 딱 #기세중 이 떠 올랐다. 비슷하다거나 같다는 의미가 아니라,
공연중 보여주는 이미지가 딱 그랬다. 각설하고,
김호영의 호연과 이찬동, 이봄소리의 발견으로 예상보다 좋았던 뮤지컬이 되고 말았다. 나름 시대상을 관통하는 스토리도 꽤 마음을 흔들었다 “왜 그랬을까” 라고 자책하는 젊은 명우를 보며 눈물도 또로록 마음도 말랑말랑! 젊은 명우의 모습과 내모습과 우리의 모습 모두 다르지 않을 것이다.
산다는 건, 세월을 견뎌 냈다는 건, 지나온 시간만큼의 후회를 남기기 마련이다. “그땐 왜 그랬을까”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