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 오늘의 게스트를 모셔볼까요~
소개합니다. 드라마 '빛과 그림자'의 빛나는 조연 특집이에요.
이세창, 김희원, 그리고 가요게에서도 훨훨 날더니, 드라마에서도 날으샤~ 브라운 아이드걸스의 나르샤~~
윤종신 :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희원씨가 놀랬다구요?
김희원 : 네
김구라 : 아니, 본인이 생각하는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어야하는데요?
김국진 : 싸워야돼요?
윤종신 : (몰아가기) 분위기가 다 안좋나?
김구라 : 배우들간의 어떤 기싸움 같은 것들....
김희원 : (무거운 분위기 같은 얘기를 듣고) 그런 소리를 듣고 갔는데, 보통, 자기것만 딱 찍고 가고..
윤종신 : 아~
김희원 : 여기는 (빛과 그림자는) 안재욱씨가 사람을 사람을 좋아해서,
김국진 : 좋아한다고
윤종신 : 예~
-안재욱씨가 리더십있게 잘 이끄는!
각자 도시락을 싸와 나눠 먹기도 하고.-
김희원 : (안재욱씨가) 그 리더십이 좋아요.
그래서, 누구는 김치가져오고, 그래서, 다같이 모여서 도시락을 먹기도 하고, 그럴때도 있고.
시켜먹을 때는, 사다리를 타기도하고.
여기는 또, 끝나고 기다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기다리고, 끝나고 같이 밥먹고..
-촬영이 끝나도 다른 배우들을 기다리는!
자연스레 서로를 챙기는 훈훈한 촬영장이된 ! -
김구라 : 잘 하고 있어..더 강하게 밀어붙여.
(이간질 강습) 사이가 안 좋죠! 제가 그렇게 들었습니다..하고 해야지~
규현 : (무서워) 표정이 안 좋으셔가지고 ~ 강하게 못하겠어요.;;;
이세창 : (김희원씨가) 한 성질 해요..조심하세요.
김희원 : 그렇잖아도, 엊그저께, 작가님이, 배우들한테 얘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얘기를 하려고 오셨는데,
다른 배우들은, '이것은 앞으로 어떻게 됩니까~' 이러면서 진지하게 상의도 하고 그랬는데,
이분(이세창씨)만 혼자서 '저는 이대로만 하게 해주세요~' 라고 계속 작가님한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