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標題: (Audio) 01.21 在旭出席 KBS Cool FM Radio Show [打印本頁]

作者: Christina    時間: 2011-1-21 11:07     標題: (Audio) 01.21 在旭出席 KBS Cool FM Radio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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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 ~ KBS Cool FM

Date ~ 01.21.2011

Time ~ 07:00 ~ 09:00 (am ) local time

Show ~ 황정민의 FM 대행진





作者: Christina    時間: 2011-1-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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作者: Christina    時間: 2011-1-2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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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nversation of the show


황정민의 FM 대행진

♪로고송

황정민 : 라디오 중독 단계별  증상

안재욱 : 1기-회사에서 일하면서 라디오를 듣고 있는데,  한참 재미있을 때, 사장님이 외근을 시키시면, ‘아, 왜 하필 지금 은행을  가라고 하는거야? 자기가 가든가 진짜 완전 짜증나“ 이러면서,
            내가 회사에 일을 하러 온건지, 라디오 들으러 온 건지, 본분을 잊는다!


황정민 : 진짜 짜증 나셨구나 안재욱씨~!

             2기-DJ가 ‘아셨죠? 그렇게 하실거죠?’ 하고  말하면 ‘네? 아뇨? 아 그러셨구나’ 하고 혼자 대답하고 있다가, 어떤때는 진심으로 화도 내면서, 라디오에 구멍이 뚫리도록 째려보기도 한다. 그래도 2기까지는 아직 괜찮은 편이다~ ^^


안재욱 : 3기-마트를 가던, 스포츠센터를 가던, ‘저 혹시 라디오들으세요? FM 대행진이라고, 좋은 방송 있어서 추천을 해드리려구요. ^^

            절대 뭐, 손해 보시고 그러는거 아니구요, 이거 하나 들으면, 하루가 얼마나 윤택해지는데요~’ 이러면서 보험아줌마에 버금가는 친화력으로 홍보를 한다.


황정민 : 4기-홈쇼핑에서 ‘지금 바로 전화주세요’ 하고 나오면 마치, ‘#8910으로 지금 보내주세요’하는 것처럼 들려서, 얼른 휴대폰을 들어서 빛의 속도로 문자를 보내고 있다.물론 휴대폰 문자 발신 목록의 대부분은 #8910이다.

안재욱 : 5기=말기-꿈에 DJ가 나오기 시작하면, 방송에서 들은 이야기가 웬지 내가 보고 겪은일 처럼 느껴진다.

           사랑스런 그녀 오들희는 나의 직장 선배이며, 나잘란은 나한테 대쉬하는 것 같고, 김생민씨는 혹시 마주치더라도, 어깨를 툭치며, ‘어제 방송 좋았어’ 이렇게 말할 것 같다. ^^



황정민 : 안재욱씨~ 안녕하세요.


안재욱 : 네, 안녕하세요~


황정민 : 너무 많은 분들이 귀를 의심했다고 ...^^


안재욱 : 네 ^^


황정민 : ‘아침까지 같이 김홍철 피디님하고 밤새 있다가 끌려나오신 것 아닌가요?’하고 김희순씨 보내주시고...오늘 아침, 어떻게...괜찮으셨어요? 나오기?



안재욱 : 아, 예, 뭐 그래도 생각보다~~이건 좀 아닌 것 같네요 ^^


황정민 : 하하하~


안재욱 : 우리 또...의리와 약속...새해에 정말~~


황정민 : 착하게 살아보자~~?


안재욱 : 아니요,  항상 느끼고 있어요. 무모한 약속은 ~


황정민 : 하지말자?


안재욱 : 여럿을 피곤하게 하는구나...라는걸 (느꼈어요.) 그런데 아니, 좋아요. 제가 직접 운전하고 오는데, 창밖으로 보던, 요즘의 세상...이른 시간이어서 ..좀 어둡잖아요.



황정민 : 밤 같죠?


안재욱 : 밤 같잖아요...지금 내가 제 시간에 가고 있는 것인가...하고 계속 시계를  들여다 보면서 왔어요. ^^;



황정민 : 저번 우리 FM대행진 13주년 기념 공연에 와 주셔서, 정말 고마웠고, 사실 보이는 라디오로, 저희 홈페이지에 올려놨거든요~ 혹시 다시보고 싶으시면, 그럴리는 없겠지만, ^^


안재욱 : 저를요? 제가 굳이 뭐...네, 아무튼  너무 반갑습니다.


황정민 : 네


안재욱 : 저는 데뷔한 이후로 KBS 본사를 이시간에 처음 와 본 것 같아요.


황정민 : 그렇죠 ...아니 근데,드라마 촬영을 하면, 밤새서 촬영을 하니까~~


안재욱 : 그때는 또 다른 곳이고...수원이나, 또 야외 촬영이 많고 , 미니시리즈 같은것은..


황정민 : 그렇구나


안재욱 : 좋은데요, 이시간에.. 스튜디오..


황정민 : 그래서, 제가 365일 있잖아요? 제가 한 310일 정도 할게요. 50일만 더블로 볼까요? 어때요?   

