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은 두 사람의 리더십 스타일에 대해 묻자 "병만이 형은 소리 없이 묵묵히 자기 일을 하는 스타일이고 재욱이 형은 나서서 이끄는 스타일이다. 장단점이 있다. 내가 거기에 맞춰서 형들한테 해야하는 것도 달라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재욱이 형 옆에서는 내가 맞춰서 할 수 있는 일을 같이 도와간다. 병만이 형은 티내지 않는 리더십을 발휘해서 팀원들을 내가 또한번 끌어서 중간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크게 차이가 있는건 아니고 성격적인 부분인거다. 분명히 리더십 있는 형들이다"고 밝혔다.
류담은 "'빛과 그림자'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재욱이 형이 만들었다. 드라마를 많이 찍은건 아니지만 이런 분위기는 한번도 겪어보지 못했다. 윗 선배님들부터 밑에 사람들까지 다 챙기더라. 그러다 보니 모두가 같이 어울릴 시간이 생겼다. 나한테도 형이 먼저 마음을 열어주셨다. 연기할 때도 옆에서 계속 잡아주셔서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