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標題: {VOD}03.13 光與影 (第 32 集) 片段花絮 (剖白) [打印本頁]

作者: Christina    時間: 2012-3-14 01:08     標題: {VOD}03.13 光與影 (第 32 集) 片段花絮 (剖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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內容 :
起泰傷心的質問車秀赫, 但他卻以無悔意及冷笑的答,
令起泰很為傷心

'빛과 그림자' 32회 -처음듣는 진심


http://vod.gabia.co.kr/anjaewook/mbc/20120313_ep32_truefeeling.avi

http://vod.gabia.co.kr/anjaewook ... p32_truefeeling.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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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중계

(회상)
차수혁 : 네가 포기했으면 진작에 끝날 싸움이었어.

강기태 : 닥쳐 ! 네 놈이 한회장 협박해서 나한테 덫을 쳐놨다는 거 다 알고 있어.
            지금 너한테 붙잡혀서, 굴욕적으로 목숨을 연명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나아. 쏴! 빨리 쏘란 말이야, 이 자식아!


강기태 : 이제 얼마 안 남았어. 우리 인생 정리해야 할 시간이....그런데 ..하나만 묻자...네 진심이 궁금해서 그래.
            왜 그랬냐...?! 장철환이는 그런 인간이니까 그렇다고 치자. 조명국이도 ..내가 모르는 악연이 있다니까 그럴수 있다고 그래..
            그런데 넌 왜 그랬어?!  우리 아버지한테, 넌 아들이었고..나한텐 형제같은 친구였자나
            딱히 내 세울 것 없이 개차반 같이 산 내 인생에, 너같은 친구 있다는게,  늘 자랑스러웠던 나인데, 대체 왜 그랬냐?!

차수혁 : 사람마다 자기가 처한 입장에 따라서 다른 생각을 하게 되지..네 아버지한테 나는, 아들 같았을 뿐이지, 아들은 아니었어.
            넌 내가.. 네 자랑이었을지 모르겠지만, 난 너한테 숱한 상처를 받았어.
            그게 한심하고 부끄러운 내 열등감이었다고 해도, 그런 것들이 오랜 세월 켜켜이 쌓이면 분노로 변해..
            널 이기고 싶었다...  그럴려면 내게 힘이 있어야 됐어.


강기태 : 야, 이새끼야, 네가 늘 다 이겼자나, 근데 뭘 더 이겨야하는데?!

차수혁 : 아니, 난 널 한번도 이긴 적이 없어...정혜씨 마음을 얻는 것 조차.

作者: Christina    時間: 2012-3-14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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