            안,황정민...아니, 안재욱-황정민의 FM 대행진..제가 출연료의 반을 드릴게요.50일만 나와주시면 ^^ 생각해 보시구요...계약은 8시 (오십)5분이에요.


안재욱 : 새해에는 서로 덕담을 주고 받는 거에요.


황정민 : 아니 해보고 나면....제가 출연료의 반을 드린다 했더니...출연료 2만원 아닌데.. 나 만원인데 ^^;;하하하~~네



황정민 : 안재욱씨 나오셔서 저희가 특별선물 드리는 데요, 혹시 퀸 좋아하세요?


안재욱 : 누구 퀸요? 그룹? Queen, 아, 그럼요~~


황정민 : 하하 누구 퀸요?


안재욱 : 그리고 제가 조금전에 작가한테도 이야기를 했는데, 진짜 저는 처음 나왔잖아요~


황정민 : 예.


안재욱 : 그리고 지금 이시간 생방송이구요...


황정민 : 예


안재욱 : 그런데 노래를 너무 많이 틀어요.


황정민 : 그러니까요..제가 조금 줄이라고 특별 지시를 할게요.


안재욱 : 그럼 뭐하러 저를 불렀어요. 그냥 노래를 틀지


황정민 : 그러니까요. 그리고, 안재욱씨 목소리를, 많은 사람들이 너무 반가워해서, 막 아무거나..혼자 하셔도 돼요. 저는 조금 나가서 차도 마시고, 아침 풍경을 즐기고 싶기도 하고...그렇거든요.^^

            아, 안재욱씨 나온 기념으로 저희가, 그룹 Queen의 결성 40주년을 기념해서, Disital Remastering 으로 다시 발매된 Universal Music 의  Queen Greatest Hit Album 을,

            오늘 방송에 참여해 주신분들 중에서 10분께 드리거든요. 단문 50원...이거 잘하시죠? 단문 50원 장문 100원..


안재욱 : 저를 준다는 것일 줄 알았어요. ^^


황정민 : 하하~ 제가 하나 특별히 드릴게요. ^^ 문자 #8910, 그리고 무료게시판 콩, 또는 스마트폰 알트로 많이 참여해 주시구요, ‘문자가 돌아왔다’를 같이 할 건데요, 오늘 주제를 알려주세요


안재욱 : 예?


황정민 : 주제는요 ‘팔랑귀 때문에 생긴 일’... 내 귀는 두께가 기름종이에요...하시는 분들, 귀가 너무 얇아서 무슨 말만 하면, ‘그래?’하고 손해 본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아까 4부에 소개해 드린 ***한 분께는, 침대 드릴게요.



황정민 : (오들희)오랜만에 신입사원이 들어왔거든요. 오늘부터 순환근무를 한다는데, 우리팀엔 누가 오게 될까요?

(나잘난) ‘와~짜증난다...하필이면 하고많은 신입 중에 그녀석이라니...오들희씨 미리 말씀드리는데요. 우리팀에 오는 그 신입, 조심하십시오. 어린 녀석이 보통이아니라고, 벌써부터 소문이 자자하거든요?’

(오들희) 우리 중에 누구 보통(인 사람) 있나? 나는 오히려 기대되는데요? 보통은 내 취향도 아니고, 무난하면 오히려 심심하지~



안재욱 :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이번에 순환 근무로 배정받은 신입사원 안재욱입니다.잘 부탁드립니다. 하하~~

(남직원) 이봐 이거 목소리부터 딱 비호감이야~

(여직원 ) 아이참 오빠도, 가뜩이나 긴장했을 텐데 왜 그러세요~ 어서오세요, 후배님~

             드디어 내 밑으로도 직원이 생기다니, 지금까지 버텨온 내숭이 수고 많았다...

            오빠, 내숭이 감기가 심해서 콧물이 솟구쳐요. 훌쩍 ^^


안재욱 : 아유, 우는데도 예쁘긴 참 힌든데, 아니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어요? 와아, 그 얼굴에 미소까지 닮는다면, 이거 가슴이 두근대서  회사생활 하기 힘들어지겠는데요? 하하~

(오들희) 이봐 신입~ 오해하지 말아요. 김내숭씨는 맘에 드는 남자만 보면, 자동적으로 눈동자부터 촉촉해 지거든? 구태의연한 작업기술에 넘어가는 것 보니까, 여자 쪽으로는 초짜같지만,

            일단 비쥬얼과 오디오 모두 합격? 하지만, 비쥬얼믿고 일을 대강하는 사람을 우린 제일 후지게보니까, 일은 대충 뭉게면되겠지..하고 쉽게 생각하지 말아요!.




안재욱 : 예, 무슨일이든 맡겨만 주십시오. 특히 저는 막 대해주는 분을 좋아하는데요, 까칠한 선배님을 뵈니까, 신명이 납니다. 하하~~ 야, 여긴 정말 얼굴보고 사람을 뽑았나,  정말 다들 미인이시다~.

(나잘난) 야 이거 오랫동안 끊었던 니코틴 땡기게 하네.. 야~ 신입! 너 뭐야, 너 여기 일하러 온 것 아니지? 어디서 이력서 잉크도 안 마른 녀석이, 하늘같은 선배님한테, 미인이네, 가슴이 뛰네..하고 까불어·~ 까불긴~?


