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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피플 INSIDE
버마 민주화 운동의 어머니, 아웅산 수지
-젊은이여
그대의 황금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
우리의 미래는
과거보다
훨씬 흥미로울 것이다.
-아웅산 수지-
백지연 : 여사님께서 배우 안재욱씨의 열렬한 팬이라고 들었어요, 사실인가요?
수지여사 : 열렬한 팬이 무엇을 말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왜냐하면 저는 한국의 TV 드라마 혹은 한국영화를 충분히 접하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한 번은 드라마를 통해, 안재욱씨를 봤는데, 그가 무척 좋았어요.
안재욱씨의 표정과 얼굴에서, 어딘가 모르게 저희 아버지와 일찍 세상을 떠난 둘째오빠가 생각났어요.
저보다 한 살 위였던 둘째 오빠는 제가 일곱 살 때 세상을 떠났어요.
그런데 안재욱씨의 무엇인가가 제 오빠와 아버지를 상기시켰어요.
그래서 안재욱씨를 무척 좋아해요.
백지연 : 아, 그렇군요.
-한류스타 안재욱을 보며 떠올린 그녀의 아버지, 그리고 둘째 오빠
정원에서 함께 놀다 익사한 둘째 오빠.
어린 나이에 두 번이나 경험한 가족의 죽음.
또래보다 성숙했던 어린 수지.
안재욱을 보고 싶어한 마음은 혈육에 대한 그녀의 그리움..
(백지연 : 수지여사가 한류스타 안재욱을 보며 떠올린 사람은 아버지 아웅산과 둘째 오빠 아웅산 린이었다.
그녀는 두 살에 아버지를, 일곱 살에는 오빠를 잃었다.
학교 정원에서 함께 뛰놀다 연못에 빠져 익사한 둘째 오빠에 대한 마음이 애틋하다고 했다.
태어나 7년만에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두 번이나 겪은 어린 수지는 또래보다 조숙하고, 사색적인 소녀로 자랐다.
안재욱을 보고 싶어하는 수지여사의 바람은 그저 한류스타를 좋아하는 마음이 아닌,
사랑하는 혈육에 대한 그리움이었던 것이다.)
백지연 : 이번 한국 방문 도중에 안재욱씨와 만날 기회가 있을까요?
수지여사 : 글쎄, 만날 수도 있겠죠.
만약에 안재욱씨와 만난다면, 정말로 아버지와 둘째 오빠를 닮았는지 알 수 있겠네요.
백지연 : 그러게요.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수지여사 : 그의 얼굴에는 무언가가 있어요.
(안재욱 - 나의 얼굴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백지연 : 재미있는 이야기네요.作者: Christina 時間: 2013-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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