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7일, 안재욱씨의 생일파티를 겸한 토크콘서트가 치러졌습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안재욱씨와 포에버가 그 동안 못다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는 자리로, 사전 앙케이트를 통해 접수된 팬분들의 사연과 안재욱씨의 근황 토크로 꾸며졌습니다.
첫 코너였던 ‘키워드 토크’는 안재욱씨와 관련된 키워드를 사전에 접수 받은 앙케이트 내용을 소개했는데요. ‘안재욱은 바게트 빵이다. 겉은 딱딱하지만 속은 부드러우니까’, ‘안재욱은 청소기이다. 강력한 흡인력으로 내 마음을 빨아들이니까’, ‘안재욱이 새롭게 도전했으면 하는 캐릭터는 육아 고군분투 드라마이다’ 등 톡톡 튀는 의견들이 쏟아져 나왔고요. ‘포에버에게 안재욱은 포에버 그 자체이다’, ‘포에버에게 안재욱은 영원히 빛나길 바라는 스타이다’ 등 감동적인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특히 한방이의 이름을 지어주는 제시 문구에서는 안재욱씨가 한방이의 옷은 핑크색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깜짝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포에버의 다양한 사연들을 모집 받았던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안재욱씨와 관련한 기쁘고, 슬프고, 화나고, 까칠하고 소심한 사연들과 요청들로 꾸며졌습니다. 보내주신 사연 중에는 감동적인 사연들과 재미있는 사연들, 억울했던 사연 외에도 ‘결혼한 티 좀 그만 내주세요’, ‘한살이라도 젊을 때 작품을 많이 해주세요’ 등 귀여운 앙탈이 섞인 까칠한 요청들도 있었는데요. 안재욱씨는 ‘누가 내 팬 아니랄까봐 팬들도 까칠하다’는 총평을 남기며 몹시 흡족해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리랑 백스테이지 영상은 안재욱씨의 제안으로 제작 되었습니다. 백스테이지는 배우들의 개인적인 공간인 만큼 외부에 공개하기가 쉽지 않지만 안재욱씨가 직접 제안해 주신 덕분에 극장에 도착해서 무대에 오르기 까지, 무대 뒤 안재욱씨의 모습들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대기실 내부의 모습과 도시락 소개, 스트레칭 등 안재욱씨의 개인적인 공간과 대기실에서의 일과 등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직접 촬영 하여 포에버 분들께 공개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안재욱씨의 결혼식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공개했는데요. 지난 6월 결혼식이 비공개로 치러졌기 때문에 결혼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했던 팬분들이 마음에 걸리셨다며 영상을 직접 제공해 주셨습니다. 결혼식 당일의 화창한 날씨와 아름다운 결혼식장을 담은 멋진 영상으로 공개되었답니다.
이어진 근황 토크에서는 팬분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습니다. 특히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만들어진 팬분들의 즉석 질문 코너에서는 그간 포에버와 안재욱씨 사이의 오해들, 그리고 팬클럽 운영상의 문제점 등에 대한 안재욱씨의 진솔한 답변들이 이어졌습니다. 그 동안 마음에만 담아 두었던 이야기들을 풀어 놓으며 서로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날 미니콘서트는 안재욱씨가 특별히 선곡한 노래들로 꾸며졌는데요. 안재욱씨의 컨디션 난조가 있었지만 준비했던 노래를 모두 소화하며 큰 박수를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노래 마다 담긴 사연들을 공개하며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행사가 끝난 후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 카드를 드렸는데요. 여기서 깜짝 뉴스! 우표 부분의 손가락 하트는 안재욱씨가 직접 본인의 손가락으로 만들어주신 하트라는 점!
다시 한번 이날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해 드립니다. 조만간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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