안재욱 : 아니, 남자들은 얼굴 하나도 안 본 것입니까? 아니 2:8 가르마, 우리 큰아버지 스타일인데..  하하

(나잘난) 어허~그래 유머 감각도 좀 있다 이거지? 좋아, 다른것은 다 용서하는데, 단 하나만 잘 기억해둬~오들희씨는 내 여자다...엉? 그리고 나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하는 남자야~! 이상!


안재욱 : 아~ 그런 사이입니까? ^^ 전혀 안 어울리시는데~?


(오들희) 저말 믿는다면, -2000점.


안재욱 : 하하 뭡니까~ 이게. 아 뭐 그렇다면, 저부터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미인이다, 이쁘다...그런 종류의 칭찬들...다 농담입니다.

            그냥 기분좋게, 친해지고 싶어서 하는 소리거든요. 너무 깊게 새겨듣지는 마십시오 . ^^

(나잘난)ㅋㅋ 이친구가 완전 구제 불능은 아니네. 오들희씨 들으셨죠? 그냥  접대용 멘트였답니다.

            내가 매일 쏟아내던 그 고백들, 최고의 미인이다. 안젤리나가 무릎을 꿇어야한다..이런 고급 찬사들과는 진정성에서 차이가 난다..이겁니다. 아셨죠?



안재욱 : 맞습니다. 선배님,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순전히 거짓말인데요. 선배님은 정말, 섹쉬함과 우아함의 황금 배합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분이십니다.

(오들희) 그래~ 농담도 그냥은 안나오지~, 오케이, 내 옆자리에 짐 풀어~.


안재욱 : 으...네? 아 예, 나잘난 선배님, 전 분명히 뻥이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들이댄거 아닙니다. 다 들으셨죠?

(오들희) 아, 알아요 알아, 하지만 안재욱씨가 떠벌린 말이, 나잘난씨가 진심으로 한 말보다 훨씬 더 기분이 좋네..응?

            나잘난씨, 억울해요? 하지만 어쩌겠어~내 뇌가 기분좋다고 명령을 내리는데...응? 거짓말인 거 알면서도 그냥 확 속아버리고 싶거든요~


안재욱 : 음...그럼 저에게도 한마디..순 거짓말로다가, 칭찬 한마디 보내 주십시오.

(오들희) 우리 재욱이 잘들어~ 이건 순전히 다 헛소리인데, 너 진짜 내 타입이다~

             나잘난씨, 테러할 생각 하지 말아요. 이거 다, 순 거짓말 이니까~ ^^


안재욱 : 누님, 이것도 뻥인데요, 우린, 우리 일만하진 말아요.


안재욱 오들희 : 하하하~~



노래 : 안재욱노래 -말해줘♪


황정민 : ‘말해줘‘ 안재욱 이었습니다.



황정민 : 안재욱씨...노래할 때, 목소리가 또 다르시네요. 약간...얘기할 때랑?


안재욱 ; 왜요?


황정민 : 아니, 그러니까, 근데 웬지..‘나를 잘 모르지?’하는 분위기..하하~

            오늘 ‘사랑스런 그녀’에는, 오스카보다 더 어메이징한, 한류스타 안재욱씨가, 신입사원으로 특별 까메오 출연해 주셨어요. 어때요. 정신이 없죠 좀?


안재욱 : 네, 사실 제가 미리 좀 읽어 보고 들어왔어야 하는데, 읽는 내내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읽어서, 너무 죄송했어요.


황정민 : 잘 하셨어요.


안재욱 : 그런데 (황정민씨) 어쩌면 그렇게 잘 하세요.?


황정민 : ‘재욱씨는 언제부터 이렇게 연기를 잘했나? 정민 언니는 모태연기인데...’ 심**씨 ㅎㅎ

            '노래도 좋다'...고 김**씨

            ‘안재욱시 고정하셔야 겠어요~’ 9910님

            ‘우리남편 . 이 아침에 왜 안재욱이?’ ‘분명 안윤상이 성대모사 하는걸거야’ 4464님.성대모사를 잘 하시는 분이 있거든요.


안재욱 ; 예,알죠~~


황정민 : ‘원조 까도남 재욱형님, 좀 까칠한 멘트 부탁드려요~’하고 0859님 보내셨는데,오늘은, 그냥 복학생 오빠 같으세요. 착한 컨셉이에요. 좀. 왜그러시는거에요? 아침이어서, 아직 까칠함이 안 살아 난 것인가요?


안재욱 ; 아니, 아침이라, 편안하게, 씻고, 툭툭, 편안한 차림으로 왔어요. 지금 꾸미고 오는 것도 웃기자나요?


황정민 : 저는 정말 날 선 바지 입고 오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자, 사람의 뇌는, 의외로 미련한 구석이 있어서, 거짓말이든 진실이든 칭찬하는 소리를 들으면, (그런 것처럼) 똑같이 느낀다는 거에요.

            거짓말이라고 밝히고 말해도,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는데, 안재욱씨의 경우는 어때요? 그런 얘기들으면 좋죠?



