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태’역의 매력은?
다소 갚은 생각이 없어 보이긴 하지만 그만큼 경쾌하고 거침없고 다혈적인 것과는 차별되는 직선적이고 남자다운게 그의 매력이죠
Q.‘기태’와 닮은 점은?
기태처럼 싸움 잘하는 것 빼고는 지금 저와 기태는 똑같다고 생각해요. 드라마 끝날때까지 기태로 살아야하고 만들어야하는 인물인데...제가 가지고 있는 것 중 최대한 기태와 제일 흡사한 면을 많이 끄집어 내려 합니다. 지금 제 마음으로는 저와 똑같다고 생각해요.
Q.[네티즌질문](정수진님)연기자로서 ‘강기태’ 배역의 좋은 점은?
드라마 타이틀처럼 <빛과 그림자>는 스토리상에 있어서 화려한 부분과 어두은 부분이 조명되는 것과 같이 기태 개인으로서도 굉장히 화려했던 부분과 삶의 어두운 부분 즉 기태 밝은 성격에 상반되는 어떤 어두운 면도 부각이 될 것이기 때문에. 배우로서는 늘 추구하는 배역의 성격이긴 하지만 한 가지 틀에 얽매여 있는 삶이 아닌 다양한 삶을 보여줄 수 있다 라는 것. 그것이 저의 표현력과 연기력으로 발산이 되어야 하겠지만 그것은 저의 숙제이고요. 그런 매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기태라는 역할을 기꺼이 하고 싶다고 선택하게 되었지요
Q.[네티즌질문](신경희님) '강기태'역의 어려운 점은?
너무 많은 사건에 휘말리다 보니까 촬영 분량에 안 걸리는 신이 없어요. 기태의 성격이 워낙 다이내믹하게 움직이다 보니 에너지가 다른 드라마 주인공보다 2배는 더 많이 소비되는 것 같아요.
Q.[네티즌질문](추소연님) 안재욱에게 강기태란 어떤 의미?
늘 작품 시작할때 마음가짐은 같아요. 감독님과 작가선생님이 한 인물을 저에게 부여를 해주시면 제가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전부를 만들어 내고 표현을 해야하니까...온 신경이 저는 강기태한테 빠져 있어요. 제가 기태이고 기태가 저일 수 밖에 없는... 많은 혼란과 책임감이 크죠.
Q. 상대배우 남상미와 손담비의 첫인상과 매력은?
두 분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처음 만났어요. 상대 역할에 두 분이 캐스팅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굉장히 생각하는 그림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어떤 모습의 정혜와 채영이를 현장에서 만나게 될지 혼자 상상했을 때와 두 분이 의상을 갖춰입고 그 말투와 외적인 모습 내적인 모습을 접했을때 여느 드라마 보다도 캐스팅 이미지가 잘 맞는 두 분이 선정된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화려한 가수의 채영역에 손담비씨와 수수해 보이지만 당차고 굴하지 않는 똘망똘망함이 있는 정혜역의 남상미씨. 촬영현장을 기대 되게 만드는 두 배우 같아요.
Q.이번 드라마에서 안재욱의 춤과 노래실력도 볼 수 있나요?
기태가 다양한 화류계의 생활을 즐기는 인물이다 보니까 춤과 노래를 늘 즐기죠. 그러나 저는 극 중의 쇼 단원들처럼 전문적이지는 않고요. 노래와 춤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는 간간히 등장하지 않을까 싶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제가 춤을 싫어하고 너무 못 춰서 춤 추는 신을 빼달라고 제작진에게 부탁하고 있어요 ㅎㅎ
Q. 70년대 대중 가요 중 가장 좋아하는 노래가 있다면?
신중현 선생님 노래 중에 '미인'이나 사랑과 평화 노래 남진,나훈아 선생님의 노래도 좋아하고요. 쉬운 리듬의 단순한 멜로디지만 사람을 경쾌하게 만들고 쉽게 우수에 젖게하는 그 당시의 노래들 좋아합니다.
Q.안재욱의 보물1호는?
기태가 제 보물 1호예요. 제 자신이 다치지 말아야하고 그 어느 때보다도 나를 아껴야 되고 관리해줘야하고 더 건강하게 파닥파닥 뛰어다닐수 있도록 기태를 제일 많이 아껴주고 생각해줘야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시청자에게 한마디!
드라마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한 작품인 만큼 여러분들께 멋진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응원에 힘 입어서 저도 더욱 열심히 촬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빛과 그림자>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MBC 정윤희 | 사진 김지혜 作者: Christina 時間: 2011-12-3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