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標題: {VOD}06.19 光與影 (第 60 集) 片段花絮 (貞惠的傷勢) [打印本頁]

作者: Christina    時間: 2012-6-20 14:03     標題: {VOD}06.19 光與影 (第 60 集) 片段花絮 (貞惠的傷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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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容 :
貞惠發現自己雙腳無知覺,
除傷心外, 精神崩潰外, 更不想見任何人, 包括起泰

另外, 貞惠欲想快些康復, 及行路, 不斷加強自己訓練,
令在外看著的起泰也很為心痛

빛과 그림자 60회-정혜의 좌절


http://vod.gabia.co.kr/anjaewook/mbc/20120619_ep60_jhparalysis.avi

http://vod.gabia.co.kr/anjaewook ... p60_jhparalysis.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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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content in Korean

문자중계

( 병실)

경숙 : 나 부르지.

정혜 : 생각보다 몸이 빨리 안 돌아와...다리에 영 감각도 없는 것 같구...나 언제까지 이럴 거래?

경숙 : (당황해서)어? 아무래도 시간이 좀 걸리지.

정혜 : 안 움직이는 건 그렇다 쳐도...감각까지 안 돌아오니까...좀 겁이 나.

경숙 : (당황한 모습)....

정혜 : (그런 경숙의 모습을 놓치지 않고 보는)언니..나한테 숨기는 거 있어?

경숙 : 숨기긴 뭘 숨겨.

정혜 : 나...그냥 후유증 아니지?

경숙 : 어?

정혜 : 사실대로 말해봐.

경숙 : 정혜야...그게..

정혜 : 빨리 말해! 나 왜이래? 나뭐야 언니, 빨리 말해봐~ 왜?



(이때...기태가 안으로 들어오고)

기태 : 왜...무슨 일이야?

정혜 : 기태씨...기태씬 알고 있죠? 의사선생님이 뭐래요? 나.. 다리 못 쓰는거래요?

기태 : 정혜야. 일단 좀 진정해.

정혜 : 사실이에요?

기태 : (대답 못하고...경숙에게)잠깐.. 자리 좀 비켜 줄래요?




기태 : 경숙씨한텐 내가 말하지 말라고 했어.

정혜 : (사실을 확인하고 절망하는데)사실이군요.

기태 : 단정짓지 마.
       니가 의식 불명이였을 때...의사들도 예상 못했는데..깨어났잖아.
       재활치료 잘 받으면 돌아 올 수 있어. 어?

정혜 : 나..다리에 아무런 느낌이 없어요.   아무런 감각도 없는데..어떻게 그래요?!!
       (눈물 흘리며)나..기태씨 나...이럴줄 알았으면, 이렇게 살걸....차라리 깨어나지 말 걸 그랬나봐
요.

기태 : 정혜야.




(물리치료실)

경숙 : 조금만...조금만 더 힘내봐. 엉? 정혜야..

정혜 : (애써 걸음을 옮겨 보려고 하지만..금새 주저앉듯이 쓰러지고 마는데..

경숙:정혜야!!
(기태 멀리서 바라보고)

정혜 : 나...다시 한번 일으켜줘..

경숙 : 안되겠다 정혜야..아직은 무리야. 안되겠어.

정혜 : 빨리 일으켜줘.

경숙 ; 천천히...엉?
      (이때 물리 치료실 일각에서 그런 정혜를 바라보는 기태의 시선.)
정혜는 다시 주저앉듯 쓰러지는데..




(정혜 병실)
(정혜와 경숙이 있는데...기태가 안으로 들어온다.)

경숙 : 오셨어요?

기태 : 네..
       (앞 상황 보지 못한 척하며)어떻게...오늘 재활치료 잘했어?

정혜 : ......

경숙 : (눈치보고는 얼른)잘했어요. 전보다 좀 좋아진 거 같아요.

정혜 : (경숙에게)거짓말을 왜 해?한걸음도 못 걷는 거...언니도 봤잖아.

경숙 : 정혜야...

정혜 : (기태에게)나 피곤해요. 좀 쉬고 싶어요.

기태 : 그래. 내일 올게.

정혜 : (조금 냉랭하게)아뇨. 그럴 필요 없어요.

기태 : (미소 띠며)내일 올게~.
       (경숙에게)부탁할게요.

경숙 : 예...들어가세요.



   (기태...밖으로 나가고)

경숙 : 너 기태씨한테 왜 그러는 거야?

정혜 : 내가 뭘.

경숙 : 몰라서 물어?

정혜 : ....

경숙 : 그래 가지고 강사장 떨어져 나갈 거 같니?
       너...괜한 짓 하는 거야.     그럴 사람이었으면...훨씬 전에 그랬어.

정혜 : 나 혼자 있고 싶어. 나가줘.



(선술집)
기태 : .(.술을 마시고 있다.심란한 표정으로 술잔을 비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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