안재욱 : 아니 뭐, 누구나 그렇겠죠. 저 같은 경우는 칭찬을 들으면 좋아하구요. 저는 또 잘 안하는 스타일이에요.


황정민 : 어떤 칭찬을 듣기를 좋아하세요?


안재욱 : 저는 뭐 ‘잘한다 잘한다’ 하면 정말 좋아해요. 왜, 애들 엉덩이를 토닥거려주면서 ‘잘해 잘해’ 하는게 뻔한 얘기 같으면서도, 그걸 직접 들으면 굉장히 기분이 좋아요.


황정민 : 맞아요. 우린 약간 그런 것을 자양분으로 해서,..


안재욱 : 특히..제가 잘 했을 때..


황정민 : 네, 그럼요.


안재욱 : 분명히 난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저쪽에서는, 이미 인정하고 있는 걸 알겠지....만 하면 전 섭섭해요.


황정민 : 아..


안재욱 : 얘길 해줬으면 좋겠어요 . ^^


황정민 : 오늘 제가 얘기를 안해드리려고 했는데,오늘 이 아침에 나오신 것만 해도, 정말 잘 하신 거에요.


안재욱 : 이런게 좋아요 ㅋㅋㅋ  정말 고마워할 줄 알고....서로 즐겁자나요. ^^


황정민 : 네네, 정말.. 오..김**씨가, 곡목 소개 다시 해 달라고 했는데, ‘안재욱의 말해줘’였습니다.



황정민 : 오늘 우리 4부에서, 문자를 받거든요. 주제좀  소개해 주세요.


안재욱 : 아, 예. 4부..오늘 ‘문자가 돌아왔다’ 주제는요..‘팔랑귀 때문에 생긴 일’ 인데요.

           지금 문자들을 많이들 보내주시고 계세요. 다시 한 번 소개를 해 드릴게요.

           ‘팔랑귀 때문에 손해보고 욕먹고 혼난 분들, 오늘은 그 덕에 사연도 보내시고, 직접 선물도 받으실 수 있으니까요, 기회 놓치지 마시고,

           단문은 50원, 장문은100원의 추가 이용료가 드는 문자 #8910 이나, 무료게시판 콩, 또는 스마트폰의 알트로 계속 보내 주십시오. 4부에서 소개합니다. 침대 선물 드립니다. 침대.


황정민 : 황정민의 FM 대행진, 안재욱씨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안재욱씨가 온 기념으로, 저희가 Queen 선물 드리죠?


안재욱 : 네, 그룹 퀸의 결성 40주년으로 다시만든,  Disital Remastering 으로, Universal  Music의 Queen Greatest Hits Album 으로, 오늘 방송에 참여해 주신 분들 중에서, 10 분을 뽑아서 드릴겁니다.


황정민 : 예, 많이들 보내주세요


안재욱 ; 단문은 50원...이거 얘기해야되죠? 안해도 되나요? 네..




황정민 : 간추린 오늘 뉴스..KBS1Radio 생방송 오늘..김원장입니다의 김원장 기자가 또 나오셨네요.


김원장 : 네, 안녕하세요~


황정민 : 잠시만요...오늘~ 안재욱씨가 나와가지고, 문자의 주제가 안오고, ‘안재욱씨 나왔다~~우~~’ 이런 문자만 와가지고요,

           ‘문자가 돌아왔다’. 주제는 ’팔랑귀 때문에 생긴일‘입니다. 내 귀가 너무 얇아서 생긴손해...이런 것들...김원장 기자는 뭐...없나요?


김원장 : 우리 청취자 분들은, 진짜 안재욱씨가, 나왔다고 믿고 계시는 것 같아요. 지금?


황정민 : 네,


김원장 : 안윤상씨가 성대모사를 하고 있는데...

안재욱 황정민 : 하하~


김원장 : 설마 이 새벽에, 안재욱씨가 나오셨겠어요? 속지 마시구요.


황정민 : 두분 인사 나누시죠.


김원장 : 안녕하세요


안재욱 : 반갑습니다.


황정민 : 부동산 전문기자, 김원장 기자거든요. 아파트하고 대출 관련 질문 있으시면, 직접 상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안재욱 : 예, 반갑습니다.


황정민 : 보통, (안재욱에게) 뉴스 잘보시자나요.


안재욱 : 뭐...뉴스처럼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어디있습니까..^^


황정민 : 안재욱씨가, 9시 뉴스하는 조수빈 아나운서..그리고 아침의 이정민 아나운서...뉴스광장하는...(이 두 아나운서가) 예전에 같이 출연을 하셔서, 주의깊게 보시는 것 같아요. 보니까..


안재욱 : 새벽에, 밤새 큰 사건만 없었으면, 해외토픽으로....뉴스가 같아요. 저녁이나 아침이나...


황정민 : 진행자가 바뀌죠. 뉴스에 관련해 궁금한 점 있으면 질문하면 김원장 기자가..


김원장 ; 제가 모든 뉴스의 팩트를 알거라고는 생각하지 마세요.


안재욱 : 어떻게...뭐...소식 전해주시는 것 아닌가요?


황정민 : 네..네..


안재욱 : 내가 그냥 바로 질문해요?


김원장 : 뉴스는 안 할 건가요?



황정민 : 아이참 , 애플의 최고 경영자 스티브잡스가, 건강상 은퇴를 발표했는데,암이 재발했다는 뉴스가 나왔어요?

(중략)


김원장 : 안재욱씨가, 펀드투자를 해서 손해보셨다고 방금 개인적으로 말씀하셨는데, 미국사람 입장에서, 애플 주가가 자꾸 떨어지니까...

            그럼 자신이 투자한 펀드가 자꾸 내려갈 것  아니에요.? 더더군다나, 스티브잡스의 건강이, 미국사람들의 통장과 직접 연관이있습니다.



안재욱 : 저는 그래도... (스티브잡스가) 개인적으로 한 획을 그으신 분이니까, 건강한 모습을 다시 되 찾아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서, 더 많은 소비자들을.(김원장이 말해서 말 끊겼음;;).


김원장 : 이제 쉰 다섯 살이에요.


황정민 : 너무 젋죠.


안재욱 : 재발했다는 게, 안타깝네요.


황정민 : 2003 년에도 췌장암에도 걸린적있지 않나요?


김원장 : 그때 곧 죽는다고 했는데, 아주 희귀한 위치에 암이 생겨서 살아났다..고 고백한 적이 있습니다. 2009년에도 간 이식을 했구요. 그래서좀 아파 보이는 것도 같구.

            췌장암이 걸린 후 2년뒤에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곧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거의 모든 일들이,  죽음 앞에서 떨어져 나가고, 정말로 중요한 것만 남는다.’ 죽음 앞에서 선명해 지는게, 진짜 무엇일 것 같으세요?

            스티브 잡스가, 그 해답을 그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남이 시키는 삶을 살지 말고,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라’



안재욱 : 네, 그렇군요. 그분도 또, 제가 알기로는, 그분의 책을 보니까, 굉장히 까칠했던 분으로 유명하고...^^


김원장 : 까칠하기로 유명한 분이죠.


안재욱 : 남이 시키는 일을 한게 아니라, 무조건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했던 분으로...


김원장 : 오늘 안윤상씨는 끝까지 계시는 건가요?

모두 : 하하~


황정민 : 자, KBS 1 라디오 생방송 김원장입니다의 김원장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원장 : 고맙습니다.


안재욱 : 반갑습니다.



황정민 ; 문자가 돌아왔다, 유**씨가 주셨네요. 안재욱씨가 좀 읽어 주시죠.


안재욱 : 네, ‘저는 목이 길어서 슬픈 짐승이 아니라, 귀가 얇아서 슬픈 짐승남입니다. 대체 제 귀는 왜 이렇게 얇은 것일까요 ?

            남의 말이라면, 금방 솔깃해서, 철석같이 믿어버려요.물론 그 결과는 참혹했죠. 그래서 제 별명은 ’점보‘입니다 ’.


황정민 : 하하하


안재욱 : ‘아기 코끼리 ‘점보’ 아시죠? 귀로 날아다니고 그러는 코끼리 있자나요... 아이 그래, 그애는 날기라도 하지..난 뭐냐...자, 전국의 점보들 다,모여~‘ 이렇게 보내주셨어요.


황정민 ; 일단, 사연 보내주신, 유**씨한테는 저희가 선물드릴게요.

오늘 문자가 돌아왔다. 주제입니다.‘팔랑귀 때문에 생긴 일’



황정민 : 안재욱씨...귀가 얇은 편이신가요?


안재욱 : 아니, 저는 아니에요.


황정민 : 아니에요? 남의 말을 안들어요?


안재욱 : 잘 안듣는 편이구요...그리고 소문..이런것에도 크게 민감하지 않고....제가 알 정도면, 전국민이 다 아는...루머 같은것도 저는...


황정민 : 루머? 유머?


안재욱 : 그러니까, 루머가 됐든 유머가 됐든, 남들이 다 아는 정도면 별로 재미없고...별로 잘 안듣는
편이에요. 그리고 제 얘기를 누가 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아 하고.

황정민 ; 예, 그렇군요...‘아침 목소리 너무 멋지시네요. 그동안 못 느껴본 매력’이라고 하셨는데, 90*8 님, 아마도 난생 처음이어서...아마 다른 분들도 그러실 것 같아요.^^


안재욱 : 이시간에 제가 그렇게 말을 많이 해본 적이 없어요. ^^


황정민 : 하하, 그러니까요.



황정민 : 자, 우리 한번 볼까요? 사연들?



안재욱 : 네, 제가 소개해 드릴까요?


황정민 : 네네.



안재욱 ; 98** 님이 보내셨습니다. ‘신랑이 저를 쫒아다닐 때, ’잘 생각해봐, 너도 나를 좋아하고 있어, 잘 생각해봐‘ 자꾸 이렇게 말 하길래, ’그런가? 그런가?‘하다가, 결혼하고 애 까지 낳았어요.’


안재욱 : 팔랑 팔랑 하다보니까, 여기까지 왔네요.


황정민 : 아이 참, 무를 수도 없구 .


안재욱 : 최면을 걸었군요. 네 ^^


황정민 : ‘라면 가격이 오른다는 소문에 급하게 몇 박스를 샀더니, 지금 매일 라면만 먹구 살아요‘ 하고 5654 님


안재욱 : 네, 1911님은요, 저는 팔랑귀 때문에, 제대 후, 직업을 8번 바꿨어요. 지금 직장은 몇 번째 인지도 헷갈리네요. 그래도 용캐 어딘가를 옮기시네요.  취업을 계속 이루고 계시네요.


황정민 : 네, 능력있으신가봐요


안재욱 : 예, 능력 있으신 거에요.


황정민 : 아니 근데, 저는 귀 펄럭이에요.


안재욱 ; 음~~


황정민 : 너무 남의 말 잘 들어가지고, 펀드..이런 것도, ‘왜 많이 안샀는지 나중에 후회하실 겁니다.’..이런 남의 말 듣고, 마음이 동하는데, 안그러세요?


안재욱 : 저도 아까 김원장 기자님이 잠깐 말씀을 하셨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은행에서 추천해 줄 때, 은행이자보다는 이자율이 높습니다. 이것만 믿었어요.

           제가 두배 세배가되는, 제 원금의 몇배가 되는(그런걸 바란것도 아니고)....이게 제가 미스터라디오 디제이를 할 때 였는데, 지금 3년이 지났는데요, -60몇%까지 갔다가, 이제 겨우 -10.몇% 됐어요.

           안타까운 현실은, 또 어제 바로 어제, 굴비가 도착했더라구요. 은행에서...


황정민 : 굴비? 으헉~


안재욱 : 제발 굴비좀 주지 말고..


황정민 : 수익률을 내야되는데~~


안재욱 : 집에 골프공도 있어요. 많아요~ 때 되면 우산 보내고, 굴비 보내고, 아니 그냥 원금 달라구요. 원금 ^^;; 그 굴비가 넘어 가겠습니까?^^;



황정민 : 어머, ‘사주풀이 공부한다며, 공짜로 봐준다 하길래, 혹 해서 따라갔는데, ’도를 아십니까‘였어요 ’ 살면서 딱 한번 정성들인다며 제사지내고 돈까지 내고 왔어요.

안재욱씨는 혹시 , 무속인이나, 그런 분들 안찾아가세요?

안재욱 ; 뭐...찾아갈 이유가 없죠.


황정민 : 궁금하지 않으세요?


안재욱 : 글쎄 뭐...


황정민 : 나의 미래에 대해서 !!


안재욱 : 누가 저에 대해서 봤다...이러면, ‘뭐라든?’ 이정도 물어보기는 하죠. 굳이 제것을 보고 왔다는데, 안 알려주는 것도 웃기자나요.

저 몰래 제 것을 보고 와서, 우리 회사 직원들이나, 누가, 신년운세 같은 것을 보고, ‘ 내건 얘기하지마’ 뭐 이럴 필요까진 없자나요?


황정민 : 다음 사연 볼까요?



안재욱 : ‘저희 회사 사장님이자, 저의 작은 아버지...습자지 귀입니다, 아예..

의류브랜드 사장님이신데, 작년 50억인가, 허무하게 날리시더군요. 옆사람들이 이거 괜찮다 저거 괜찮다, 하면 바로 뛰어드십니다. 요번 토요일, 또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캄보디아에 투자하러 가신다고 하시네요‘ .



황정민 ; 캄보디아까지, 먼길 가시는데, 이번엔 또 어떻게 되실라나 ;;;


황정민 : ‘친구가 살빼는 데에 원두 커피가 좋다 길래, 두달 내내, 커피 10잔씩 먹다가 속쓰려 병원에 실려갔어요.’

다이어트에도 굉장히 입소문들이 많아요.


안재욱 : 여자분들은 더 심할 것 같아요.



안재욱 ; 자, 1549 님은요, ‘주사 맞을 때, 엉덩이에 힘주면, 주사가 안들어 간다는 친구의 말을 듣고, 주사맞기 싫어서 엉덩이에 힘 주다가, 간호사 언니가, 엉덩이를 더 팡팡 더 많이 때려서 더 아퍼서, 그말 했던 친구가 미웠어요.’

이건 잘못 해석했네요. 잘못하면 멍들어요. 힘주고 맞으면,


황정민 ; ‘근데 진짜 안윤상씨에요?’ 이놈의 팔랑귀 때문에... 김원장 기자님이 팩트를...,사실을 전달하는 기자로서,  (그렇게 말하신게 잘못하셨네요)


안재욱 : 그러니까, 기자분이 그렇게 말씀하시고 가시니까, 저는 아침에 나오고도 인정 못받고, 잘못하면 청취자분들 께 (안윤상이라고 인식되어서) 내가 나오고도 인정 못 받고...^^;


황정민 : ‘진짜 이렇게 혼란을 야기해도 되는 건가요?’하고 ***님이..


안재욱 ; 맞습니다.


황정민 : ‘친구가 ...너 나 좋아하지?’이렇게 물어서, 착각으로 좋아하게됐어요.8**님

이런 경우가 좀 많네요. 결혼하기까지...


안재욱 : (사연이 그게 ) 끝이에요?


황정민 : 네.. gg


안재욱 : 너 나 좋아하지?


황정민 : 계속 그러는거죠. 좋아하는 것 같은 착각이 막 드는 거죠.


안재욱 : 아~


황정민 : 그럼 안재욱씨는, 그런 적 없으신가봐요.


안재욱 ; 우리 학교 다닐 때는 그런 적이 있었어요. 캠퍼스커플에서, 친구들끼리 작정을 해서, 장난끼 많은 친구들이, 이친구랑 저 친구랑 엮어 주는거...

           둘은 서로 아무 상관없던 사이여야 더 재미있거든요. (그러다 보면) 정말 사귀는 커플도 있었어요.


황정민 : 어···~~~ 저도 좀 그런 스타일인데...


안재욱 : 하하~


황정민 : 아니, 저도 약간, 처음에 만났을 때, 저랑 그 남자랑 서로 별로 였는데, 중간에 있는 사람들이, ‘언니, 그 오빠가 언니 너무 맘에 들어한데~’그러고,

            저희 신랑도 ‘그 누나가 너무 좋아한다는데 한번 만나보지 그래~?’ 그래서 ‘그럼 한번 만나나 줄까?’해서 만났다가 이렇게 된거에요.


안재욱 : 어, 진짜요?


황정민 : 네, 그게 중요해요. 중간에 있는 사람들이~.


안재욱 : 아니, 우리 김홍철 피디랑, 목서희작가 등이, 저랑 미스터라디오 같이 했던 팀이자나요? 그래서 그 얘기는 들었었어요.

            ‘황정민 아나운서가, 실제 생각했던 것 보다는 굉장희 쉽다.’


황정민 : 네, 아하하하~


안재욱 : ‘쉬운 여자다. 나중에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면, 금방 빨려들거야.’ 이런 얘기를 했는데, 생각보다 참 쉬우시네요.^^


황정민 : 하하하, 얼굴이 막 빨개지네요.^^



황정민 : ‘안재욱씨, 빨리 결혼도 하고, 애기도 낳고 해야되는데...’ (이런 글들이 있는데,) 애기 좋아 하신다면서요?


안재욱 : 그렇죠..아무래도..


황정민 : 아무래도는?  gg 음...하나 소개 시켜드릴까요?


안재욱 : 애기를 요?


안재욱 황정민 : 하하하


황정민 : 마음있으시면 꼭 연락해 주세요.


안재욱 ; 제가요? 소개해줄 분이, 연락을 자꾸 해도, 제가 나갈까 말까..한데~~


황정민 ; ‘저는 스므 살 때, 대학교 퀸카를 팔랑귀 때문에 놓친 적 있습니다. 덕분에 4년 솔로네요.’9753 님..

            다른 사람에 대해서, 예를 들면, 어떤 여자를 만나고 있는데, 다른 사람이 ‘그 여자 장난 아니던데?’ 이런 얘기를 들으면, 흔들리지가......않는군요? 안재욱씨?


안재욱 : 어떻게 됐어요? ^^;;


황정민 : 내 얘기를 들어야지~!!


안재욱 : 어떻게 됐다구요?


황정민 : 아니 왜, 사귈라고 하는 시점에, ‘그 여자 너무 **더라’ 라고 주변에서 얘기를 하면, 그런 거에...


안재욱 : 아, 근데 그런 점은 있어요.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주변의 내 친구나 누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 같으면, 얘기를 해주고 싶어도, 잘 못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안타까운 현실은, 헤어지고 나면, 그때 꼭 얘기해주는 사람이 있어요.

            ‘내가 사실 그때 얘기를 해줬어야 하는데, 너무 너희들이 좋아하는 것 같아서 얘기를 못했다’ 그럼 헤어진 당사자는 좀 섭섭하자나요, 미리 힌트를 줬었으면...그런데 남녀 관계는 답이 없어요.


황정민 : 맞아요.




안재욱 : 자, 최**씨는요, ‘차도남, 까도남, 나쁜남자, 친구들이 소개팅 나가는데, 나쁜 남자 스타일로 컨셉잡으라 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렇게 했다가,여자한테 물벼락 맞았어요. 나쁜 남자(컨셉)도 얼굴이 안되면서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


황정민 : 나쁜놈이에요. 그렇게 되면 ... 하하


안재욱 : 그래요...하나 더 할까요? 24**님, ‘팔랑귀인 저의 남편, 돌고래 다루듯이 칭찬을 해주면, 가사분담 아주 확실하게 합니다. 남자는 단세포인가봐요‘


황정민 : 네, 좀 그렇죠. 잘한다 잘한다하면.


안재욱 : 그렇죠, 칭찬해주면,  가사분담은 요즘 많이 해주시기는 하는데~~


황정민 : 어떻게, 쓰레기는 그래도 갖다 버려줄 생각은 있으세요? 나중에?


안재욱 ; 쓰레기를 버리라구요?


황정민 ; 네네..아니 (남자들이) 그런 것 많이 해주시던데요,.요즘에?


안재욱 : 아,나중에 쓰레기 봉투, 분리 수거할 때?


황정민 : 네, 그게 되게 이미지 좋은데...


안재욱 ; 아, 그래서 저는 집에 쓰레기를 잘 안버릴라구요.


황정민 : 하하, 그래도 밖에 싸가지고 나가서, 조금 조금씩 분리해서..


안재욱 : 굳이, 집에 쓰레기를 잘 안버리려고 해요.




황정민 : ‘철학원아저씨가, 35세 이전에 혼인신고 하면, 이혼할 수 있다고 해서, 지금 2년째 안하고 기다리고 있어요.’01**님 안하시면 또 뭐가 있을텐데...


안재욱 : ggg 은근히... 이런 것을 믿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황정민 : 그러니까요. 괜히 안좋다고하면, 좀 걱정이 되자나요.


안재욱 : 저 같은 경우에는 이런 얘기가 좀 있었어요.


황정민 : 예, 어떤?


안재욱 : 제가 본 것은 아닌데, 방송의 누군가를 통해서, 기사를 통해서 제 운수를 봐주시는거에요.


황정민 : 오 오...그렇죠 그렇죠.


안재욱 : 연예인 ***의 운수..이래서...

            저는 빨리 결혼하면 안된다는 거에요.‘35세 넘어서 늦은 나이에 결혼하면, 행복한 가정을 꾸밀 것이다...’ 이런 얘기들을 제가 몇 번 들었어요.

           그런데 지금 35넘고도 꽤 좀 지났자나요~


황정민 : 예, 좀 많이 지났죠. 이제는 해도 괜찮으실 것 같은데...


안재욱 : 아니, 한번 갔다 왔어도 괜찮았을 것 같기도 하고...이렇게 혼자 오랜 시간을...^^ 이게 무슨 얘기인가요? ;;;


황정민 : 하하, 이건 어떤 자기 고백? 자기 반성인가요?


안재욱 : 그런 얘기는 약간이라도 신경이 쓰이자나요. 아무래도...


황정민 : 근데, 좀 (기가)쎈 사람이 있자나요. 저도 그런 소리 많이 들어서, 저도 늦게 했거든요. 그러니까 좀 괜찮은 것 같아요.



황정민 : ‘중간에 들어서 그러는데, (게스트가) 진짜 누구세요? 유머스타일은 안재욱씨 같기는 한데..’ 하고 70**님.


안재욱 : 네, 접니다.


황정민 : ‘단발머리  하면 어려 보인다는 말에, 앞머리 일자로 단발버리 했더니, 아주 어려보일라고 발악을 한다고 다들 비난해서...’ 74**님이 보내주셨네요.


안재욱 : 단발머리에 앞머리 짧게 하면, 여자들 어려보인다고 많이 하자나요. 어울리는 분들이 하면 진짜 어울려요, 아니 황정민씨 어울리자나요. 그런데 그냥 앞머리만 짜르는 분들이 있어요. 정말 ...아...;;;;


황정민 : 너무 당황 스럽죠? 어떻게....죄를 지셨어요? ^^

            자 오늘 문자가 돌아왔다...사연중에 침대 받으실 왕사연, 저희가 후에 뽑고요,

            일단 안재욱씨의노래 ‘화해’ 함께 들을께요.



노래: 안재욱 의 화해 ♪


황정민 : 오늘 안재욱씨와 함께한 FM, 대행지 어떠셨는지 모르겠어요.

           ‘오빠를 너무 잊고 지냈나봐요. 이 아침에 너무 기분이 좋아지네요. 하고 61**님.

           ‘오빠~’ 제가 이렇게 부르니까 좀 이상하다 ^^;   아침으로 인생을 새롭게 시작해보시죠?


어때요? 2011 년.


안재욱 : 아니 뭐... 좋습니다. 청취자 여러분들 덕분에,

아침에..여의도...공기가 아침에 상쾌하네요.


황정민 : 시원하죠?


안재욱 ; 그리고, 경비 보시는 우리 아저씨들도, 굉장히 당황해 하시네요. 저를 보시면서..^^


황정민 : 아침 시간에..^^


안재욱 : 아무튼 기분 좋은 오늘 하루의 시작인 것 같습니다.


황정민 ; ‘낯선 남자의 목소리 너무 좋아요’ 공형*씨,

‘재욱오빠 자주 나오세요’. 하셨는데, 제가 말씀드렸죠? 365일 중에, 50일 너무 많죠? 30일 정도..


안재욱 : 그런데 이 시간이 좀 애매해요. 제가 끝나고 회식하러 어딜 가기도 애매한 시간이고..


황정민 : 아니, 아니요, 아침도 제가 꼭 사드릴게요.


안재욱 : 네, 먹겠습니다. 하하하~~


황정민 : 자 오늘 감사했구요, 오늘 계약하고 가시구요, 오늘 ‘문자가 돌아왔다’ 사연 보내주신 분 들중에 침대 받으실 왕사연은요..44**아까..


안재욱 : 캄보디아로 또 가신다는 분~


황정민 : 캄보디아로 가시는 분 ...도움되기를 바라구요. 그 외에 10분 뽑아서 선물 드리구요, 선곡표 확인해주시구요.,

안재욱씨 ! 고마웠어요~~


안재욱 : 네, 즐거웠습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고..


황정민 : 우리 다음에 또 봐요~


안재욱 :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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